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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들과의 나눔 시험과 유혹의 차이
김윤수 추천 0 조회 392 10.07.10 14:05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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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10 14:36

    첫댓글 오래 방황하지 않고 속히 돌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몇 번은 주님 곁을 뛰쳐 나가려 하는 마음을 품게 될 때가 있지요. 특히 주님의 사랑을 느낄 때에는 절대 그러한 일이 없지만, 주님으로부터 시험을 받게 될 때에 종종 그러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주님으로부터 오는 시험이 두려워, 아예 주님을 외면하려 하는 분들도 있음을 보게 되기도 합니다. 그 분들은 주님의 사랑만을 원하였고, 또 주님께서도 그 분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오직 사랑만으로 인도하여 주셨기 때문인데, 언젠가 제가 전하였던 것처럼, 주님의 사랑만 알고서 우리는 구원을 입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 안에서는 죄가 드러나지 않기에

  • 10.07.10 14:40

    그런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모든 것을 용서하며, 모든 것을 없었던 일로 덮어주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죄인인 우리가 주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숱한 죄에도 불구하고 구원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죄를 가지고서는 구원에 다다를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는 허다한 죄를 다 덮어주셨다 할지라도, 반드시 주님의 때에 이르게 되면, 그 죄를 우리 안에서 철저하게 제하여 버려야 하는 과정을 입어야 합니다. 그러자니 주님께서는 우리들을, 주님의 공의와 정의와 공평하심을 통하여 정죄하시고, 우리 안에 있었던 모든 죄들을 회개하여 죄사함을 입으라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 10.07.10 14:45

    그전까지 주님은 우리의 죄를 이해하시고, 용서하시고, 덮어주셨지만, 그래서 그런 더러운 죄를 가지고도 주님께 우리가 기뻐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지만, 그것은 죄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나아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기 위하여 베푸신 자비요 은혜였던 것이지, 사랑이 죄까지 다 무효화하는 능력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죄는 반드시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께 올려져야 하는 것이며, 회개는 또한 하나님께서 보내신 회개의 영을 통하여 기도할 때에만 하나님께 열납되는 것인데, 겸손하게 자신의 죄인됨을 진실로 깨닫고 회개하려는 자에게만 회개의 영이 임하게 됩니다. 그저 진심이 없이 가증한 눈물로만 회개한 것은,

  • 10.07.10 14:49

    회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한 회개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죄의 무게를 스스로 이기지 못하는 고로, 그 무게로부터 자유함을 입기 위한 이기심이 동기가 되어 회개를 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곧 동일한 죄를 또 범하게 하는 열매를 낳게 합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회개가 대개 이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들의 삶을 살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니 그들의 눈빛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진실로 회개의 영을 입고 회개를 한 그리스도인의 눈에서는, 겸손이 묻어 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서는 그들의 삶이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열매를 볼 수가 있습니다. 한시적인 변화가 아니라, 그의 삶이 근본적

  • 10.07.10 15:28

    으로 변하는 변화가 있을 때에만 우리는 그가, 진실로 회개하여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확증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없다면 그는 회개하지 않은 것이며, 회개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에게 주님은 끊임 없이 시험하시는 일을 통하여, 그 안에 회개하여야 할 죄가 무엇인지 드러내게 하십니다. 그래야 그가 아직 죄사함을 입지 못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그 깨달음이 있어야만 그를 회개의 자리로 인도할 수 있으며, 회개를 해야만 구원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시험은 곧, 구원을 위한 주님의 가장 높은 차원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험이 없다면 그는 버림받은 자이며, 시험이 없다면 회개도 할 수 없게

  • 10.07.10 15:30

    되는 것이니, 그보다 더 무서운 저주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서 주님께서 시험이 임할 때에 기뻐하고 감사해 하라고 하신 것이며, 하나님께서도 사랑하시는 자녀를 징계하여 시험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시험은 따라서 축복인 것인데, 시험을 왜곡시키고 변질케하여 시험을 두려워하게 하는 것이 유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험의 결실은 성령의 열매인데 반해서, 유혹의 결실은 넘어지고 실족하게 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단은 교활하게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는 것인데,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으로부터 시험을 입고 있을 때에, 교묘하게 시험을 가장하여 유혹의 덫을

