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콩이맘이랑 시루봉을 다녀오려면 6시간이 소요되니 카페 문여는데 애로사항이있고하여
오늘은 <강산이> 집도 한채 사다줄겸해서 국형사쪽으로해서 향로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5시반에 일어나(사실은 10분 더 밍기적거리다가 40분에 일어났음) 떡라면 끓여먹고 6시10분에 출발.

6시35분쯤 국형사 주차장 화장실앞에 주차하고 몸을 가볍게한뒤 6시47분에 출발.

국형사.

아스팔트 오름길이 1.5키로라는데 꽤나 가파르다.....콩이맘은 시작부터 헉헉~

40여분 걸어올라오니 보문사에 도착.......이때까지는 맑음.

구름다리를 건너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
10분정도 오르다가 콩이맘은 뒤로 처지고..........

보문사에서 35분걸려 향로봉 도착.

안내판.

그러나 안개에 쌓여 조망은 제로.

맑은날 바라보면 딱 이런풍경(인터넷에서 펌)

30분만에 보문사로 하산하니 아직도 안개가 가득.

먼저 내려간 콩이맘을 등뒤에서 한장 박으려는 순간 뒤돌아보네......내 냄새가 나나

국형사 입구의 산수유.

국형사 입구의 길카페.....약2시간10분에 걸친 아침산행.

마트에 들러 강산이 먹이를 구입.

목걸이를 바꾼 강산이.

새집을 놔두고 시원한 그늘을 찾아 앉아있는 강산이.
오늘 하루종일 밖에 매어둔 <강산이>가 눈에 아른거리더군요.

허브황토찜질방 사장님이 전해주고가신 자연산 당귀(오늘 횡성장에서 구했다네요)

꽃밭을 가꾼 텃밭에서 수확한 가을 상추(가을상추는 문걸어 잠그고 먹는다고 하던데요)
첫댓글 좋은곳에 사시니 일찍 산행을하시고 부러웁기만 합니다 노지상추도 주인을 잘만나서 잘 크나봅니다^^
산 아래 사는 사람들의 특권이죠^^ 상추는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나더군요.
강산이는 주택도 새로 구입하고 좋겠다 근디 목걸이가 형아들것 같아 넘 커!!!
목걸이 젤루 작은게 저것뿐이라서........규모가 작은 철물점에서 사서 그런것 같아요.
강산이 예쁘네요. 그쪽은 밤은 매우 추울텐데 집 안에 이불 한채 넣어 줘야 할 듯..
콩이 헌옷을 넣어줬더니 밤낮으로 끌어안고 놀던데요^^ 며칠안에 바각에 스치로폴이라도 깔아줘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