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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차 정 기 산 행 기
1. 일 자 : 2012년 03월 10일(토) 날씨 : 구름조금
2. 산행목적 : 118차 정기산행
3. 행정구역 : 경남 거제
4. 동 행 자 : 김성문 회장님 등 34명
5. 이동수단 : 조은고속관광(산오름 산악회)
6. 산 행 지 : 백암산 ~ 계룡산 ~ 선자산
가. 개금치 ~ 백암산~팔골재~계룡산
나. 팔골재~계룡산~선자산~거제자연예술렌드
8. 산 행 기
가. 소 개
낙동강 남쪽을 받치는 낙남정맥은 경남 고성군 대곡산에서 남해 쪽으로 통영지맥을 만든다.
이 맥은 통영시 망일봉에서 바다를 건너 거제 시래산으로 산줄기를 다시 이어 거제지맥을 긋는
다. 거제지맥은 '┫'자 모양인데, 섬 서쪽 시래산에서 출발해 거제의 중심인 선자산과 옥녀봉
사이 능선에서 다시 거제 남북지맥 가지를 친다. 거제지맥을 따라 거제의 10대 명산이 자리 잡았
다. 그 중 으뜸으로 대접받는 산이 계룡산이다. 정상 주변 멧부리들이 닭 볏을 닮았고, 늠름한
산줄기가 꿈틀대는 용처럼 보인다는 산이다.
충남 공주시에 있는 국립공원 계룡산과 이름이 같다. 산 높이는 거제 최고봉인 가라산(585m)
보다 낮지만, 웅장한 산세와 암릉미·조망미가 뛰어나 '거제의 진산' 칭호를 얻었다. 지난해 12월
14일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부산 산꾼들에게 거제의 산들은 '번개 산행
(반나절 이내에 다녀올 수 있는 산)지'로 바뀌었다. 거제시도 거가대교가 생기면서 부산지역 등
산객이 예년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
♣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는 총 면적 399.3㎢에 부속 섬 60여개를 안고 있는 큰 섬
이다. 거제도에는 계룡산을 비롯하여 옥녀봉(555m),산방산(507m), 노자산(565m), 앵산(507m)
등 500m급의 크고 작은 산들이 솟아 있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5백m대의 산이 7개나 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다. 계룡산 - 가라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총 거리가 약 25㎞.
하루일정으로 빠듯하다.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계룡산은 북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녀봉, 남으로 가라산과 노자산,
서쪽은 산방산이 계룡산을 향해 조아리고 있는 신하처럼 국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웅자를 드러내고 있는 계룡산은 산 정상의 모양이 닭벼슬과 같이 생겼고 몸뚱이는
용같이 생겼다 하여 계룡산이라 한다. 북극성을 향해 비상하는 형국을 한 이산은 닭의 울음소리
가 하늘나라까지 울려퍼지고 있는 듯 기상이 장엄하다.
해발 566m의 계룡산 정상에 오르면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던 의상대와 불이문 바위, 장군 바위,
장기판 바위 등이 있고 6.25동란시 포로 수용소 통신대의 잔해가 남아 있다. 봄에는 진달래,
가을이면 억새로 비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곳 향토사학자들은 '계룡산하 구백만(鷄龍山下 九百萬)'이라고 표현한 〈정감록〉의 계룡산은
거제도에 있는 계룡산을 말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6.25때 충청도 계룡산에 피난 갔던 수많은 사람
들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곳 거제 계룡산은 많은 주민과 피란민, 포로들까지 피해를 입지 않은 곳
이었기 때문이라 한다.
나. 산 행 후 기
임진년 시산제와 정기 총회를 지난 주에 맞치고, 본격적으로 임진년 산행을 가까운 곳이 있지만
찾아가기 어려운 곳 진해 앞 바다를 건너 위치한 거제도 동서 종주 구간의 한 획을 긋는 백암산
~계룡산~선자산으로 봄을 찿아 떠난다.
