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신동진 안드레아신부님은 다음주 나이지리아로의 출국을 앞두시고 은사님이신 정구현 요셉 신부님을 방문, 주임신부님의 부탁으로 11시, 5시 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우간다 주재 교황 대사로 파견된 장인남 대주교에 이어
두번째로 신동진 안드레아 신부님이 교황청 외교관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나이지리아 교황대사관 2등 서기관으로 발령을 받으셨습니다.
교황청의 대사가 되기 위해서는 5개 국어 이상을 해야한다는데 신부님은 8개국어를 하시고 교황청 국무성에서 치루는 외무고시를 통과하여 교황청의 외교관이 되셨습니다. 처음 추기경님께서 대사관이 되어보라는 권유에 거절하셨다는 말씀속에 그 길이 쉬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카톨릭 교황청 대사관이라는 직책은 불교. 이슬람교.개신교.등등 수많은 종교들이 있지만 외교관을 파견 할 수 종교는 카톨릭교회에만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교회는 수장 교황님이 계시고. 바티칸시국이라는 나라가 있으며 .전세계에 12억이 넘은 카톨릭신자인 백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현재 197개국이 유엔에 가입되어 있으며 교황청과 국교를 맺은 178개국에 교황 대사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외교관을 파견하는 목적은 자국의 이익과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파견됩니다
그러나 교황청의 외교관은 국제법상의 외교관의 직무를 수행도 하지만, 국가의 이익 보다는 파견된 나라에 카톨릭 신자을 보살피는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모든 외교관들은 기밀문서를 가지고 본국으로 급히 철수하지만 교황청 외교관들은 그 나라에 카톨릭 신자가 단 한 명 만 있다 하더라도 그 한 명의 신자을 위하여 기밀 문서는 교황청으로 먼저 보내고 한 명의 신자를 위하여 철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모든 외교관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파견 되어진다면
교황청 대사는 죽으러 간다고 하셨습니다
신동진 안드레아 신부님이 외교관으로 파견된 나이지리아는 무슬림이 많은 나라로 몇 년 전 교황대사가
무슬림에 의하여 희생 되기까지 한 카톨릭 외교관이 거주하기에는 불안한 나라라고 합니다 .
목숨을 걸고 가는 신동진 안드레아신부님의 횡보에 많은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국 카톨릭 교회는 선교사 도움 없이 평신도가 신앙공동체의 기초를 세운 교회이며
신앙의 공동체를 지키기 위하여 순교하신 수많은 성인 성녀들이 계십니다
이렇게 수많은 순교 성인 성녀들의 기도 덕분으로 한국교회는 세계적인 교회로 부상했으며
동양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중 유일하게 한국교회에서만 2명의 교황대사가 탄생했다고 하셨습니다.
교황대사는 3년을 주기로 5대륙을 15년에 걸쳐 파견되며, 1년에 한번 5분간의 가장 큰 은총을 받으시는데, 이는 교황님과의 단독 면담이라고 하셨습니다. 짧은 시간 속에 가장 인간적이고도 따뜻한 교황님과의 대화의 힘으로 신부님은 또 다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잘 견뎌내시리라 봅니다.
새롭게 알게된 교황청의 대사직과 신동진 안드레아신부님을 만나면서 개포동 성당 신자들은 많은 감흥을 받았고, 젊은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으리라 봅니다. 신부님 건강하시고, 모듬 신자들이 신부님의 횡보에 은총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첫댓글 나이지리아 교황대사관으로 파견되어 가시는 신동진 안드레아 신부님의 미사 집전 소식 잘 보았습니다. 신부님 가시는 걸음 걸음마다 주님의 돌보심 가득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남아녜스님 발빠른 취재 감사드리고...사진 너무 좋아요!
가톨릭신문에서 귀국을 알리는 기사로 처음 뵙고, 참으로 총명하고 반짝이는 사제를 한국교회에 주셨구나 하고 감사했는데, 우리본당에 오셔서 미사를 집전해주셨군요. 사진과 기사가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게 되었는데 하루는 성당에 들렀다 오는길에 바로 그 신문 속의 신동진 신부님이 우리본당 사무실에 들러 안내를 받아 주임신부님이 계신 사제관을 찾아가시는 것을 우연히보게 되었습니다. 신학교 시절, 신동진 신부님이 주임신부님을 존경하며 따랐구나 하며 뿌듯했었는데 정말 그랬나봅니다. 훌륭한 신부님을 길러내신 우리신부님을 개포동에 보내주심에도 감사드리며 꼭 다시 들르시어 나이지리아대사관생활도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안드레아 신부님 먼곳에 가시더라도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남 아네스 자매님 소식 너무 고마워요.
미사강론 관련내용을 다시한번 보고싶어 이곳저곳 클릭하다가 드디어 방금 찾았네요 상세한 내용 감사합니다
신동진 안드레아 신부님 먼 곳에서도 영육간에 건강하십시오. 사진도 감사합니다~!
신부님 포스가 정말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눈빛 광체가 이마 광체를 더하여 똑바로 처다 볼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공부하신 과정을등 강론을 듣고 정말 가슴 뿌듯헀습니다.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카돌릭 신자로 살아 간다는데 대한 자부심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감동적이였습니다. 안드레아 신부님 내내 건강하실 기도드리겠습니다. 사진 함께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부님 눈빛 속에서 엄청난 광체가 뿜어져 나오시네요. 안드레아 신부님께서 개포동 신자들에게 큰 선물을 남기시고
떠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주님 은총속에서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신부님 소식을 접하며, 먼 훗날 한국 사제가 교회의 수장이 되는 꿈을 희망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신부님 힘내세요 신부님을 사랑하는 종들이 기도 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