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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성경해석의 바른연구
이 연구는 성경을 보다 정확하게 보려는 의도에서 출발한다. 성경을 정확하게 본
다는 것은 결국 저자가 본래 무엇을 의도했는가를 찾는 작업이다.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의미를 찾아낼 때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드러내셨던 주님의 뜻을
그만큼 온전히 알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성경 해석중에 범하는 오류는 억측(speculation)이나 영해
(spiritualization)을 하는 것이다. 이 두가지 오류는 본문의 문맥을 소홀히 여기는
데 있다. 그러나, 이 두가지 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물론 본문의 뜻을 전
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또한 문맥에 대한 몰이해에서 나온다. 특히 성경을
깊이 보고자 하는 이들은 성경의 단어연구(Word study)에 비중을 둔다. 그리고 발견
한 단어의 여러가지 뜻을 찾아 단어, 문장의 깊이를 이해하려 한다. 그러나, 이 때
도 우린 그 단어를 문장,문단,책,성경내에서의 다른 단어들과의 연결선상, 즉 문맥
하에서 살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먼저 몇가지 퀴즈를 통하여 우리의 성경에 대한 지식을 점검해 보자. 예수가 누이
신 구유는 어떤 구유였는가? 동방 박사는 몇 사람인가? 낙원에 간 강도는 어느쪽
사람인가? 베드로가 그물을 던진 쪽은 어느 쪽인가?
가. 방향과 방법
I. 본문에 대해 이해가 잘 안될 때 문맥의 흐름을 살펴 저자의 논리를 찾는다.
II. 여러가지의 해석의 가능성이 나올 때, 우리는 문맥의 이해를 통해 가장 타당
한 해석을 선택한다.
III. 무엇보다도 본래 저자가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의미로 그릇되게 해석해 내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는 성경해석법의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목적성에 근거하도록 한
다.
IV. 앞뒤 연결에 의문성을 가지는 부분들을 저자의 편집적 의도를 되살려 문맥을
통한 저자의 본래적인 편집 의도성을 찾아내 본다.
V. 본문 자체만을 통하여 알게되는 본문에 대한 이해보다 문맥적인 배경을 통한
본문의 이해에서 우리는 더 깊은 배경적 의미를 살리게 된다.
나. 연구 본문
I. 본문 이해가 어려운 경우
1. 요일3:6,9-10; 5:18
문제제기: 신자는 범죄하지 않는가?
해석: 요일은 신자들에게 쓴 서신이다. (2:1등의 호칭, 5:13참조). 그런데, 요
한은 신자의 범죄 경험을 기정 사실화한다(1:8-10; 5:21). 그러면, 요한의 의도는
무엇인가? 신자는 전혀 범죄치 않는다는 말인가? 가능성은 셋이다. (1) 죄를
짓지 않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새사람이라는 것이다. (2) 우리의 의로운 신분
을 강조하면서 요한은 범죄가 우리의 신분에 자연스러운 것이 아님을 말하고자 했
다. (3) 범죄해서는 안된다는 경고의 의미가 있다. 세가지의 가능성 가운데 가장
적절한 것은 어떤 것인가?
2. 빌4:1-9
문제제기: 기도응답이 왜 하나님의 평강이어야 하는가(7절)? 또 평강의 하나님을
거론하는 이유는 무엇인가(9절)?
해석: 바울의 명령들을 거론해 보자. 어떤 연결점이 있는가? 언뜻 보기에는 아
무런 연결점도 발견할 수 없지만, 수신자들에 대한 저자의 의도를 연결하여 찾고자
할 때, 우리는 그 명령들의 연결 고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바울이 보여주고
있는 호칭의 특징을 생각하자(1절). 그리고 그 이유와 함께 본문에 나타난 바울의
주요 주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연결해 보자. 그럴 때 우리는 결국 화목케 하시
는 하나님의 평강과 평강의 하나님의 임재가 결정적인 필요를 채우는 해결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1-1절: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
아!"
1-2절: "주 안에서 서라."
2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절: "저 부녀들을 돕고...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4절: "주 안에서 기뻐라하...기뻐라하."
5절: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6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절: "그리하면...하나님의 평강이..."
8절: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이것들을 생각하라."
9절: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3. 롬11:29
문제제기: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해석: 이 구절만을 발췌할 때에는 해석이 난해하거나 다른 의미로 해석하게 된다.
그러나 문맥을 통해 보면 은사는 이방인들에게, 부르심은 유대인들에게 각각 지칭하
는 단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11:33이하는 하나님의 선택과 구원에 대한
바울의 반응이다.
