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here is Mr. Kim? I remember seeing him this morning.
B: He went on a business trip to Pusan one hour ago.
A: I wanted to hear the result that I had requested yesterday.
B: How about calling him with your cellular phone?
A: I must do that.
번역
A: 미스터 김은 어디에 갔지? 아침에 보았는데.
B: 부산으로 한시간 전에 출장 갔는데요.
A: 내가 어제 지시한 결과를 좀 듣고 싶었는데.
B: 핸드폰으로 연락해보시죠?
A: 그래야겠군.
해설
여러분은 출장을 다녀보신 적이 있습니까? 업무적인 일로 출장을 다니지만 한편으로는, 특히 해외로 나갈 때는, 그 기분도 무척 좋은 것을 느낍니다. 필자는 오래 전에 하와이로 9박 10일 정도 출장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일이야 어찌하든간에 여러 계 기로 해외에 가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동사를 구분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동사 다음에 부정사를 수반하느냐 아니면 동명사를 수반하느냐하 는 것입니다. 부정사를 수반하는 동사들은 주로, want, decide, plan, be subject등의 미 래 지향적인 성격을 띠고, 동명사를 수반하는 것은 enjoy, finish, keep 등의 과거 경험적인 성격을 가장 많이 띕니다. 필자가 고등학교 때에는 이 두 가지를 일일이 외웠었는데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었던가를 생각해 봅니다. 무엇을 수반할 지를 모르더라도 그 동사의 성격만 봐서 미래 지향적이면 to 부정사를 과 거 경험적이면 동명사를 취한다고 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나오는 remember 를 비롯해 몇개의 단어들은 두가지의 형태를 다 취합니다. 본문에서 remember 다음에 동명사가 온 것을 보니 이는 과거적입니다. 그래서 미스터 김을 과거에 본 것을 기억 한다는 뜻입니다. 만약에 I remember to see him this morning.이라고 하면, '돌아 오는 아침에 미스터 김을 만날 것을 기억한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this morning은 두 단어 사이에 past/coming를 삽입하여 this (past/coming) morning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래나 과거에 둘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장이란 표현은 an official tour [trip], a business trip, going on business 등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이 표현에서 응용하여 '출장중입니다'라고 한다면, be in (a place) on a business trip,라고 합니다. 특히 전치사 on을 사용하는 것을 기억하는 것 이 좋습니다. 여기에서 한가지 질문을 드려보죠. 만약에 '나는 부산에 출장을 다녀왔 다'라는 것을 영어로 옮기면 어떻게 될까요? I went to Pusan and came back~과 같은 표 현은 좀 어색하죠? 그것보다는 (~어디에) 다녀오다 란 표현은 have been to를 사용하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의미를 '업무적'으로 생각하 면 좀 쉬워지리라 보입니다. 그래서 "I have been to Pusan on business."이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한글 틀에 맞춰야 한다는 개념을 깨기 바 랍니다. 의미적으로는 '사업적으로 부산에 다녀왔다'라는 것이니까 출장을 다녀왔다 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before와 ago를 구분해야하는데 현재 지금의 시점에서 '과거 에'란 의미가 된다면, ago를 사용하고 기준이 과거와 같은 상황이라면 before를 사용합니 다.
I wanted to hear the result that I had requested yesterday.에서 여러분의 두가지의 사건을 비교해야 합니다. hear라는 것과 request라는 것 인데 어느 것이 먼저 발생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서는 request가 먼저 일어났 으므로 대과거 had requested가 되는 것입니다. request라는 동사는 사실 hear에 대한 답을 기대한다는 뜻입니다.
"~하는 것이 어때?" 라는 표현은 여러가 지입니다. 필자가 과거에 학원에서 토익을 강의할 때 이러한 것을 반복적으로 많이 가 르쳐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What/How about ~ing, What do you say to ~ing, 등을 많이 사용하지요.
전화로 부르다란 것은 call 사람을 사용합니다. 만약 [call on+사람]이 되 면 사람을 방문하다란 뜻이 됩니다. 만약 전화상에서 사용된다면 call John과 같이 써 서 "John에게 전화하다"란 뜻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말하는 핸드폰은 Hand Phone이 아닙니다. 이런 Konglish는 없애버리고 Cellular Phone이라고 해야 합니 다.
오늘부터 사업적인 부분을 좀 언급하려 합니다. 혹시라도 내용을 써나가는데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메일을 보내주시면 만약 내용을 보고 내용이 좋다면 그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회화를 만들어서 나갈 계획이며 이 외 에도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주제에 대해서도 메일을 보내주시면 고려해서 만들도록 하겠 습니다. 이 생활영어를 통해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