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7일 급성폐렴으로 별세(76세)
추가부탁드려 죄송합니다.
1).박세직회장님 경력밑에 아래글 넣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박세직 회장님께서는 국회의원 회기 중에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저 권두호의 장남 권철원 군 (공군학사장교. CT은행 차장)과 차남 권대원 군 (육군 준장 수방사 참모장) 의 결혼 주례를 특별히 서주셨습니다. 회장님 감사드립니다. “끝”
자서전(自敍傳) 제출8.
○흉인 듯 자랑인 듯
1.나의 아내는 현모양처(賢母良妻) yagook 상대산
옛말 <동의속담>에 “자식 추기 반 미친 놈” “계집 추기 온 미친 놈”이란 말이 있습니다만.
“나의 아내는 현모양처였습니다. “
“첫째는 말이 없고 과묵했습니다.
아들 삼형제를 키우는데 궁댕이 한 차리 안 때리고 키웠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무서운 아버지는 겁을 안내도 어머니만 보면 겁을 내고 자기 책상으로 들어갑니다.
“아내의 취미는 독서 이었습니다.”
“하루에 책을 많이 볼 때는 3권 정도였으니까요?”
“며느리들이 가장 좋은 선물은 베스트셀러 책의였습니다.”
4여1남 막내딸로 태어나 남동생을 공부시킨다고 중학교를 자퇴하고 기술 배워 동생을 대학원까지 공부시킨 참으로 훌륭한 누나입니다.
“남편인 제가 놀다 밤늦게 들어오면 책을 보고 있어서 미안해서 왜 아직 안자고 있어요. 하면 주인이 안 들어 왔는데 어떻게 잡니까? 하고.
“그렇게 해서 남편이 늦게 놀고 다니는 버릇을 고치게 하는 대단한 분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책이 수백 권이나 되며 아직도 책장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훌륭한 분이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안타깝게도 투병생활을 하고있습니다.
2. 아들 삼형제가 하나 같이 착하게 성장해조서 고마웠습니다.
yagook 상대산
농촌에서 토지 하나 없이 품팔이로 살기보다는 차라리 읍가에 나가서 장사를 하자 생각하고 영해읍에 나와서 아내는 아내되로 나는 나대로 작은 가게를 시작하여 동분서주 하게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 되로 골목길에서 놀고 밤이 되면 집으로 스스로 찾아 오곤 했습니다.
하루는 둘째가 골목길에서 그냥 누워 노는데 자동차가 아이위로 지나갔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형제가 무서운 게 형이 동생을 길에서 껄어 내었답니다.
그런 동생을 하루는 너는 아버지 아들이 아니니까 우리 집에 오지말고 세탁소에 가거라 싸우는거 였습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세탁소 주인아저씨가 먹음직한 포도송이를 들고서 아이들에게 누구라도
“날보고 아버지라고 하면 이포도 준다.”
“아무도 가가이 가지도 않는데.”
“우리 둘째가 아버지요.”
하고 포도를 얻어먹었답니다.
“그래서 세탁소 이들 하러 가라는 겁니다.”
“맏이는 착해서 공부를 잘해서 유치원에서도 급장을 하고 공부를 애성 있게 열심히 잘했고 장손자라서 할머니 사랑을 많이 받아습니다.
둘째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게서 도시락 싸오라고 하셔서 아이영감으로 선생님과 친구했답니다. 평소에는 집에서 점심 먹는 법이 없고 친구집에서 얻어먹고 다녔고.
가끔 친구들 모아놓고 아버지 내가 이 아이들 집에 가서 점심을 다얻어 먹었는데 점심좀사주세요. 해서 맛있는 자장면을 사준일도 있었습니다.
막내는 든든한 형들이 있으니까 형들 사랑을 많이 받고 아주 밝고 맑게 귀옆게 사랑스럽게 잘 성장하여 재롱둥이 이었습니다.
교수님!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