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로 퇴비만들기

[행운맘]

지렁이는 인간이 먹다 버린 음식물쓰레기를 자연적으로 처리해 주는 아주 이로운 동물입니다. 거기다 지렁이가 배설하는 분변토는 식물이 자라는데 아주 유용한 퇴비로 이용된답니다. 지렁이는 물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고 서늘하고 따뜻한 봄, 가을날씨를 좋아합니다. 지렁이는 과일껍질, 채소껍질, 감자 등을 아주 잘 먹고 생선, 육류도 먹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생선, 육류 등은 좁은 화분에 넣어주면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가스 때문에 지렁이가 살지 못합니다. 그러니 넣지 않는 것이 더 좋겠지요. 지렁이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다고 해서 모든 음식물을 처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렁이도 자기 양에 맞게 자기 크기에 알맞게 먹이를 먹습니다. 지렁이에게만 너무 의지하지 말고 음식물이 남겨지지 않도록 노력해 주세요. 지렁이도 오래 들여다보면 정이 든답니다.

	지렁이의 활동온도는 15~25도 적정
	여름철에는 태양광선과 더운 곳을 피해 그늘이나 시원한 곳으로 옮겨주세요. ※ 지렁이는 너무 덥거나 추우면 잠을 잡니다. 화분 안이 견딜 수 없게 덥거나 추워지면 죽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15℃ 이상인 곳에 두세요. 10℃ 이하는 잘 먹지 않습니다.

		지렁이가 살기 좋은 습도 60%~79% 적정
		지렁이는 촉촉한 상태나 약간 부슬부슬한 흙상태를 좋아해요. 손으로 뭉치면 뭉쳐지는 정도입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물뿌리개로 물을 살짝 뿌려 수분공급을 해 주세요. ※ 주의 : 스프레이로 물을 주면 속에 물이 충분히 적지 않아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주의바람. 습도(물)가 너무 많으면 속으로 공기가 통하지 못하여 먹이가 썩게 되고 가스가 발생하여 냄새가 나며 심한 경우 지렁이가 죽게 됩니다. 야외에서 키울 경우 비가 오면 덮어주거나 비가 맞지 않도록 화분을 옮겨주세요. 지렁이는 비를 맞으면 수분이 많아서 죽게 됩니다.

		태양은 싫어 - 지렁이는 빛이 싫어
		지렁이는 피부가 약해서 자기몸의 수분증발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 못합니다. 빛이 있는 경우 몸 표면의 수분증발로 이동과 호흡이 어려워 죽게 되며 해가 지는 저녁 무렵부터 새벽사이에 주로 활동합니다. 우리가 기르는 지렁이는 빛을 가려 주고 습도만 유지하면 잘 살아준답니다. ※ 여름 장마철에 빛이 없는 경우 지렁이가 화분에서 나오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때 실내의 경우에는 전등불을 켜 놓으면 나오지 않게 되지요. ※ 또한 지렁이가 밖으로 나와 다니지 못하게 하려면 주변에 모래나 톱밥 등을 뿌려놓으면 지렁이가 모래나 톱밥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나와 다니지 못합니다.

		지렁이도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
		과일껍질, 채소껍질, 감자 등은 아주 잘 먹습니다. 너무 두꺼운 껍질은 다 먹는데 2~3주 걸리므로 칼로 썰어서 주면 먹는 속도가 조금은 빨라집니다. 요리한 음식은 설거지하고 남은 물을 한 번 끼얹어 소금기를 뺀 후 주면 더욱 좋겠죠. 생선, 육류도 먹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음식물이 썩으면서 나오는 가스 때문에 지렁이가 가스를 피해 다니다 용기 밖으로 뛰쳐나오기도 한답니다. 사람이 먹지 못하는 상한 음식물은 지렁이가 먹으려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니 이 경우에는 조금씩 주어야 하고 다른 것과 섞어서 주면 가능하지요. 그러나 가급적 주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왜냐하면 지렁이 화분 공간이 적어 상한 음식 때문에 나쁜 영향을 직접 받아 위험합니다. 귤·오렌지 껍질 등 농약이나 화학물이 많든 음식은 지렁이가 먹지 못합니다.

