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옥포항(玉浦港)

[명사십리]

경남 거제시 옥포항(玉浦港)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에 있는 연안항. 

형성 및 변천 

정부의 중화학 공업 육성방침으로 1973년 10월 옥포조선소가

 가동되면서 1974년 5월 개항장으로 지정되었다. 최대

100만 DWT급 조선능력을 갖춘 대형조선소로 조선 도크와

 의장안벽이 축조되었으며 현재 대우조선공업(주)이 운영

 중에 있다. 옥포조선소는 최신의 합리적이고 정교한 생산

장비와 설비를 갖춘 최신식 다목적 조선소이다.

구성

2009년 조선공업 지원항만으로서 건조 도크 2기, 부양식

 도크 3기, 의장안벽 2,738m, 안벽이 100m, 방파제가

 1,385m이다. 접안능력은 2만 DWT 한 척이고, 시설소요

  229만 4천 톤이며, 하역능력은 45만 4천 톤으로

 시설확보율이 50.7%이다.

현황

2006년 내항 여객선 항로는 옥포∼부산 간으로

두 척의 정기여객선이 운행 중인데 연 수송인원은

 214,596명이었다. 2009년 총화물량은 234만 6천

 톤으로 이 가운데 철강이 81.3%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 그 다음으로 기타 광석(12.7%), 기타(6.0%)의 순이다.

 선박별 화물수송량은 외항선 아국선에 의해 51.6%, 내항선이

 41.4%, 나머지는 외항선 외국선에 의해 수송되었다.

참고문헌

『해양수산통계연보 2007』(해양수산부, 2007)

거제시 옥포1동(http://www.geoje.go.kr/town/of1dong)

마산지방해양항만청(http://masan.mltm.go.kr)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거제 옥포항 주변 둘레길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지가 경남 거제시 옥포라는

 사실을 알리고 호국의지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은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이 2013년 7월 19일 개통됐다. 이 길은 거제시 옥포동

옥포항에서 해안을 따라 장목면 외포리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까지 8.5㎞ 구간이다.

옥포에서 장목면 외포리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까지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게 잘 다듬어 놓은 이 길은 거의 모든 길이 숲길로

되어 있어서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일렁이는 웰빙 스타일의

 둘레길이다. 시원한 거제의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며 조금만 걸어도

다른 풍경이 계속 펼쳐지며 전혀 지루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이며

비탈길이 적어 아이들과 초보 탐방객들도 쉽게 접할수 있어 보였다.

특히 해송 숲이 연이어 펼쳐지며 오밀조밀한 거제의 해안선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지며 파노라마 분위기가 연출되어지는데

덕포 해수욕장 가까지에 가니 편백 숲이 빼곡하게 들어차 아늑한

 숲길을 연출하고 있었다. 편백 숲은 핏톤짓드를 가장 많이

만들어져 요즘 웰빙 분위기를 타고 인기 둘레길이 되리라

 여겨진다. 바닷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걷기에 지쳐 축축하게

적은 속까지 시원하게 해 주는 바람에 상쾌함의 연속이었다. 옥포에서

 처음시작되는 이 길은 해안선 바로 위에 나무와 철제로 인공길을

만들어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며 누구에게나 

강력하게 추천해 보고 싶은 길이다.

▼ 옥포항 여객터미날

 여유로운 낚시꾼의 기다림^^

항구의 여인

 김용임 노래

갈매기 날고 파도가 일고
동백꽃이 붉게 피었던
그날 거제도 옥포항구에
이별에 우는 두 사람
못 견디게 그리울 텐데
사랑했던 사람인데
해금강 돌고 돌아 쉬어갈 때쯤
그때 날 꼭 한번만 추억해 줘요
언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나
옥포항구에 물새가 우네
♥
갈매기 날고 파도가 일고
동백꽃이 붉게 피었던
그날 거제도 장승포항에
눈물에 젖은 두 사람
못 견디게 그리울 텐데
사랑했던 사람인데
영원을 맹세하던 그 바닷가
흑진주 그 몽돌을 잊지 말아요
언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나
장승포항에 고동이 우네

02016-02-16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