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학창 시절에 경험했던 사랑. 여전히 꿈 속에 나오는 친구도 있고, 남 몰래 혼자 좋아했던 친구도 있었다. 그땐 좋아한다 말하지 못했다. 물론 내가 좋아한다는 걸 그 애도 알고 느꼈을 것이다. 반 친구들도 다 알고 장난치기도 했으니까. 학교를 졸업한 이후론 만나지 못했고, 결혼을 했다는 소식은 들었다. 그래도 그런 추억을 떠올리면 즐겁다. 그때 받았던 편지들 속에 내 모습이 있는 것 같아 묘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이제 이름도 가물가물하고, 얼굴도 잘 생각나질 않는다. 이젠 그런 기억조차 잊어버렸을지 모른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10대 시절이 너무 짧았던 것 같다.
첫댓글 학창 시절에 경험했던 사랑.
여전히 꿈 속에 나오는 친구도 있고, 남 몰래 혼자 좋아했던 친구도 있었다.
그땐 좋아한다 말하지 못했다.
물론 내가 좋아한다는 걸 그 애도 알고 느꼈을 것이다.
반 친구들도 다 알고 장난치기도 했으니까.
학교를 졸업한 이후론 만나지 못했고, 결혼을 했다는 소식은 들었다.
그래도 그런 추억을 떠올리면 즐겁다.
그때 받았던 편지들 속에 내 모습이 있는 것 같아 묘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이제 이름도 가물가물하고, 얼굴도 잘 생각나질 않는다.
이젠 그런 기억조차 잊어버렸을지 모른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10대 시절이 너무 짧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