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만큼은 공부고 뭐고, 모든 근심걱정을 다 날려버린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기록한 19일 수업을 마친 여중생들이 서울 송파구 성내천 인공폭포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3Dlaputa@donga.com">laputa@donga.com
전역을 앞둔 한 장교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19일 개막한 '2005 전역(예정)장병 취업 및 창업박람회'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취업안내 책자를 보고 있다. 과거 장교 출신 전역자에게 비교적 쉽게 열렸던 취업문도 최근의 청년 실업난으로 좁은문으로 변한 지 오래다. 국방부 국방취업센터 주최로 20일까지 계속되는 이 박람회에는 CJ그룹, 삼성생명 등 200개의 대기업이 참여해 전역 예정자들에게 취업상담과 설명회를 가졌다. 박서강기자
5월 1일 북극점을 밟아 세계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영석 탐험대장(골드윈코리아 이사)의 그랜드슬램 달성 보고회가 18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렸다.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홍기삼 동국대 총장, 구자준 LG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 대장의 1993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히말라야 14좌와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 3극점 도달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동영상이 상영됐다. 왼쪽부터 이번 북극점 원정에 참여한 오희준(서귀포영천산악회) 박영석 홍성택(대한논리속독) 강동석 정찬일 대원. 김미옥 3Dsalt@donga.com">salt@donga.com
19일 오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에서 열린 주한미군 평택 이전 선발대 사무실 개소식에서 선발대 부본부장 스트븐 M. 앤더슨 준장이 평택 미군기지 건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주한미군 평택 이전 선발대 사무실 개소식 - 19일 오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에서 주한미군 평택 이전 선발대 사무실 개소식이 미8군 사령관이자 주한미군 참모장인 찰스 C. 캠벨(왼쪽에서 4번째) 중장과 선발대 부본부장 스트븐 M. 앤더슨(왼쪽에서 3번째) 준장, 경기도 정창섭(오른쪽에서 4번째) 행정부지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신영근 (평택=연합뉴스)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3Ddrops@yna.co.kr">drops@yna.co.kr
삼성전자는 세계최초로 세계최대 크기의 TV용 40인치 능동형(AM) OLED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최고휘도 600니트(nit)의 화면 밝기와, 5천대 1이상의 명암비, 80% 이상의 색재현성을 발휘하며 OLED의 빠른 응답특성과 더불어 HD급 해상도를 적용, 초고화질 동영상을 재현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 18일 로스앤젤레스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지션에서 배우 숀(왼쪽)과 말린 웨이언스가 "다전스"라고 불리는 새 휴대폰 트레이딩 카드 게임 홍보행사에서 사진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있다 이들은 이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띄우기위해 트룹 트레이딩 카드,보너스 모빌,블록버스트사등과 제휴했다. /AP 연합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원지대에 깔리게되는 총연장1천142km의 칭하이-티베트철도의 철로부설작업이 이미 878km 달성돼 올 하반기중에 완공될 전망인데 사진은 18일 티베트자치구 담숭철도역에서 철로부설기계가 철로를 깔고있는 장면(신화=연합뉴스)
중국서북 칭하이성의 골무드에서 티베트자치구 수도 라샤까지 총연장 1천142lkm를 잇는 세계 최고도(最高度)철도인 칭하이~티베트선 철도부설작업이 이미 878km가 부설돼 올 하반기중에 완공될 예정인데 사진은 18일 티베트자치구 서남 담숭철도역에서 레일 부설 기계가 레일을 깔고있는 모습(신화=연합뉴스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자 도널드 트럼프(오른쪽)가 1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건축 엔지니어 케네스 가드너가 설계한 세계무역센터(WTC) 재건축안을 공개하고 있다. 트럼프가 제시한 안은 기존 무역센터의 수정판으로 이중 튜브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높이는 최소 449m로 예전 WTC보다 30여m 높다. 트럼프는 이날 기존 공모당선작인 ‘프리덤타워’가 텅 빈 해골을 연상시킨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뉴욕=AP연합뉴스
16일 중국 남동부 푸저우(福州)에서 정화(鄭和ㆍ1371~1435)의 원정대 발대식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렸다. 정화(가운데)는 이슬람계 서역인 환관으로 명나라의 유명한 탐험가이자 외교관. 1405~33년 7회에 걸쳐 대선단을 이끌고 동남아에서 아프리카 동해 모가디슈까지 30여 개 국을 순방하고 돌아왔다. 그의 항해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등 서양의 대항해보다 거의 1세기 앞선 놀라운 업적으로 꼽힌다. 최근 중국에는 민족주의 바람이 불면서 정화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많아지고 있다. 이날 행사도 20여 개 국에서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푸저우 AP=연합
