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윤 (천안용소초 5)
인상 깊은 익산 미륵사지
오늘 익산에서 본 것 중에 미륵사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옛날 무왕이 익산으로 행차할 때 미륵불 3명이 연못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무왕은 그 연못을 메꿔서 미륵사라는 큰 절을 만들었다. 미륵사지 안에는 목탑과 석탑 2개가 있었는데 목탑은 석탑보다 크고 가운데 있었다. 미륵사지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컸다. 가운데 목탑의 터가 눈에 띄었다. 아무 흔적도 남겨지지 않고 돌 몇 개밖에 남지 않았다. 서탑은 남아 있지만 상태가 안 좋아서 현재 복원 중이다. 동탑은 없어져서 옛 모습을 추측해 새로 만들었다. 우리 문화재가 온전한 상태로 있었으면 좋겠다.
박도훈 (천안환서초 5)
신기한 익산 미륵사지
오늘은 익산 미륵사지에 갔다. 원래 미륵사지는 부처님을 모신 금당과 탑이 각각 세 개씩 있는 아주 큰 절이었다. 가운데에는 큰 목탑이 있고 그 동쪽과 서쪽에는 각각 석탑이 있었다. 나는 왜 미륵사가 되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무왕이 왕비와 함께 수레를 타고 용화산 밑 큰 연못가를 지나갈 때 미륵불 셋이 나타나서 무왕은 기도를 드리고 그 연못을 흙으로 메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름이 미륵사이다. 미륵사지 석탑을 세우는 데 큰 힘을 보탠 귀족이 있었다. 바로 사택씨이다. 탑을 해체했을 때 사리장엄구가 나왔다. 나는 오늘 사리장엄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가 있었다. 사리장엄구란 유리병 안에 사리를 넣고, 또 금항아리에 유리병을 넣고, 그 금항아리를 큰 항아리에 넣은 것이다. 사리장엄구의 모양은 항아리처럼 생겼는데 그곳에 부처나 스님들의 사리가 담겨 있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미륵사지가 참 신기한 것 같다.
이서영 (천안백석초 5)
미륵사지에서 본 사리와 사리장엄구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 본 것들 중에 사리가 가장 인상 깊었다. 설명문에는 7mm라고 써 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보석처럼 빛났다. 사리는 유리병에 담겨 있었고 그리고 금빛 항아리에 담겨 있고 그리고 또 금빛 항아리에 들어 있었다. 그리고 큰 상자에 들어 있었다. 최소한 3겹이다. 항아리는 금이고 그 안에 작은 금병이 있고 그 안에 유리병이 있고 안에 사리가 있었다. 실제로 보니 ‘금동제 사리외호’라고 부르는 금빛 항아리가 있는데 무늬가 섬세하면서 화려했다. 그 안에는 비슷하지만 더 작은 것이 있었다. 설명문에는 그 안에 유리조각이 있었다고 되어 있다. 병이 깨져 있어서 볼 수 없으니까 아쉽다. 실제 모형을 보니까 그것을 가지고 싶었다. 그리고 옛날 사람들이 이렇게 사리를 3겹으로 한 걸 보니까 옛날 사람들은 사리를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긴 것 같다.
이선아 (천안서초 5)
미륵사지 석탑은 복원 중
오늘은 익산 미륵사지 전시관에 갔다. 미륵사지 석탑은 일제강점기 때 시멘트로 보수를 한 적이 있다. 미륵사지 석탑 안에는 사리가 들어 있었는데 그것은 부처님 몸에서 나왔다. 유리병 안에 넣어놓고 그것을 다시 금병에 넣고 큰 상자에 넣었다. 그리고 그 상자를 잘 보존하기 위해서 탑을 지어서 탑 안에다가 넣어 놓았다. 직접 보니 동탑은 새로 만들었고 서탑은 지금 해체해서 새로 복원하고 있다. 오늘 보니깐 기둥만 세워져 있었다. 나는 빨리 서탑이 만들어져서 다 완성된 것을 보고 싶다. 사리가 부처님 몸에서 나왔다는 것도 신기하였다.
임태혁 (천안안서초 5)
미륵사지 석탑과 사리장엄구
오늘 익산으로 역사탐험을 갔다. 가장 기억나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미륵사지 석탑이다. 원래는 왼쪽에 하나, 가운데에 하나, 오른쪽에 하나가 있었는데 다 허물어지고 하나만 남았다. 나머지 하나도 무너지려고 하여 일본이 시멘트로 보수해 넘어지진 않았지만 모양이 이상해졌다. 그래서 지금 해체하고 보수하고 있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 일단 기둥은 봤는데 잘 될 것 같다. 두 번째로 인상 깊은 것은 사리장엄구이다. 미륵사지 석탑을 해부했을 때 나온 금항아리 안에, 유리병 안에 부처의 사리가 들어 있었다. 그 중에서도 부처의 사리가 가장 신기했는데 그게 정말 사람의 몸에서 나왔다는 게 신기했다. 이 두 가지는 오늘 참 괜찮은 유물이었다.
전민수 (천안용소초 5)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 유적
오늘은 익산으로 갔다. 미륵사지 석탑은 무왕이 미륵불 3명을 보고 만든 것인데 미륵사에 있다. 원래 가운데 제일 큰 목탑이 있고 양쪽에는 좀 낮은 석탑이 2개가 있었다. 미륵사지 석탑은 석탑 2개 중 왼쪽에 있는 것이다. 미륵사지 석탑 맨 아래 칸에는 사리가 들어 있었다. 사리를 넣은 유리병이 있고 그 유리병이 또 금병에 들어가 있었다. 우리는 동탑에 들어가 봤다. 정확한 이름은 동원 뭐인데 기억이 잘 안 난다. 들어가 보니 매우 시원했다. 서탑은 해체해서 수리하는 중이었는데 다 복원한 모습을 보고 싶다. 그 다음으로 간 왕궁리 5층 석탑은 왕궁리에 있는데 처음에는 왜 왕궁리인지도 몰랐다가 발굴을 해보니 왕궁터가 있었다고 한다. 왕궁리 5층 석탑과 제일 닮은 탑은 부여의 정림사지 5층 석탑이다. 내가 제일 신기했던 건 화장실 유적이 있다는 것이다. 폭 1.8m, 깊이 3~4m, 길이 10.8m의 공중화장실이었다. 옛날에 공중화장실이 있을 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있었다는 게 신기하다.
정문경 (천안삼거리초 5)
인상 깊은 익산 미륵사지 탐험
오늘은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 갔다. 나는 전시관에서 본 사리와 사리장엄구가 인상 깊었다. 사리는 부처의 몸에서 나온 것이고 사리장엄구는 사리를 넣은 상자나 그릇이다. 박물관에서 사리의 진품을 봤는데 생각보다 작지만 예뻤다. 사리장엄구는 미륵사지 석탑의 가장 아래쪽에서 발견되었다. 이 사리는 석탑 속에 있으면서 1500년 동안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렇게 오랫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것이 신기했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것은 미륵사지 석탑이다. 무왕이 연못에서 신비한 기운을 느꼈는데 그 연못에서 부처 세 명이 솟아 올랐다. 그래서 무왕은 미륵사지란 절을 짓고 양쪽 끝엔 석탑을 세우고 가운데에는 목탑을 세웠다. 목탑은 석탑보다 훨씬 큰데 거의 아파트 10층 높이이다. 규모가 엄청 커서 놀랐다. 나는 석탑을 해체해 보수하는 것을 보았는데 엄청 오래된 돌도 보았다. 이렇게 오래 된 돌이 있다니 엄청 신기했다. 다음엔 완성된 석탑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