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에 이끌려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와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배하는 이 시간,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주님을 만나게 하심으로, 저희를 향하신 주님의 뜻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보면 만족함이 없는 세상을 기웃거리며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에 관심을 두며 살았습니다. 주를 의지하지 않고 두 마음을 품고 살았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두 손 들고 십자가 앞에 나아가오니 주의 보혈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이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철조망이 남북을 갈라놓은 지 수 십년이 흘렀지만 차가운 철의 장막은 무너질 기미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핵이라는 위협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남북이 믿음으로 하나 되어 함께 예배할 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얼어붙은 이 땅에 은총을 베풀어주시옵소서. 통일의 함성이 삼천리금수강산 방방곡곡에 하루 속히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환란과 역경 가운데 함께하시는 주님, 주님만이 우리의 참사랑이며 피난처입니다. 병들고 어려움 당한 성도들을, 자비로운 손길로 치료하여주시고 위로하여주시옵소서.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우리교회 수험생들이 간절함으로 주님을 찾을 때마다 주님 만나주시고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오는 11월 27일은 저희들이 기도로 작정하여 마음에 품은 전도대상자를 초청하는 총동원전도주일입니다. 추수할 일꾼들을 부르시는 주님, 믿음의 자녀요, 복음의 전도자인, 우리들로 하여금, 죽어가는 영혼들을 빛으로 인도하는, 사명자로 헌신하게 하옵소서. 우리교회가 잃어버린 영혼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 전도대상자를 마음에 품고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 전심을 다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계획으로 전도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께 의지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많은 열매를 거두게 하옵소서. 해외선교 가운데 늘 함께 하시는 주님, 온 세계와 열방 가운데 파송되어 있는 선교사님들과 그들의 교회와 가족, 그리고 돕는 손길 위에 은혜와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주의 사자를 통해 전해주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합니다.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어주시고 주의 말씀을 새겨 넣을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주시옵소서. 찬양으로 봉사로 수고하는 손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들의 헌신 위에 주님의 위로가 풍성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 주님의 증인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