차량은 계획되로 진해역을 출발하여 역으로 용원을 지나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거가대교를 침매 터널과 대교을 지나 목적인 개금치에 도착하니 08:35분이다.
오늘 산행은 가까운 곳이자,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는 산행이라 산행 시간을 좀 생각하여 계획한
산행이라 거리감이 좀 있으며, 생각보다 조망권 또한 살짝 살짝 뒤받침을 한다.
개금치에서 총원의 헌적을 남기고, 도로를 건너 들머리로 올라서서 능선을 따라 백암산으로
부드러운 육산의 길을 따라 진행하다. 잠시 전망봉으로 올라 진동만과 거류산, 벽방산 을
조망하려고 하니 아직은 수쭙은더 구름에 살짝가려 보여 주질 않는다,
다시 등산길로 돌아와 백암산으로 진행하니 이 등산길이 거제 동서종주 길이다. 잠시 걸음을
옮겨가니 소나무에 백암산이라며, 이름표를 붙이고 있어 이 봉우리가 백암산이란 것을 알려준다.
내륙지방의 여러 백암산 비교는 되지 않지만 그래도 이름 많큼은 자랑할만 하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옥산치를 지나 대봉산, 산방산으로 이어지며, 동쪽 능선을 따라 내려
서면 팔골재로 연결되는 루트이다.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다 일행과 한 자리에 서서 오늘 산행의 진행 방향에 대하여 한번 더 설명을
하고, 산세를 굽어 살펴본다.......
전형적인 육산으로 편안한 등산길을 따라 팔골재 지방도로를 건너 김실령으로 진행하니 골프장
건설로 공사차량이 난잡하게 움직인다.
공사 현장 마지막 부분에서 왼쪽으로 빠지는 임도와 공사현장 사이 철탑 능선따라 등산길로 접어
들어 김실령 고개와 운동시설 지역에서 임도를 벗어나 능선을 따라 계룡산으로 오른다.
신현(고현)읍 시가지와 삼성조선소가 발 아래 펼쳐지고 희미하지만 바다 건너 진해 시루봉에 손
을 흔덜어 준다.
장목쪽의 진달래 명산인 대금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능선을 따라 남으로 연결 되더니 옥포만의
기적을 남긴 대우조선의 뒤 국사봉이 콧날을 오뚝하고 세우고, 옆으로 옥녀봉, 북병산, 노자산,
가라산, 통신봉, 선자산 등 거제를 대표하는 산들이 펼쳐지고, 발 아래로 통영 다도해와 미륵산,
한산도 등 이름모를 섬들이 펼쳐지며 산행의 묘미를 극치에 올려주고, 닭 벼슬과 같은 계룡의
참 모습이 펼처지며 바위능선의 진수를 보여준다.
바위사이사이를 지나고 오르고 내리며, 6.25.의 참변의 잔상이 남아 있는 포로수용소 잔해가 있는
곳을 지나 고산치로 내려온다.
아직도 약 7Km를 가야한다.
후미그룹을 확인하고, 임도를 따라 산행할 것을 알려주고 선자산으로 진행한다.
선자산 3.4Km 전 진행 중 정자에서 상명으로 하산길이 있으나 일행은 선자산 으로 진행한다.
선자산에서 구천택 상류와 동부면 이정표에서 동부면으로 방을 잡고 능선을 따라 거제 자연렌드
까지 3.4Km 를 걸어 오늘 계획된 산행을 모두 마친다. 전체 산행 거리 약 16. 3Km, 산행시간 7시간
36분으로 함께 한 님 모두 하산을 완료하고, 통영으로 이동하여 해수탕으로 목욕을 하고 굴 전문
식당에서 굴밥과 굴전, 생굴로 입가심을 하고 귀로하니 20시 10분이다.
오늘 산행은 가까이 있지만 산행 팀으로 함께하기는 쉽지않는 곳이라 산행 시간에 중점을 두고
계획 하였으며, 평소보다 산행 후 느낀 소감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즐거운 산행이 되지
않았나 생각하며, 이번 산행에 함께한 회원님 모두 고생 많이 했습니다.