베네딕토16세교황이 요제프 라칭거 독일추기경시절 타고다니던 승용차를 이베이 인터넷 경매를 통해 지난 5일 18만8천938.88유로(24만4천600달러)에 낙찰받았던 골든팰리스닷컴CEO인 리처드 로우가 18일 독일 쾰른시 슈테른TV의 인기TV쇼프로에 출연해 화제의 회색 해치백식 승용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있다. (AP=연합뉴스)
미국시사주간 뉴스위크지는 미군의 관타나모포로수용소에서 코란을 신성모독했다는 기사를 터뜨려 이에 촉발된 아프가니스탄의 시위로 최소한 14명이 사망했는데 뉴스위크지는 17일 기사작성추적결과 사실을 확인하지않은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한 (오보였음을)시인했는데 사진은 뉴스위크지 모기업체인 워싱턴의 워싱턴포스트지 회사 사옥 앞에서 시위자들이 뉴스위크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있는 장면. (AFP=연합뉴스)
수렵꾼에 의해 어미가 살해된뒤 황야에 고아로 버려졌던 생후 11개월짜리 암 코뿔소세끼 "클로버"와 또한 천애의 고아인 어린 염소""복복"이가 13일 요하네스버그 서북 코뿔소 사자 자연보존소에서 뿔이 있다는 단 하나의 공통점밖엔 없으면서도 절친한 애정으로 연대돼 같이 풀을 뜯고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차세대 한국 군의 주력 장갑차가 될 `차기 보병 전투장갑차'(Next Infantry Fight Vehicle.NIFV) 시제품 3대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19일 오후 두산인프라코어 창원공장 시연장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시연하는 차기보병전투장갑차 - 차세대 한국 군의 주력 장갑차가 될 `차기 보병 전투장갑차'(Next Infantry Fight Vehicle.NIFV)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19일 오후 두산인프라코어 창원공장에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차기보병전투장갑차 첫 출발 - 차세대 한국 군의 주력 장갑차가 될 `차기 보병 전투장갑차'(Next Infantry Fight Vehicle.NIFV)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19일 오후 두산인프라코어 창원공장 행사장에서 힘차게 첫 출발하고 있다. 최병길 (창원=연합뉴스) 3Dchoi21@yna.co.kr">choi21@yna.co.kr
“흙먼지도 없고 넘어져도 안전해요!”
19일 서울 반포초등학교(교장 이선배) 어린이들이 37 X 22 m 규모로 새로 만들어진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신나게 달리고 있다. 넘어져도 안전하고 비가 와도 달리기와 축구를 할 수 있는 이 운동장 둘레로는 천연고무로 만들어진 육상 트랙도 함께 마련됐다. 서초구가 ‘학교 운동장 웰빙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4억여 원을 들여 완성한 이 운동장은 20일 준공식을 갖는다. 황재성 기자 3Dfotomeister@hk.co.kr">fotomeister@hk.co.kr
금년초 핵보유 주장을 한 북한에 대해 미국의 맹방인 일본 특히 강경 보수 정치인들은 대북 강경 접근자세를 견지해 오고 있는데 지난주 일본정부는 북한을 6자회담에서 제외할 것을 시사하는 한편 집권 자민당 중의원 의원인 아베 신조의원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일본정부는 대북 유엔제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사진은 18일 일본 니이기타항에 정박해있는 북한 만경봉호 앞에 경비를 서고있는 일본 경찰들. (AP=연합뉴스)
15일 인디 500 예선 통과 후 포즈를 취한 패트릭. 앞의 차가 애마인 16번이다. “결선에서 우승을 못해도 상관없다. 당신은 이미 우리의 우상이다.” 미국인들이 당찬 미모의 여성 카 레이서에게 보내는 찬사다. 고막을 찢을 듯한 굉음과 시속 350㎞를 넘나드는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며 북미 대륙을 들썩이게 한 주인공은 23세의 대니카 패트릭 인디애나폴리스 AFP=연합
2008학년도 입시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정책에 반발하는 전교조 등 교육단체들이 19일 서울대 학생회관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심각한 표정의 정운찬 총장이 외부행사를 마치고 대학본부로 가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의 등 교육단체 회원들이 19일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의 2008년 입시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왕태석기자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이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투자여건과 정부의 투자지원 정책 등을 설명하기 위해 제시한 자료 가운데 일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지도에 `동해(East Sea)'는 물론 `독도(Dokdo)'가 선명하게 표시돼 있다. (뉴욕=연합뉴스)
`겨울연가` 촬영지의 하나인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2가 `준상이네 집`이 유료화된 후 점차 일본 관광객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단체 관광객들은 대부분 이 안내판 앞에서 기념사진만 찍을 뿐이며 5천원짜리 입장권을 구입해 집안으로 입장하는 경우는 소규모 관광객에 그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KNOC)가 새로운 유전을 발견한 베트남 남부 '바 리아-붕 타우(Ba Ria-Vung Tau)' 연해주(沿海州)에서 약 280km 떨어진 Rong Tre(젊은 용)란 근해 유망 유전지대에 있는 RT-1X 유전의 모습. 이 사진은 18일 배포됐다. KNOC에 따르면, 이곳의 채취가능 원유매장량은 4천만 배럴로 추산된다고 이날 보도됐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