지렁이를 이용해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하는 방법

지렁이를 이용해 유기성 쓰레기로부터 영양 많은 부식토를 얻을 수 있는데 부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사용하여 퇴비를 만드는 것에도 매우 적합한 방법 입니다. 정원이나 밭 또는 화단의 거름 등에 약간 축축한 음식물 쓰레기를 가하게 되면 모처럼 잘 숙성되고  있는 퇴비의 작용을 방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렁이를 이용한 퇴비라면 매일매일 조금씩 가해주는 음식물쓰레기는 지렁이에게  아주 좋은 먹이감으로써 퇴비화를 진행시키데 매우 효율적입니다.
지렁이는 본래 땅 속에서 사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지렁이를 이용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텃밭이나 비닐하우스 등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지렁이를 키우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가정에서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할 마땅한 공간도 없을 뿐더러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도 큽니다. 그래서 밭이나 정원이 없는 일반 가정의 부엌에서는 지렁이 상자를 이용해서 음식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렁이는 신문지나 판지도 먹기 때문에 가연 쓰레기의 양을 단숨에 줄일 수 있고，동시에 정원 화분이나 모형 정원, 채소밭으로 영양 많은 야채를 재배하기 위한 비료와 흙을 만들어 줍니다.

지렁이 상자 만드는 방법
지렁이 상자는 가정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렁이 상자의 재료로서는 나무 상자나 플라스틱의 수납용기 등의 흙을 담아 둘 수 있는 것이면 어느 모양이나 대부분 가능합니다.

 (1) 지렁이 상자의 깊이
지렁이 상자의 깊이는 30~40cm 가 적당합니다. 용기의 깊이나 얕으면 음식물 쓰레기를 파묻을 공간이 부족하게 되고, 너무 깊으면 용기 아랫쪽에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서 지렁이가 죽거나 용기 밖으로 탈출을 하게 됩니다.

(2) 불투명 용기이어야 합니다.
지렁이는 빛을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용기는 빛이 통하지 않는 불투명 용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덮을 수 있는 덮개가 필요합니다.

(3) 음식물 쓰레기의 양과 용기의 크기
지렁이 상자를 만들기 전에 자신의 집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먼저 조사해 보세요. 지렁이 상자의 크기는 1주일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나라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0.30㎏/인 1일 이며, 1 가구당 가족 수를 약 4인으로 생각하면 약 1.2kg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므로 한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렁이 상자의 면적은 2.4㎡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음식물 쓰레기 모두를 처리하려고 하는 생각은 않하시는 게 좋습니다. 우선 지렁이가 좋아하는 것부터 조금씩 처리해 나가면서 양과 크기를 조금씩 늘려가십시오. 지렁이는 살아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적응시간이 필요합니다.

(4) 통풍이 잘되야 합니다.
비록 땅 속에서 살지만 지렁이도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산소를 흡입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는 호기성 동물입니다. 그러므로 상자 안에 공기가 충분히 통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역시 지렁이 상자 속에서 썩는 과정에서도 미생물이 산소를 소비시킵니다. 이때 지렁이 상자에 공기가 유통이 안되면 상자 속이 혐기성 상태가 되고 지렁이가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지렁이 상자안에 산소가 골고루 충분히 미치도록 상자에 구멍을 뚫을 필요가 있습니다. 구멍을 뚫는 방법은 상자의 옆면에 두껑에서 7~8cm 정도 위치에 1~2mm 정도의 구멍을 몇 개 정도 뚫습니다.

음식물쓰레기 전처리
 (1) 수분조정 및 염분 조절
음식물쓰레기는 일반적으로 함수율이 80~90%로 매우 높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중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수분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 대부분 염분의 농도가 높아 지렁이에게 악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적정수치 이하로 조절할 필요가 있는데 음식물쓰레기의 수분을 줄이게 되면 물 속에 녹아있는 염분의 양도 많이 줄게 되므로 효과적입니다.

(2) 음식물쓰레기에 소금기가 많은 경우
음식물쓰레기에 염분의 농도가 높은 경우 물로 적당히 세척하여 수분을 제거하여 주면되는데, 특히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중 설거지 통 안의 개수통에 모여진 음식물쓰레기는 지렁이가 매우 잘 먹는 먹이입니다.

(3) 음식물 쓰레기의 발효 및 부숙
지렁이가 용기에 투입된 먹이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어느 정도 발효 또는 부숙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렁이는 날 음식은 먹지를 못하고 흙 속에서 발효가 되어 분해가 된 후 먹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분해가 빠른 야채나 과일 종류는 빠른 시간에 처리가 되나 탄수화물이 많은 밥은 분해가 매우 느리므로 처리속도가 늦게 됩니다.