  • 10.07.10 15:32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기심, 질투심, 증오심, 형제를 미워하게 하는 마음, 형제를 부러워하게 하는 마음, 형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탐하게 하는 마음, 형제를 서로 이간질하려는 마음, 자신을 높게 여기고 형제를 낮게 여기는 교만한 마음 등과 같이 성령의 열매를 맺게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넘어지게 하고, 분열되고 다투게하여 갈라지게 하는 열매를 맺게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교회 안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교회 안에 미혹시켜 넘어지게 하는 사단의 영들이 가장 견고하게 진을 형성하고 있기에 그런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단의 유혹에 걸려 넘어지는데, 또 넘어짐으로 인하여 입는 고난이나 연단

  • 10.07.12 12:30

    들을 마치 의로운 핍박을 받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은 다 사단에게 조롱당하고 농락당하고 있는 것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임하는 시험은, 사단의 유혹과 구별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은 시험을 통하여 우리 안에 있는 죄가 드러나게 하시는 데 반해서, 사단은 도리어 우리 안에 있는 죄가 더 깊숙히 감추어져 드러나지 않게 위장을 하게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너의 시기심은 정당한 것이다. 너의 질투심과 미워하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다. 네가 부러워하고 사모해 하는 것은 합당한 것이니, 그 마음을 버리지 말고 계속 구하여라.

  • 10.07.10 15:34

    형제가 너를 소외시키고 따돌리려 하니, 너도 너의 편을 만들어라. 너의 잘못된 것을 들추어 내는 형제를 판단하고 정죄하여, 가까이 하지도 말아라. 너보다 못한 형제가 더 높임 받는 것은 부당한 것이니, 그의 부족한 점을 계속 들추어 내도록 하라. 사단의 영들은 이렇게 시험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여, 치명적인 죄를 범하도록 덫을 놓는 것입니다. 이 덫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리석게 잘도 넘어지는 것이지요. 한 두번 사단이 놓은 덫에 걸려 넘어지게 되다가 보면 나중에는 아예 분별력을 잃고 헤메이게 됩니다. 그럼 무엇이 주님으로부터 온 시험인지, 무엇이 사단이 놓은 덫인지 조차 분별하지 못하고 허둥지둥하다가 결국,

  • 10.07.10 15:36

    큰 죄를 범하게 되기도 합니다. 바로 주님을 원망하게 되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왜 자기를 그런 혹독한 시험 가운데 버려 두었느냐고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주님은 결코,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사랑의 동기로 시험하실 뿐입니다. 사단의 영들에게 유혹받아 넘어진 것은, 단지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의 중심을 바르게 소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넘어지는 것입니다. 유혹하는 악한 마음들이 자기 안에서 일어나게 될 때에 그 마음을 즉각 대적하였어야 했는데, 그 마음을 허락하다가 보니 결국 실족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험과 유혹의 차이를 정확하게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10.07.10 15:37

    그래야 시험을 통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는 성취를, 자신의 상급으로 입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 10.07.10 22:51

    성경의 본문 말씀들을 올려주시니, 시험의 뜻과 목적이 더욱 명확해집니다. 아멘! 할렐루야!

  • 10.07.10 16:11

    아멘!! 할렐루야!!!

  • 10.07.10 16:33

    제가 이번에 큰 시험을 받아보니... 이 말씀이 뭔지 확실히 알겠습니다 ^^ 그래서 시험을 받는것이 축복이고,오히려 시험도 없는것이 버림받은 자이고 회개할 기회도 갖지 못하는 자인거군요. 시험을 온전히 기쁘게 여기고 그 시험을 통과하여 온전한 구원을 입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저에게 가장 합당한 타임에 제대로 문제를 내주신 김윤수 형제님과 자세한 해설이 달린 모법답안을 제공해주신 라스피노 형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 10.07.13 13:03

    사도행전에 나와 있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사건은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주인이 인간인지, 예수그리스도인지를 가리는 결정적인 시금석을 제시합니다. 이사건은 자신들의 땅과 토지를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바침으로, 전혀 새로운 공동체 생활을 시작한 예루살렘 초대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마가의 다락방 성령체험120명에 속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재산을 매각한 돈의 일부는 남겨두고, 그 나머지를 사도들의 발 앞에 바쳤습니다. 그러나 이것까지는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이 부부는 아마도, 구브로 사람 레위인 바나바의 토지 희사에 자극을 받아