9장 - 토기장이 비유
10장 - 믿음과 들음 강조
11장 -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구원의 관계
(참조, 로마서의 주제는 믿음이다. 롬1:16)
II. 여러가지의 해석이 가능한 경우
4. 사5:1,4
문제제기: 포도원과 들포도는 각각 무엇을 말하는가?
해석: 위의 두가지에 대해 해석자의 시작에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본문에서의 포도원은 선택한 백성들(당시 이스라엘 나라)을 뜻하며, 들포도
는 포학과 부르짖음, 즉 같은 인간에 대한 부당한 학정, 억압, 불의, 소외, 차별등
을 의미하는 어느정도 한정된 뜻만을 담고있다. (7절,8절이하에 자세히 나온다.)
5. 요21장
문제제기: (1) 베드로는 왜 디베랴 바닷가에 갔는가? (2) 예수님은 왜 베드로에게
요한에 관한 것을 묻지 말라 하시는가?
해석: 다른 공관복음과의 연결선상에서 베드로의 의도를 발견하게 된다. 베드
로와 예수님과의 심정적인 맥락을 살펴보라. 그리고 요한과의 평소의 관계성의
문제들을 검토해 보라. (누가복음과 요한복음 연결)
(1)에 대한 관찰
장면1 - 눅22:31-34 주님에 대한 열심을 뽑내는 베드로, 주님의 예언과 위로
장면2 - 눅22:35-38 검에 대한 이야기1
장면3 - 눅22:39-46(참고,마26:40-42) 겟세마네 동산 기도중에 있었던 일
장면4 - 눅22:47-51(참고,요18:10,11; 마26:52) 검에 대한 이야기2
장면5 - 눅22:54-60,61-62 배반과 절규
장면6 - 요20:2-9 빈무덤에 달려가는 두 제자
장면7 - 요20:19-26 부활하셔서 평강을 전하시는 주님, 기뻐하는 제자들
장면8 - 요21:1-3 디베랴 바닷가에 가는 제자들
장면9 - 요21:4-14 디베랴 바닷가에 오셔서 제자들을 만나시는 주님
장면10 - 요21:15-25 베드로와 말씀하시는 주님
(2)에 대한 관찰
여러군데에서 우리는 베드로와 요한과의 라이벌 관계를 찾아볼 수 있다. 베드로는
수제자였고, 요한은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던(친한) 제자였다. 야고보를 포함한 이
둘은 주님과 함께한 핵심그룹이었다. 요한과 야고보는 우뢰의 아들이라 칭함을 받을
정도로 강하고 높힘받기를 좋아했다. 베드로 또한 만사에 적극적이고 인정받기를 좋
아했던 것으로 보이는 여러가지 증거가 있다. 나중에 주님이 부활하시는 날, 빈무덤
에 나아가는 베드로와 요한의 모습에도 어렴풋이 이 둘의 관계를 읽을 수 있다. 베
드로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강한지 주님께 고백했던 것을
상기하자. 이런 점들을 먼저 알게된다면, 우린 요21장의 주님과 대화를 좀 더 잘 이
해할 수 있게 된다.
6. 눅12:13-53
문제제기: (1) 내용이 다섯가지로 나누어져 있고 서로 관련이 없는 부분인가? (2)
31절의 관점에서는 또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가?
해석: (1) 청지기적인 삶에 대하여 서로 연결성이 있다. 주제의 흐름이 13절
이전과 이후는 큰 차이가 있다. 본문의 앞부분들은 삶의 목표와 동기적인 성격이
강하고 뒷부분은 행동자세에 대한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 부분은 비용치
르기에 대한 내용이다. (2) 반면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관점에서 풀어 나간다면 그
것은 13절 이전과도 연결이 되는 큰 주제가 된다. 이 때 마6:33의 것과 대비시켜
보변 우린 좀 더 온전한 시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내용1 - 13-21절 탐심에 대한 말씀과 비유(부자의 비유)
내용2 - 22-31절 의식주 염려말라, 오직 그의 나라를 구하라.
내용3 - 35-40절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종의 비유1)
내용4 - 41-48절 지혜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라. (종의 비유2)
내용5 - 49-53절 내가 화평을 주려 온 것이 아니라, 분쟁을 주려 왔다.
7. 요3장의 밤에 대한 견해
문제제기: 니고데모가 밤에 온 이유에 대한 설들 가운데 가장 타당한 것은 어떤 것
이겠는가?
해석: 니고데모가 밤에 온 이유는 대개 세가지로 추측되어진다. (1) 사람들을
두려워해서 밤을 택했다. (2) 낮에 일하다가 밤에 왔다. (3) 특별한 주제를 문의
하고자 했기 때문에 밤에 왔다. 모든 경우가 가능성이 있는데, 3절과 연결시켜 볼
때, 세번째의 것의 가능성이 짙다.
