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위주의 장례가 수목장 등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개선돼 정책에 적극 반영된다
정부는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자연친화적인 장사문화 정착, 장사시설의 원활한 수급
등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역별 수요를 검토해 화장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인접 지역 간 공동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2010년 기준으로 전국에 33기(수도권 29기)의 화장로가
부족한 상황이다 택지개발, 신도시 조성, 공설묘지 재개발
등으로 발생하는 개장유골은 현지에서 직접 화장이 가능하도록
이동형 화장로를 보급키로 했다
아울러 해양환경관리법을 정비해 현재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바다 산골을 양성화 하기로 했다
화장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유골 안치 방법 중
자연장 일명 수목장 유골을 수목 화초 잔디 등에 묻어
장사하는 방법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자연장 활성화를 위해 자연장지 조성 허용 기준을
10만㎡ 이상에서 5만㎡ 이상으로 완화하고
문화재보호구역 내 자연장지 조성가능 면적을
5000㎡미만에서 3만㎡미만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건축물이 없는 자연장지의 경우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에도 조성이 가능하도록 법령을 개선하고
자연장 장려금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례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장례서비스 불공정 거래 행위 장례물품 강매 추가요금 요구
등을 근절하기 위한 신문고제가 도입되고 장례식장과
상조회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장례용품의 규격화 표준화를 위해 한국장례업협회 등
각종 업종 단체에서 표준을 제정하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종합적인 장사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장사시설의 수요공급 전망 시설 확충 및
운영계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가족의 가치가 약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도 이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고령사회는 앞으로 다가올 우리 모두의 일임을
명심하고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서
아름다운 전통을 되살리기 위한 실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도 이와 연관해서 개발되고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태공이 무능하다고 강태공부인은 떠나버렸다
그 후 강태공이 나이가 들어 지혜가 높다는 소문이 나서
제후로 임명되어 길을 떠나는데 갑자기 어떤 여인이
뛰어들어 용서를 비는 것이었다
바로 전에 떠나간 부인이었다
부인은 그동안에 잘못을 빌며 다시 자기를 받아주기를
눈물로 청하는 것이었다
모두들 덕과 지혜가 높은 강 태공인지라
부인을 용서할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강태공은 부인에게 물을 한 그릇 떠오라고 했다
용서받을 듯하여 부인은 기뻐서 물 한 그릇을 떠왔다
강태공은 그 물은 바닥에 쏟아버렸다
그리고 다시 주워 담아오면 다시 받아주겠다고 했다
부인이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울며 하소연했으나
강태공은 부부인연도 이와 같아서 한 번 버리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것이오 라고 말하고
떠나갔다고 한다
장례법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일본처럼 주거공간인 집 지하실에도 유골보존을
허용하겠다는 정부의 시책이다
강과 바다, 화초와 잔디에 버린 조상님의 유골은
강태공이 쏟아버린 물처럼 주워 담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화장을 해도 70% 유전자는 남아 있다
조상 유골을 흉지( 강, 바다, 나무. 화초)에 버리고
그로 인해 나쁜 기운을 받는 어리석은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