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곱의 아내 >
야곱의 아내들-외삼촌 라반의 딸 레아와 라헬 그녀들의 여종 빌하와 실바.
이스라엘 12지파의 어머니들(레아,라헬,빌하,실바)
① 레아(외삼촌 라반의 큰 딸),
② 라헬(외삼촌 라반의 작은 딸)
③ 빌하(라헬의 여종)
④ 실바(레아의 시녀)
야곱은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 난 쌍둥이 아들(에서,야곱) 중 작은 아들이다.
어머니 리브가의 태중(뱃속)에서부터 형 에서와 이기겠다고 싸운 야곱은 출생할
때도 형 에서의 발뒷꿈치를 잡고 나왔다.
장성해서도 배고픈 형 에서에게서 붉은 팥죽 한 그릇을 이용해 장자권을 빼앗고
이삭이 임종에 이르서는 어머니 리브가의 도움을 받아 형 에서로 위장에 축복까지
가로챈다.
이 일로 화가 난 형 에서는 이삭이 죽은 후에 동생 야곱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리브가는 큰아들 에서가 작은 아들 야곱을 죽일 것을 염려하여 오라비 라반에게
피신할 것을 권유하고 그 곳에서 아내를 취하도록 한다. 이삭 역시 작은 아들
야곱에게 가나안의 딸을 취하지 말고 자신의 족속에게 가서 라반의 딸 가운데에서
취하도록한다.
아버지 이삭과 어머니 리브가의 권유로 형 에서를 피해 외삼촌 라반에게로 온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두 딸 중에 작은 딸인 라헬을 사모하게 된다. 그리고,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외삼촌 라반에게 7년을 봉사하나 결혼하고 아침에
보니 신부는 자기가 사모하는 작은 딸 라헬이 아니라 큰 딸 레아라. 속은 것에
분노하는 야곱에게 외삼촌 라반은 언니보다 먼저 결혼하는 경우가 없다는 이유와
함께 7년을 더 봉사하면 작은 딸 라헬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외삼촌 라반에게 7년, 7년 도합 14년을 봉사하고 외사촌 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맞이한 야곱은 두 아내의 자식 다툼으로 또다른 두 명의 안내를 얻게 된다.
언니 레아가 자식을 낳자 시기한 동생 라헬은 야곱을 강요해 자신의 여종
빌하를 취하도록해 자식을 낳게한다. 레아 역시 자신의 출산이 끊긴 후에 자신의
시녀 실바를 남편 야곱에게 주어 자식을 낳게 한다.
< 야곱의 자녀들 > 12남 1녀
- 레아 :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값), 스불론(거함),
디나(딸)
- 실바(레아의 시녀) : 갓(복됨), 아셀(기쁨)
- 라헬 : 요셉(더함), 베냐민(난산으로 베냐민을 낳고 라헬은
죽는다)
- 빌하(라헬의 여종) : 단(억울함을 푸심), 납달리(경쟁함)
레아 (Leah) 「암소」
라반의 맏딸이며 라헬의 언니이다. 그녀는 눈이 나빠 동생처럼 아름답지 못하였다.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하여 7년 동안이나 봉사했으나, 장인 라반의 기만적
수단에 의해 레아에게 장가 들게 되어 그의 첫째 아내가 되었다.
야곱이 레아에게 사랑이 없음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태를 여시고
르우벤˙시므온˙레위˙유다˙잇사갈˙스불론의 6남과 딸 디나를 낳게 하셨다.
이스라엘 12지파중 절반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그 후손에서 메시야가 탄생했다.
레아는 가나안 땅에서 죽고 그의 유해는 막벨라 굴에 안장되었다.
룻기 4:11에는 이스라엘 건설자의 한사람으로서 기록되어 있다
(창 29:16-35,30:17-21,49:31).
라헬 (Rachel) 「암양」
라반의 둘째딸이다. 어느날 메소보다미아의 하란 근방에서 아버지의 양떼에 물을 먹일 때,
우물가에서 야곱을 처음으로 만났다. 야곱은 외삼촌의 딸인 이 라헬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아내로 맞으려고 했다. 그리하여 야곱은 7년간 라반에게 봉사했다. 그러나 이것은 야곱에게
수일같이 여겨졌다. 그런데, 그는 속아서 맏딸 레아와 결혼했다.
