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관문 부산역 바로 옆 골목에 자리잡은 문출래 옛날 된장
가게를 들어서는 문에는 "문출래"라는 명패가 붙어 있고 구수한 된장 내음처럼 실내 소품 또한 망태기, 호미, 지게, 조롱박, 장고등으로 시골스럽습니다.
사람 이름같기도 한 상호의 유래를 이야기해 주시는 주인아저씨(문춘열 사장). 옛날부터 복이 없는 사람을 문출래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뜻은 나갈 "出" 들어올 "來" 문에 손님들이 많이 들어오고 나간다는 뜻에서 이름을 정했다고...
싱싱한 조개, 새우는 매일 자갈치에서 가져와 쓰고 신선한 재료만을 고집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호박, 양파, 고추, 고춧가루등 재료를 넣고 센불로 부글부글 끓이면 맛있는 문출래표 된장찌개 완성! 문출래표 된장찌개 맛있게 먹는 비결은 냉면그릇에 잘익은 백김치 싹둑싹둑 썰어 넣고 고소한 참기름 한숫가락에 맵싸한 고추장을 넣고 된장찌개 듬뿍 넣고 쓱싹쓱싹 비벼 먹으면 음~~
문출래 된장찌개를 드시러 오시는 손님들은 3번 놀라신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는 맛에 놀라고, 두 번째는 손님이 많아서 놀라고, 마지막으로 화장실이 높아 놀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장실에 이름을 붙인 것이 "팔공산"이라고 합니다.
김치와 함께 우리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된장찌개. 고향의 구수한 맛을 느끼시고 싶으시면 그곳으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