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엔 佛 心 이 가득합니다 ⊙
룸비니산악회 2023"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 순례산행 !
-(덕숭산 수덕사의 유래)-
옛날 수덕이라는 젊은이가 있었다 수덕은 어느날 사냥을나갔다가
덕숭이란 아리따운 처녀를만났다 첫눈에 사랑에빠진 수덕은
처녀에서 청혼을 하지만 변변이 거절당한다 그후수덕이 상사병을 앓자
처녀는 조건부청혼을 허락한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절을하나 지어달라는 조건이다. 이에수덕은처녀와 혼인할욕심에 서둘러 절을짓는다
그러나절은완공될무렵이면 불이나 두번이다재가되고 말았다
세번째는 처녀를 사모하는 마음이아닌 부처를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지었다
절이완공된후 수덕은 처녀와 결혼한다.
처녀는 수덕에게 부부지만 잠자리는 따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젊은 수덕의 끊는피를 어찌식힐수 있을까 수덕이 처녀를향한 불같은 욕정을 이기지못하고
강제로껴안자 천둥번개가 치며 홀연이 처녀가 사라졌다
처녀가 사라진자리에는 버선한깍과 버섯을 닮은꽃이 남아있었다
수덕은그제야 처녀가 관음보살의 현신이란것을 깨닫고 절은수덕사
산은덕숭이란 이름을지은후 발가에귀의했다고한다
그때피여난 버섯모양의 꽃은 해마다 관음바위에 피어나 불자들의 불심을 돋우고있다
수덕사 선문
건립된 지 오래되지 않았으며
일주문과 구분하여 선문이라고 한다.
덕수총림수덕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총림은 참선을 수행하는 선원(禪院)과
경전을 강의하는 강원(講院)
계율을 교육하는 율원(律院)을
모두 갖춘 사찰을 말하며,
전국에 5대 총림이 있었으나
최근에 3개 사찰을 추가로 지정하였다
5대총림: 통도사, 송광사, 해인사, 수덕사, 백양사
총림의 우두머리를 방장이라고 하며,
주지스님보다 서열이 높다.
창건에 대한 뚜렷한 기록이 없어 창건설화가 분분하나, 사기(寺記)에는 백제 말에 숭제법사(崇濟法師)에 의하여 창건되었다고 하며 제30대 무왕 때 혜현(惠現)이 『법화경』을 강론하였고, 고려 제31대 공민왕 때 나옹(懶翁)이 중수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일설에는 599년(법왕 1)에 지명법사(知命法師)가 창건하였고 원효(元曉)가 중수하였다고 한다.
창건 이후의 상세한 역사는 전하지 않지만, 한말에 경허(鏡虛)가 이곳에 머물면서 선풍(禪風)을 크게 일으켰고, 1898년(광무 2)에 경허의 제자 만공(滿空)이 중창한 뒤 이 절에 머물면서 많은 후학들을 배출하였다.
우리나라 4대 총림(叢林)의 하나인 덕숭총림(德崇叢林)이 있으며, 많은 수도승들이 정진하고 있다.
선문 지나서 오른쪽에 있는 부도
키를 쓰고 소금바가지를든 오줌싸개 어린이가
수덕사 일주문
매표소가 있는 문은 선문이고, 이문이 진짜 일주문이다.
일주문 안쪽에는 동방제일선원이라는 현판이 하나 더 있다.
일주문 지나 왼쪽으로 이응로 화백의 고택 수덕여관이 있다.
금강문
안쪽 좌우에 금강역사상이 1개씩 있다. 이 문을 통과하면 모든 악귀가 제거 된다고.
사천왕문
사천왕상이 있어 악귀를 제거하는 문
수덕사에는 금강문, 사천왕문 2개가 다 있다.
대부분의 사찰에는 2개의 문 중 1개만 있다.
사천왕상
황하정루
대웅전 입구 석등
대웅전 마당에서 본 황하정루
황하정루 옆모습
범종각
법고각
수덕사 3층석탑 (유형문화재 제 103호)
통일신라 양식의 석탑이나
고려 초기에 건립된것으로 추측
수덕사 대웅전
1308년(고려 충렬왕 34년) 건립
지붕 옆면이 여덟팔(八)자 모양인 맛배지붕이며,
정면 각 칸 창에 섬세한 빗살무늬가 있다.
출입문은 양 옆면 앞쪽에 있다.
대웅전 앞뜰
관음전
승가대학
이 건물 왼편으로 등산로가 나 있다.
견성암 가는 길
저 다리를 건너 왼쪽 길로 가면
비구니들의 수행도량인 견성암이 나오고,
견성암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견성암은 일제강점기에 여성운동가이며
시인이자 수필가이고 언론인이기도 환
일엽스님이 수도를 한 암자이다.
(가요 '수덕사의 여승'의 실제 인물?)
일엽스님은 목사의 5남매중 장녀로 태어났으나
12세 때 동생이 죽고 이어서 나머지 세동생과
부모님도 사망하여 고아가 되었다.
이화여전 졸업후 22세 때,
40세의 돈많은 장애인 노교수와 결혼하여
일본 유학을 다녀온 뒤 이혼하고,
다시 일본인과 사랑에 빠졌으나,
얘만 낳고 결혼은 못하고,
조선에 돌아와 부인과 얘가 버젓이 있는
유부남 시인 임노월과 결혼, 다시 이혼,
독일유학파 백성욱과 동거,
춘원 이광수 사랑, 대처승 하윤실 사랑.....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불가에 귀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