그는 라반에 항의했으나, 처음 그가 사랑한 라헬 때문에 참고 다시 7년 동안 라반에게
봉사하여 라헬을 아내로 맞았다(창 29:1-30). 야곱이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자
하나님께서는 레아에게 아기를 낳게 했으나, 라헬은 무자하게 하셨다. 그 결과
라헬은 언니 레아를 질투하여 자기의 여종 빌하를 야곱에게 첩으로 주었던 바
그에게서 단과 납달리가 태어났다(창 30:18).
라헬은 그 후 메소보다미아에서 요셉을 낳고(창 30:22-25), 또 벧엘에서
에브랏으로 가는 도중 베냐민을 낳는데, 난산 때문에 거기서 죽었다(창 35:16-20).
야곱은 베들레헴 조금 북쪽에 아내 라헬을 장사지냈다. 그리고 그 무덤에 묘비를
세웠다(창 35:19,20). 이 곳은 베냐민 경계 셀사 부근이다(삼상 10:2). 라헬은
아버지 라반의 집에서 떠날 때 그의 드라빔을 훔쳐서 그것을 교묘히 숨겨 가지고
떠났었다(창 31:14).
BC 4세기에 히에로니무스와 그밖의 사람들이 말하는 그 유적은 오늘날 유대인,
그리스도인, 마호메트 교도에 의해 인정되고 있다. 라헬의 묘소 장소를 나타내는
건물은 원형 천정으로 되어 있는 작은 회교도의 신전과 같으나, 현재의 건물은
상당히 낡았다. 그녀의 성격은 과히 칭찬 받을만 하지는 못했다. 즉, 전술한
바와같이 아기를 낳지 못한 까닭으로 그녀는 불만과 질투로 야곱을 노엽게 하였다
(창 30:1,2). 예레미야 31:15, 16에서 예레미야는, 앗수르 왕 살만에셀 때
사로잡힌 10부족에 대해 슬퍼하고 있는데, 그것은 에브라임과 므낫세 족의
어미로서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에 비유하고 있다.
그것은 헤롯의 명령에 의해 베들레헴에서 아기가 죽임을 당하였을 때 부르짖던
그 애곡의 소리를 상징하고 있다(마 2:16-18). 족장시대의 기록에는 `라헬'은
틀림없이 부족적 및 개인적 의의를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녀의 주위에는
북방의 5종족, 즉 에브라임과 므낫세(=요셉), 베냐민, 단, 납달리가 모여 있기
때문이다.

* 라헬이 야곱과 함께 떠날 때 아버지 라반의 수호신물(드라빔)을 가지고 나와 숨긴다.


빌하 「유순한」
라반이 작은 딸 라헬에게 준 여종으로 라헬이 야곱에게 준 첩이다.
라반의 여종으로 라헬이 시집을 갈 때 라헬과 함께 야곱에게 가게 되고 레아와
라헬의 자식 다툼으로 야곱의 첩이 된다. 야곱과의 사이에 단과 납달리를 낳는다.
빌하의 아들 단과 납답리는 야곱 가문에서 번성하지못했다.
뱀과 사자로 비유되는 단지파는 자기 힘을 믿고 사는 교활하고 난폭한 지파로
가나안 입성 후에 영토를 잃고 라이스 지방(지명을 지파의 이름 단으로 개명함)
으로 이주하며 이스라엘 역사에서 자취를 감춘다.
납달리 지파 역시 출애굽 당시보다 적은 인원이 가나안에 입성해 크게 부흥하지도
복되지도 못한 삶을 산다.
빌하는 훗날 레아의 아들이요, 야곱의 장자인 르루벤과 간통해 여곱에게 큰 수치를 준다.
실바
라반이 큰 딸 레아에게 준 시녀로 레아가 야곱에게 준 첩이다.
실바 역시 빌하처럼 레아와 라헬의 자식 다툼으로 야곱의 첩이 된다.
야곱과의 사이에 갓괴 아셀을 낳는다.
(인터넷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