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4)
<2024. 09. 08(일)~2024. 09. 10(화), 2박 3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Nine Tree Premier ROKAUS Hotel Seoul)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 25(한강로3가)에 소재한 4성급 호텔.....
이 호텔 좋다...
4성급 호텔인데 5성급으로 해도 차이 없다...
Excellent급이다....
친구 아들이 ROTC인데 할인 받아 가성비 갑이었다...
조식도 좋았고 객실도 좋았다......
다시 갈 의사 있냐고 묻는다면 of course.... absolute
“Very good Hotel”
[3일차 : 2024년 09월 10일(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6가에 위치한 한국 최대의 대표 국립 박물관.
한국의 고미술, 유물을 중심으로 소장하고 있다.
한국의 현대미술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담당한다.
행정조직법상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인데,
국가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국내 다른 박물관을 지도·지원하는 위치에 있다.
가까운 곳에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해설사 동반 투어를 하였다..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는 중앙박물관 투어는 또다른 재미를 가져왔다...
개성 경천사지 십층석탑
開城敬天寺址十層石塔
국보(1962.12.20. 지정)
고려 시대인 1348년에 세워진 대리석탑. 원래는 경기도 개풍군 경천사터에 있었다.
1층 탑신 이맛돌에 새겨진 명문을 통해서 1348년 강융과 고용봉 등이 원 황제와
고려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며 세운 것임을 알 수 있고, 전체적으로
길고 가는 비례에 탑 표면의 장엄한 조각과 세부장식이 어울려 섬세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닌다.
기단부 맨 위층부터 탑신부 각 층마다는 탑신 주위에 난간을 높이 만들었으며,
탑신의 각층에 얹은 옥개석의 낙수면에는 기왓골, 옥개석 밑부분에는 다포계의 두공을 모각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진천 영수사 영산회괘불탱(鎭川 靈水寺 靈山會掛佛幀)
대한민국 보물 제1551호
영수암 괘불은 『묘법연화경』에 의거하여 석가모니부처님의 설법을 듣는
청문중을 중심으로 그린 영산회상도로서, 1653년 명옥(明玉)을 비롯한 4명의 승려화원들이 그렸다.
석가모니의 대좌 앞에 등을 보이고 앉아 있는 사리불을 비롯하여 좌우에 시립한
많은 권속의 묘사는 조선후기 영산회상도 중에서도
영산회상을 가장 장엄하고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특히 밝은 채색과 유려한 필치, 다양하면서도 능숙한 인물묘사가 돋보인다.
영수사 괘불화는 제작시기가 1653년으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제작되었다는 시기성, 청법자로
사리불이 등장하는 가장 빠른 괘불화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비록 부분적으로 후대에 수리한 흔적이 보이지만 17세기 영산회상도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길이 8.8m, 폭 5.8m의 저포이다. 원래는 진천읍 상계리 미역수골에 있던
백련암에 있던 것을 이 암자가 폐허되어 괘불만 현 영수암으로 옮겼다.
저포에 채색을 넣어 그린 이 탱화는 석가모니가 인도의 영산에서
설법장면을 묘사한 초대형 영산회상도로, 묵기에는 순치 10년(1653) 7월에
화주 심인 법사의 발원에 의해 화원·비구·명옥·소즙·현욱·법능이 그렸다 한다.
*주 : 위키백과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대한민국 보물 제1551호
반가사유상은 대좌에 걸터앉아 오른손을 뺨에 대고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을 표현한 불상이다.
반가사유상은 의자에 반가좌한 자세와 사유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팔의 표현이 공통적이다.
머리에는 보관을 쓰고 상의를 입지 않았으며 치마를 입은 것도 동일하다.
이 보살상은 6∼7세기 약 100년 동안 미륵신앙과 관련되어 집중적으로 제작되었다.
현재 약 40여 구 이상이 파악되는데 몇몇은 외국에 소장되어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삼국시대 작품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등이 있다.
반가사유상은 우리나라의 고대 조각의 기술적 발달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주 : 다음백과
모든 투어일정을 마치고 서울역으로~~~~~
에필로그
외국의 많은 도시를 여행하면서 그 도시의 특색과 역사 문물을 느끼고
항상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비교하여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서울여행의 의미는 느리고 천천히 걸으면서 하는 여행이었다..
그동안 빠르고 급하게 서둘러서 하는 여행을 떠나
발로 걸으며 천천히 느끼며 보는 그런 여행으로 컨셉을 잡았다.
인사동 문화탐방으로 이루어진 겔러리 투어와 함께
특히 서울의 전통시장과 유명 고궁을 둘러 보고 해설사와 함께
설명을 들으며 보는 투어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먹거리를 찾아 먹는 재미는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하였다.
고교야구의 성지였던 동대문야구장의 변신을 DDP로 보며
세월의 무상함도 느끼고 그 시절 향수를 떠올려 보기도 하였다.
탑골공원을 들르며 그곳에 있는 노인들이
이제 내 또래 또는 나보다 불과 몇 년 위 또는 아래 사람들이라는 것에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였던 낙원악기상가~~~ 아쉽게도 휴일이라 구경을 제대로 못하였다...
무엇보다 해보고 싶었던 한강 유람선은 충분하게 만족할 만한 구경꺼리를 주었다..
선상에서 보는 한강변 야경은 세계 어느 곳에 뒤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였다.
국립 중앙 박물관의 세세한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느껴보는
우리의 문화와 역사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무엇보다 함께한 동반자들과 2박 3일 동안 웃음이 그칠줄 모르는
대화와 함께 여행을 이어 나간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가마솥 같은 폭염속에서 충분하게 보고, 충분하게 느끼고
충만한 여행을 다녀온 것에 감사할 뿐이다..
또 다른 여행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