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협력병원장 초청 연찬회 개최
2월 9일, 상호 의료협력체계 재검검 및 발전 방안 모색
인기 개그맨 초청, 친목 프로그램 진행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2월 9일 오후 7시30분 어울림누리 연회장에서 2012년 협력병원장 초청 연찬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상생의 길을 걸어온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연찬회에는 이왕준 이사장과 김세철 병원장, 심욱섭 경기도의사회 의장, 이정모 고양시의사회장, 협력병원장 및 본원 보직교수 및 임상과장, 센터장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병원과의 상호 교류 확대방안 논의 및 임상과장과 협력병원장과의 실제적인 진료 협력 강화를 위한 대화의 자리도 마련된 이번 연찬회에서는 유관 진료과간의 상호 의료협력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의료진간의 상호자문을 통한 의료정보 교환은 물론 최첨단 의료장비의 개방, 임상의학, 의료기술, 진료지원 부분에 관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 교류 등을 통해 협력병원의 내원환자가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병원경영의 효율성을 증진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협력병원장들은 첨단 장비가 갖춰진 명지병원의 수술실을 개원의에게 개방하는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타병원에 비해 높은 의뢰 환자에 대한 회신율을 지속시켜줄 것 등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인기 개그맨 이광섭씨를 초청,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의료진간에 친목을 다지며 여흥을 즐기는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우수 협력병원에 대한 포상도 실시됐는데 2011년 우수 협력병원에는 ▲유앤김내과의원 ▲석승엽정형외과의원 ▲행신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 ▲자인메디병원 ▲봄여성병원 ▲고양힐링스병원 등에게 감사장과 선물이 제공됐다.
명지병원은 현재 170개의 병․의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있으며, 경기서북부권역 노인의료복지네트워크를 통해 30여개의 노인요양원과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대학병원과 협력병원과의 의료진 및 의료장비 교류를 통한 고객 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은 종합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상호간 장기적인 상생(Win-Win)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