  • 10.07.10 22:36

    자신들의 땅을 팔아 그 값의 일부를 바친듯 합니다. 이 부부가 그 같은 일을 한 동기가 분명히 나와있지 않지만, 자신의 땅을 바쳐 "위로의 아들"(son of encouragement)이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얻은 바나바처럼, 교회공동체로부터 존경받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바나바가 받은 존경과 인정을 원해서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고, 사도 공동체의 영적 중심을 시험해 보고자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으나, 어떤 동기였든, 그들의 거짓된 행동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거룩성과 통일성을 위협하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이 거짓말이 사람들을 향한 거짓말이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을 향한 거짓말임을 강조합니다(행5장4절 이하)

  • 10.07.10 22:44

    아나니아의 행동은 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인격적 현존에 대한 모독이자 도발임을 지적한 것입니다. 이것은 곧 성령에 대한 직접적인 모독이며 도발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베드로의 사도적 권위에 도전한 사건이 아니라, 사탄이 예수그리스도의 주권에 도전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3절) . 베드로는 아나니아의 마음에 사탄이 가득하여, 성령을 속이게 되었다고 진단하는데, 이것은 아나니아가 회개의 기회를 잃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사탄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죽음의 순간까지도 하나님께 저항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 10.07.10 22:31

    아나니아의 마음이 사탄의 지배를 받는 한 회개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그 마음에 들어간 예수님의 제자였던 유다도 자살로 자신의 생을 마감했습니다.그는 자신의 남은 생을 회개함으로 회개의 사도로 거듭날 수도 있었지만,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저항의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아나니아도 베드로에게 최후의 심판과 같은 말을 듣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 회개를 통하여 돌이킬 수 있었겠으나, 끝까지 거짓으로 자신을 방어하여, 그 회개의 기회를 놓쳐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사탄의 접근에 대적하지 않고, 사탄이 미혹하는 마음을 그대로 계속 허락한다면, 사탄은 자신에게 주권을 이양한다고 믿고

  • 10.07.10 22:53

    주도적으로 그 사람을 지배하게 됩니다.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신의 실제 모습보다 더 의롭고 희생적이고 착한 사람처럼 ,실제보다 더 믿음이 좋은 사람처럼 가장한 죄를 범했습니다. 마치 땅을 판돈을 전부 바친것처럼 행세한 것입니다.(2절) 이는 단순히 사도들과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한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악독한 누룩으로 간주하시고 즉각 징계하셨습니다. 이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성령의 정결케 하신 역사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심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렵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초대교회와 같은 특별한 공동체를

  • 10.07.10 22:48

    출범시키실 때, 악의 뿌리가 될 그 어떤 것을 조금도 허락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샴" 안에서도 동일하게, 우리 각자는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시험들을 통해,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악의 본성과, 고침 받아야 할 부분들이 드러남으로 정결케 됨은 물론이며, 사단의 그 어떤 공격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소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들 각자가 온전히 이루어야 몸된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위협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그것이 이루어지면 주께서 허락하실 사역을 향하여 항해를 시작할 때, 일치와 화합의 사랑으로, 순항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10.07.10 22:49

    이 일을 위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시험하셔서, 우리들의 마음의 중심을 살피시며, 증거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땅에 주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로 "그리샴 가정교회"를 통하여, 하늘 아버지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 10.07.10 23:12

    아멘! 할렐루야!

  • 10.07.10 23:37

    자기연민, 자기만족, 자기 합리화로 인해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 끊임없는 비교와 열등의식을 주는 사단이 물러가고, 그리샴에 주님이 주시는 선함 마음과 사랑만이 넘치게 해주시옵소서 ! 아멘 !!

  • 10.07.12 08:28

    아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10.07.10 23:36

    아멘! 할렐루야!!
    회개의 영이 임하길 소망합니다..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회개한다고 했으나 온전한 회개를 드렸을지..
    다시 한번 겸손하게 죄인됨을 진심으로 깨닫고 주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제 안에 숨어있는 악의 본성이 떠나가길 소망합니다.
    주일에 강하게 축사를 받고 싶습니다.

  • 10.07.10 23:39

    주님께서 꼭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우리 안에 숨어있는 악의 본성이 완전히 떠나가게 하소서 !! 겸손함만이 우리를 살립니다! 아멘 ~

  • 10.07.12 08:31

    형제님께서 돌아오셨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돌아오셨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또한 성경말씀에 시험과 유혹에 관련된 말씀이 이렇게 많이 있었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형제님 올려주신 글 감사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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