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우리 어린이집 이금득 선생님께서 강원지방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정선경찰서 홈 페이지에 게시하여 놓은 글 입니다.
정선 해뜨는어린이집의 이금득님께서 강원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우리경찰서 경찰관들을 칭찬하는 글을 게시하셨습니다
이금득님의 따뜻한 칭찬의 글이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앞두고 있는 우리 경찰관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 어느것에 비교할수 없는 따듯한 선물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선경찰서는 요~( 이금득 날짜 : 2006-11-30 )
자랑스런 경찰관님이 가득한 곳, 이곳은 아리랑의 고장 정선입니다.
저는 영아전담 보육시설 해뜨는어린이집의 교사랍니다.
정선경찰서의 모든 경찰분들을 칭친하고 싶습니다.
지난 여름 지역기관 견학차 원의 가장 형님반인 만 2세(우리나이 3세-4세) 아이들과 함께 정선경찰서를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아기들이라 집중시간이 짧고 기념촬영을 하러 가까이 오는 포돌이 포순이를 보며 놀라 울음 바다가 되었던 전년도의 견학 경험을 살려 군민쉼터에서 동물들을 구경하며 경찰관이 하는 일들을 이야기나누고 간식등을 먹은 후 원으로 돌아오려는 계획을 수립하여 경찰서 담당부서에 공문발송을 마친상태였답니다.
견학당일 정선경찰서에 도착하여 거수경례를 시작으로 정문에서 부터 친절한 안내를 받았지요.
당초의 계획대로 깨끗이 정돈된 군민쉼터에서 고마운경찰관에 대한 이야기나누기, 동물관찰하기, 간식 먹기등을 마친후 아기들과 경찰서 현관 앞 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하려는 순간이었습니다.아기들 등 뒤로 살며시 누군가가 나타났습니다.포돌이 포순이였지요.
아기들이 놀라 작년처럼 또다시 울음 바다가 될까봐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뒤에서 나타나는 센스~
거기에 또하나의 보너스~~
"나쁜 일을 저지르면 이곳으로 온단다."
교사들도 처음이었지요.유치장이었습니다.
김종석 수사과장님께서 손수 문을 열어 주시며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마침 그 자리엔 윤영상여경님이 계셔서 반 편견 교육도 가능했었답니다.
어느 날, 등원차량에서 3돌이 안된 여자아기가 어머니와 헤어짐이 속상하다며 'x8'이란 욕을 하였습니다. 평소에도 간간이 욕을 사용하는 아기인데 옳지않은 언어습관이 잘 고쳐지가 않더군요.마침 그곳이 경찰서 정문앞이었습니다. 차를 세운 후 가까이 계시던 의경님께 조금 전의 일을 알려드리고 옳바른 언어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라는 뜻이라며 '호통을 쳐주십사'부탁을 드렸습니다. 차량으로 씩씩하게 걸어오던 의경님께서는 아기들을 귀여운 시선으로 바라보시다가
"귀엽네~~"
웃으며 가버리시는 거였습니다.
잠시 후 김대영 경찰관님께서 지나가시기에 또다시 부탁을 드렸습니다.
안을 들여다 보시던 김대영 경찰관님
" ^-^ 이쁘지?"
쓰윽 쓰윽 가까이 있던 아기들의 머리를 쓰다듬으시더니 웃으며 돌아서는 겁니다.
위협적이고 강압적이지 않은 우리의 이웃 경찰관님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신가봐요.
과속으로 경찰서를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과태료 고지서를 발부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친절한 미소로 맞아 주셨고 법규위반으로 과태료 고지서를 받기까지 잠시 기다리는 저에게
"기다리시는 동안 차 한잔 하세요~"
라며 시원한 차를 주셨던 교통계 황경숙여경님, 언제나 친절하신 강길환 경장님 과태료고지서를 주시며 한 마디
"규정속도를 지키시면 장수하십니다! 하하"
강길환경장님은 저희원에 오셔서 교통안전교육을 해주셨던 분이시지요.
몇년 전 초등학교 일일교사를 맡았던 제가 시청각 교재 의뢰차 방문했을 때 친절히 해당 부서로 안내를 해 주셨던 황보무룡 계장님, 바쁘신 중에도 케비넷을 뒤져 자료를 주셨던 엄재인 경찰관님, 아기들의 견학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풍성한 과일 간식을 보내 주신 우리원 선생님의 배우자 심형보 형사님, 외국인 주부가 생명의 위협을 느껴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을때 112 전화 한통에 새로 이사 하였다는 동네 이름도 모른채 출동 하셨고 즉시 달려가 흐느껴우는 외국인 주부를 안심시키고 저에게 까지 안심하라며 전화를 주셨던 경찰관님, 마을과 조금 떨어져 위치해 있는 저희 어린이집주변을 한 두 시간 간격으로 순찰해 주시기에 안심하고 야간 근무를 할수있어 늘 감사하는 등 ,,, 일일이 기억해 낼수 없을 만큼 좋은 일들이 많답니다.
이렇게 멋진 경찰관님들이 계신 정선경찰서랍니다.
다정한 우리의 이웃, 잔잔한 감동과 기쁨을 안겨주시는 정선경찰서 경찰관님들 최고! .
첫댓글 칭찬한다는건 좋은일인거 같아요~ 뭐든 열심히 하시고 활동적인 선생님께 본받을 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평소 감사한 마음을 글로 표현했습니다. 마땅히 칭찬받을 분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