바리새인들이 사두개인과 함께 본격적으로 산헤드린 공의회 멤버가 되기 시작한
것은 헤롯때부터로 보인다. 어떻게 보면, 현실 정치 질서와의 타협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 마음속에 여전히 메시야에 대한 기다림의 열망이
있고, 종교적인 측면에서 다윗왕조의 복원을 통한 시온니즘의 완성에 대한 소망이
있었던 것 또한 분명하다. 그렇다면, 바리새인 출신 산헤드린 회원 니고데모가 "하
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이라는 예수님께 "밤"에 나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니고데
모가 무슨 질문을 드리지도 않았는데, 주님이 3절에 왜 갑자기 "하나님 나라"에 대
한 말씀을 하시는가?
주님은 다른 어떤(종교적,정치적)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한 열망보다도 더 중요
한 (긴급한, 우선 되는) 것은 개인 니고데모가 그 안에 들어가고 보기 위해서 있어
야할 "거듭남"이라고 강조하시는 것이다.
III. 잘못 해석하거나 제대로 본문의 뜻을 살리지 못한 경우
8. 막4:33-34
문제제기: 위의 본문은 예수님께서 모든 말씀을 비유로만 이야기하였으며 따라서
오병이어의 사건도 비유에 불과하다는 주장의 근거구절이 되는가?
해석: 앞의 구절만 보아서는 안된다. 뒷구절 34b절은 예수님이 비유를 말씀한 후에
제자들에게 그 비유를 풀어 설명도 해주셨다는 말씀이다. 막6:31-44의 오병이어 사
건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 것은 막8:14-21에서의 예수님의 말씀에서 찾아진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오병이어의 사건에서 주님이 이루셨던 일을 기억하고 염려하지
말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모든 것을 비유로만 말씀하신 것은 아니
고, 사람들과 있을 때 주로 비유로 말씀하셨다는 뜻이다.
9. 빌4:13
문제제기: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적극적인 사고방식
을 뜻하는가?
해석: 적극적인 사고 방식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앞뒤 문
맥을 통해 볼 때, 윗구절에서 바울이 비천한 데에도, 풍부한 데에도 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렇게 볼 때, 진정한 "can-do-spirit"는 우리가
외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과 함께, 가난함과 궁핍함에도 처할 수 있으면, 그러
한 상황에서도 주안에서 믿음으로 기뻐할 수 있다는 정신이다.
10. 고전3,4장
문제제기: (1)11절이하는 일반 성도들에 대한 하나님의 상벌로 이해할 것인가?
(2) 16절의 강조는 어떤 뜻인가? (3) 4:1에서 그 대상은 누구인가?
해석: 먼저 이 부분에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큰 주제가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것은 누구도 함부로 예수 공동체를 자기 것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공
동체원들이 잘 깨달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11절이하는 크리스찬 사역자에 대한
경고로 해석해야 마땅하다. 16절도 같은 맥락하에 있으며 뒷부분에서 공동체원의
의식을 고양시키고 있다. 4:1은 두 대상(사역자, 회중)에게 하는 말씀이다.
3장 1-4절 - 왜 그들이 육신에 속한 자인지 말함
5-8절 - 아볼로, 바울등의 사역자들이 어떤 존재인지 말함
9절 - 이들은 하나님의 동역자, 회중은 하나님의 집
10-15절 - 사역자들은 사역 결과에 따라 상급을 받을 것임, 사역자에 대한 경고1
16-17절 - 하나님의 성전(회중)을 더럽히면 멸할 것임, 사역자에 대한 경고2
18-20절 - 지혜있는체 하여 사람들을 유혹하지 말 것, 또 사람에 속한 것을 지혜롭
다 생각하지 말 것
21-23절 - 사역자들을 포함한 모든 것이 회중의 것이며, 회중은 그리스도에게 속하
고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속함.
4장 1절 - 사역자들은 "그리스도의 일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 것
2절 - 그러나, 맡은 자(사역자)는 "충성"을 다해야 할 것임
사역자의 권위는 인정하되, 사역자들은 조심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자기에게 속하
게 만들지 말 것. 오직 그리스도에게 속하도록 만들 것
11. 눅16장의 나사로 비유
문제제기: "24절등을 볼 때, 하나의 가상적인 이야기지, 어떻게 있을 수 있는 말씀
이겠느냐? 그러므로 이건 비유다"는 견해를 어떻게 반박할 것인가?