그리고 꽁치나 갈치, 닭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는 단백질이 많아서 분해과정에서 악취를 발생시키고 쥐와 같은 동물이 지렁이 용기에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배제하는 것이 좋으며 잘게 분쇄시켜서 톱밥과 적당히 섞어서 투입하면 좋습니다.

음식물쓰레기 투입방법
 
 야채나 과일 등의 채소류는 적당히 잘라 바로 투입하고 꽁치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는 잘게 갈아서 톱밥 등을 섞어서 투입시키거나 다른 용기에서 미생물(EM균) 등을 이용하여 1차 부숙을 시킨 후 투입을 시킵니다. 이 때 용기의 흙 표면에 넓고 얕게 묻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흙과 미리 적당히 버무려서 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렁이 퇴비화통에 음식물쓰레기를 급이 하는 방법은 지렁이 통에서 먹이를 주는 면적을 약 4군데로 분할하여 차례대로 2주 정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주면 됩니다. 그러면 약 한 달 후에는 처음 먹이를 급이 한 곳의 음식물쓰레기는 충분히 시간이 경과하였으므로 대부분 지렁이가 먹게 됩니다. 지렁이 퇴비화 통에 급이 하기 전 음식물쓰레기의 보관방법은 가급적
수분이 적은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분이 많은 상태에서는 공기의 유통이 없으므로 내부가 썩게 되어 이대로 급이가 되면 지렁이에게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음식물쓰레기의 분쇄여부

음식물쓰레기를 반드시 분쇄하여 투입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렁이는 이가 없는 작은 생물인 관계로 작은 먹이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지렁이가 먹을 수 있는 최대 크기는 약 3mm 이하라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미세하게 분쇄하여 함수율이 높은 경우 공기의 유통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렁이 통 내부가 혐기성이 되어 지렁이에게 치명적일 수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2) 음식물쓰레기의 적절 투입량
지렁이 퇴비화통에 음식물을 투입하는 적절한 음식물쓰레기양은 지렁이 통 면적이 1m 2일 경우 지렁이가 2,000마리(약 800g)가 적절하고 이 때 하루 지렁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 물쓰레기의 양은 500g정도입니다.
만약 적절한 양보다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할 경우 퇴비화 용기 안의 상태가 혐기성으로 전환되어 냄새를 발생시키고 지렁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만약 음식물쓰레기가 과중하게 발생될 때에는 되도록 건조한 상태에서 따로 보관하여 1차 부숙 과정을 거쳐 지렁이가 잘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거나 다른 지렁이 퇴비화통을 만들어 처리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합니다.
 

지렁이 퇴비화통 관리요령
 
(1) 설치장소

지렁이 퇴비화 용기의 설치 장소는 햇볕이 안 들고 습기가 있으며 온도가 10~25℃ 사이에  있으면 좋습니다. 일반가정의 경우 아파트 발코니, 장독대, 지하실, 화단, 옥상 등을 생각할 수 있으며 여름철 온도가 30℃ 이상, 겨울철에는 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합니다.