9. 사 진 감 상
이곳은 개금치에서 산행을 출발하는 우리 님의 모습입니다........
팔골재에서 뒤 돌아본 능선과 봉우리 저기 보이는 봉우리는 백암산 지나 첫번째 맞이한 봉우리이며 철탑쪽으로 하산하여야 한다...... 여기서 계룡산 까지 4.4Km....... 공사차량 주의.......
중앙에 오뿍한 봉우리가 국사봉이며, 철탑 오른쪽 뒤에 볼록한 봉우리는 옥녀봉이다......
중앙 오뚝이가 국사봉이다..... 즉 남북종주구간의 한 획이다....
저 뒤쪽 희미한 봉우리가 대금산이며, 4월 진래달 축제가 유명하다.
434봉 정자이며, 전망 또한 죽인다..........
434봉을 지나는 우리 님들 바위를 벗삼아.........
삼성 조선이 아래로 펼쳐지내........
뒤 돌아본 434봉의 모습......
계룡산 정상에서본 통신봉과 저 멀리 희미하게 바라보이는 선자산........
거제 들녁과 산방산의 모습
중앙 들녁을 가로 지르면 도로 위에 안부가 옥산치, 오른편 연결 봉우리가 백암산, 왼편으로 불록 솟아 오른산이 산방산이다.
계룡산 정상을 지나 계록을 넘고 넘는다......
통신봉을 넘어 지나온 길을 뒤로하고 헌적을 담아본다.
포로 수용시설의 잔해............ 능선을 따라 고산치로 진행한다....... 힘드시지용 여기서 오른쪽 임도로
따라 내려오시면 고산치입니다. 당신의 선택은???????
억새군락지로 임도 사거리 역활을 한다.
여기는 선자산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입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세요...... 저 뒤에 보이봉우리가 계룡산이고, 통신 안데나가 있는 곳이 통신봉입니다...... 그 밑에 소나무 군락지 시작부분이 고산치재
랍니다......... 계속해서 임도로 오세요..... 힘드시지요.....
이곳에서 구천댐 상류는 외편이며, 동서 종주 구간이며, 북병산으로 이어진다. 북병산에서 남북 종주 구간이며, 북으로 진행을 하다 옥녀봉 삼거리에서 장승포 로 떨어저 능포로 이어지면서 동서 구간은
종료된다.
거제 남북은 망산에서 가라산~노자산~북병산~국사봉~대금산~장목으로 이어진다.
봄철 산불강조 기간이라 시청 녹지과에 사전확인 후 산행 하세요......
자연렌드로 하산하면 조망권으로 노자산~가라산 산릉이 펼쳐진다.
임도 만남의 장소입니다. 선자산에서 오신 분, 임도로 오신 분 모두 모여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자연렌드로 하산하면 됩니다......
아~ 휴~~~~~ 수고 많았습니다..... 여기가 날머리 입니다....... 다리는 휘청 휘청~~~~ 발 바닥은
욱신욱신 허벅지, 종아리는 아~이 ~꾸 야~~~~~ 애고 애고.....
그래도 해수탕에서 목욕하고 굴 전문점에서 굴밥, 굴전, 생굴 등으로 피로를 싹~~~~~~
함께한 34명을 위해 정의 이름으로 다음 119산 산행에 다시 초대 합니다........
일일구차 산행은 전남 해남에 위치한 달마산으로 100대 명산이며, 한반도 최남단에 있는 산으로
남녁에서 불어는 전령사 역활을 하는 산으로 이름있는 산입니다. 하여 거리관계상 출발시간은
0510분에 용원을 출하여 구, 교육사 이탈은 06:00시 입니다.
또한 차량 노선을 일부 변경합니다. 네파 진해점 위치 이동으로 덕산해군@에서 석동 사거리로 바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