해석: 26절의 말씀은 너무도 실제적이다. 이것은 평소에 주님이 생명의 부활, 사
망의 부활을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이것이 비유였다면 주님이 이렇
게 자세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는가? 27절에서 나사로를 지상으로 다시 보낼
수 없지 않겠느냐는 말씀은 너무도 자연스럽다. 아브라함도 보내지 않았다.
12. 고전11:23-29
문제제기: 성찬식때 사용하는 구절인데, 제대로 해석되고 적용되는 부분인가?
해석: 문맥을 볼 때 이 부분은 하나됨과 서로 섬김을 강조하는 맥락속에 있다. 그
러므로 성찬식에서도 하나됨의 강조가 뒷따라야 한다고 본다.
17절 - 바울의 책망의 시작, 너희의 모임이 유익하지 않다
18-19절 - 너희중에 분쟁이 있고, 편당이 있어야 인정받고 있다
20절 - 그래서 너희는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지 못한다. 서로 나뉘어 있어서
21절 - 먹을 때, 자기의 것을 먼저 갖다 먹어 평균되게 먹지 못하고 어떤 이는 많
이 먹고, 어떤 이는 먹지 못해 시장해 있다
22절 - 너희가 그렇게 이기적으로 먹을려면 집에서 먹지 왜 자랑하듯 자기 것을 많
이 가져와 혼자(또는 편당끼리) 독식하느냐? 가난한 사람을 왜 부끄럽게 하느냐?
23-26절 - 본래 성찬이 제정된 내용. 주의 죽으심을 기억하라는 말씀은 여러가지
뜻이 포함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29절 - 성찬을 합당치 않게 먹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다. (아무
렇게나 자기 욕심을 채우는 목적으로 먹는다면, 그것은 죄다. 올바른 동기, 올바른
방법으로 성찬은 이루어져야 한다.)
30-32절 - 성찬을 잘못해서 받은 죄의 결과
33-34절 - 다시 정리하여 교훈함. 결론부분. 먹을 때 기다리라, 시장하면 집에서
먹으라, 그래서 좋은 모임이 되라
13. 눅5:1-11
문제제기: 예수께서 베드로의 배에 오른 것은 어떤 의도가 깔려 있는 것이 아니었
을까?
해석: 그렇게 보는 것이 타당하다. 주님은 4:28에도 시몬의 집에 들리셨다.
그 때 부르실 수도 있었을 것이고 또 그 전에 베드로가 안드레의 말을 듣고
예수를 만날 때(요1:39-42)도 그럴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나 주님은 때를 기다렸다.
본문에서 베드로는 그물을 씻던 중이었다. 1절에서는 주님이 게네사렛 호수가에 서
서 말씀을 전하시고 계신 장면이 나온다. 많은 무리가 있었다. 그리고 호수가에 두
배가 정박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님은 그중 시몬의 배에 오르신다. 배를 조금 띠우
게 한후, 그 배에서 무리들을 가르치신다. (베드로도 이제는 말씀을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
하신후, 결국 시몬의 고백을 받으신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
다." 그리곤 주님이 베드로를 부르신다.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한 사람 베드로를 부르실 때의 이 모든 섬세한 배려를 우린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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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개요1
그리스도인의 대인 관계 골1:1-8
1. 서론
많은 교회들이 갈라지고, 많은 사람들이 서로 으르렁거리는 현상을 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이루어 나갈지를 생각해 보자.
2. 대인관계의 초석(1-2절)
2.1 나는 누구인가? (올바른 자아상)
2.1.1 직분
2.1.2 소속
2.1.3 소명
2.2 너는 누구인가? (명확한 상대 인식)
2.2.1 "그리스도 안에서"
2.2.2 "성도"
2.2.3 "신실한 형제"
2.3 내가 너에게 주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축복)
2.3.1 두가지 축복
2.3.2 축복의 출처
3. 대인관계의 내용들(3-6절)
3.1 바울의 본
3.1.1 기도해주며 감사하는 사람
3.1.2 듣는 사람
3.1.3 칭찬해주는 사람
3.2 골로새교인들의 본
3.2.1 "그리스도안에서의 믿음"
3.2.2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
3.2.3 "하늘에 쌓아둔 소망"
3.3 복음
3.3.1 복음의 능력
3.3.2 복음의 범위
3.3.3 복음에 대한 마땅한 반응
3.3.4 복음은 서로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4. 대인관계의 모델(7-8절)
4.1 에바브라
4.1.1 하나님에 대한 태도
4.1.2 사람에 대한 태도
4.1.3 사역에 대한 태도
4.2 우린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
4.2.1 우리의 역할
4.2.2 하나님의 인정하심과 사람들의 인정
5. 결론
옥중생활가운데서도 보이는 사랑과 관심, 그리고 중보기도.