(2) 운영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법

① 날파리가 발생하는 경우 : 음식물 쓰레기를 지렁이 퇴비화 용기에 투입하였을 때 표면에 급이하고 지렁이가 이를 즉시 섭취하면 날파리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하여서는 지렁이가 먹이를 먹고 배설하는 분변토에는 네레이톡신이라는 물질이 있어 파리를 박멸하게 되나 너무 과잉으로 먹이를 급이하게 되면 미처 먹지 못한 먹이는 분해 되면서 날파리의 유충이 성장하여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조절 방법은 적정량의 먹이공급과 먹이인 음식물 쓰레기를 사육상 내부의 흙 속에 충분히 파묻으면서 급이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② 먹이에 흰 지렁이가 발생하는 경우 : 위의 경우에서 너무 많은 먹이를 사육상 내부의 흙 속에 묻게 되면 미처 지렁이가 먹지 못한 먹이는 내부에서 분해가 일어나게 되는데 공기가 부족하게 된 상태에서 일어나므로 산성의 상태로 되며 이 조건에 잘 증식하는 작은 흰 지렁이가 발생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3∼4일 정도 먹이를 급이하지 않고 중지한 다음 지렁이 퇴비화 용기를 잘 저어주어서 호기성 상태로 바꾸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③ 냄새가 나는 경우 : 지렁이 퇴비화 용기에서 음식물이 부패되어 지렁이가 먹지 못하고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먹이 급이를 중지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잘 휘저어 주어서 호기성 상태로 바꾸어 주고 충분히 부식되어 지렁이가 먹은 다음에 다시 음식물 쓰레기를 급이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기 위하여서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때도 있으므로 위와는 달리 하는 방법으로서는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지렁이 배설물로 충분히 혼합하여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는 조건을 유지시키면 보다 빨리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④ 지렁이의 탈출 : 지렁이는 조건이 악화되어 자신에게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지렁이 퇴비화 용기를 이탈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사육상의 환경을 개선하여 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와는 달리 지렁이는 장마철이라든가 습기가 많은 날은 지렁이가 지렁이 퇴비화 용기를 이탈하여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지렁이 퇴비화 용기 밑에 화분 받침대 비슷하게 만들어 놓고 여기에 지렁이 분변토를 채워 놓으면 대부분 여기에 모이게 되므로 해결됩니다. 다만 여기서 지렁이 분변토가 아주 건조한 상태이면
지렁이는 사멸하게 되고 습기가 충분하면 생존이 가능하나 다른 지역으로 재이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렁이 및 분변토 선별
 지렁이가 배설하는 분변토는 지렁이 퇴비화 용기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어 어느 정도 용량이 차게 되면 이 분변토를 제거하여 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제거하는 방법은 지렁이 퇴비화 용기에 있는 분변토를 전량 제거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약 60% 정도만 제거하고 나머지는 지렁이가 사는 서식지 및 새로운 먹이가 급이되는 경우 혼합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만약에 전부를 제거하고 새로운 음식물 쓰레기만을 갖고 지렁이만 키우게 되면 지렁이는 급격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어렵고 냄새와 날파리 등이 발생되는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선별 방법은 위에서부터 분변토를 걷어내면 지렁이는 밑으로 이동하므로 이렇게 반복하여 필요한 양만큼 인출하면 됩니다.

분변토를 처리하는 방법
가정용 지렁이 퇴비화 용기에서 수거된 지렁이 분변토는 탈취제로서의 역할이 훌륭하여 탈취제로 개발된 바 있으며, 특히 비료로서의 가치는 전세계적으로 알려 있어 제품으로 생산·판매되고 있는 고급 퇴비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발생된 지렁이 분변토는 1년에 약 60kg(4인 가족 기준)이 발생되며 이러한 양은 집에서 키우는 화분의 분갈이, 화단 및 주변의 잔디 등에 살포하여 운영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렁이 분변토 발생량 : 4인 가족의 경우 하루에 1.2kg이 발생되어 1년에 438kg이 되며 이것을 먹고 지렁이는 약 66kg(급이량의 15%)을 배출한다.
 

부재중 지렁이통 관리
 지렁이 퇴비화 용기 이용자는 이것을 운영하면서 지렁이를 애완동물과 같이 수의사나 이웃에게 부탁하지 않고도 주말이나 일주일 정도, 길게는 반달 정도까지도 관리하지 않아도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용자가 한 달 정도 또는 더 장기간 동안 돌보기 어렵거나 겨울에 난방을 하지 않으면 이 기간 중에는 맡겨야 합니다.
경험에 의하면 겨울철 동절기에 아파트 발코니에 있는 화분에 지렁이와 음식물 쓰레기를 함께 섞어서 방치하였습니다. 지렁이는 추위를 피하기 위하여 지표면 안으로 대피하고 봄이 되어서야 다시 음식물을 먹는 것으로 관찰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문헌내용을 고려하여 볼 때 장기간 부재시에 온도가 적정 유지되도록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하며, 특히 겨울철 혹한기의 지렁이 퇴비화 용기의 온도조절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생각됩니다.

[오륙도]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이재욱]

에구, 멋진 자료네요!!!

[제이슨]

왜이리도 요즘 지렁이에 관심 가진분들이 많이 계신지...제 주위에도 온통 지렁이지렁이 합니다...밥먹을때도 막걸리 마실때도...제 주위분들한테 이런 자료가 있다고 꼬~옥 알려 드리지요...^^*(지렁이글 읽는다고 배고프네요..넘 자료가 많아서)

[행운맘]

^^... 웰빙에다가 환경오염 문제로 심각해진 탓이겠지요... 나쁘지않은것 같아요...자연을 활용해 자연으로 되돌리는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