라. 목적(AIMS) 설정
1. 내용 목적(CONTENT AIMS)
- 본문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1.1 바울은 자신이 누구이며 편지를 받는 상대방이 어떤 존재인지를 분명히 하면서
상대방에게 꼭 필요한 축복을 전한다.
1.2 바울은 상대방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먼저 하나님께 무릎꿇고 기도하며 감
사한다. 이런 진실한 중보기도가 그의 사역승패의 열쇠였음을 본다.
1.3 바울의 감사와 기도는 치례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근거를 가진 것이었
다. 이것은 구체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가능하다. 이렇게 함으로 골로새인들이
편지 내용을 주의깊게 읽도록 이끈다.
1.4 본문에서 바울은 복음의 능력에 대해 중요한 언급을 한다. 이 복음은 열
매를 맺어가고 성장해 가는 능력을 소유한 것이다. 그런데 이 복음은 또한 "배우
고","듣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한다. 깨달음없는 성장은 없다
는 것이다.
1.5 바울이 에바브라를 언급한 이유는 많이 있을 수 있으나, 여기에서 에바브라는
참으로 충성스런 존재이다. 우리의 본이 된다.
2. 적용 목적(APPLICATION AIMS)
- 본문의 교훈을 우리의 어디에 적용해야 하는가?
2.1 크리스찬적인 우정과 사랑을 맺어가려 하거나, 교훈을 다른 사람에게 주려고
할 때, 우리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다른 사람에
대한 올바른 인정, 그리고 축복의 자세일 것이다.
2.2 다른 사람에 대한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는 쉽게 기뻐하지 않는다. 그
건 사랑의 마음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때론 기뻐할찌라도 기도까지 하기는 어
렵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과 관심은,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이들의 소식을
기도하고 감사하는 행동으로까지 이끌어간다. 자발적인 중보기도이다.
2.3 우리의 기도가 피상적이고, 구체적이지 않는 이유는 바울처럼 귀를 열어 소
식을 잘 들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울은 에바브라로부터 소식을 "듣는"
관심과 열정을 가졌고, 구체적으로 기도한다. 사랑과 관심의 목양정신의 표현이다.
2.4 바울의 복음에 대한 믿음은 대단하다. 이것이 세계를 다니며 전도하는 사람
이 되게 했다. 복음의 능력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어느 정도인가? 또 이 복음이
잘 가르쳐지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듣는 훈련을 강화할 수 있을까?
2.5 우리 가운데 칭찬과 천거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의 모습과 에바브라의
모습은 어떻게 다른가? 또 우리의 대인 자세는 어떤가?
3. 반응 목적(RESPONSE AIMS)
- 적용함으로 기대하는 결과와 반응은 무엇인가?
3.1 우리 자신에 대한 분명한 identity를 소유하게 하자. 소명과 담대함으로
대인 관계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끌어가게 하자. 흔들리지 않는 소명감, 굳건한
자기 인식으로 감사하게 하자.
3.2 다른 사람의 기도제목이나 기도응답의 말을 들을 때, 바로 기도하겠다는 결단
에 이르도록 도전하자. 이제까지의 기도생활을 돌아보게 하고, 중보기도에 헌신하
도록 도전하자.
3.3 그러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
실을 가르쳐 주자. 특히 장애자와 같은 연약한 사람들에 대한 소식을 항상 듣는 귀
를 열어놓도록 촉구하자.
3.4 복음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인식과 감탄이 있어야 겠다. 죽은 자와 같이
침울한 곳에 복음의 결실력과 성장력에 의한 활력으로 다시 일어나도록 소망의 메시
지를 던져야 한다.
3.5 옆에 있는 형제, 자매들에 대하여 마음을 열고 깊이 섬기며 사랑하고자 하
는 감격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서로에 대한 진실한 헌신을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참된 사랑으로 나아가는 결단의 기도를 드리도록
하자.
다. 적용내용
1. 바울은 자신을
龜灼構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
리스도 예수의", "사도".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이라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가?
가 목사가 된 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다. 그러므로 목
사직으로 인해 우쭐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다. 나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역자(목
사)"답게 예수의 방식으
로, 예수께 속하여 사역하고 있는가?
2. 다른 사람의 의해 평가를 받을 때면, 괜히 우쭐하거나 피해의식을 가지곤 했던
것들을 기억한다. 나
黴탓 대한 분명한 소명과 확신이 없었다는 증거다.
3. 우리(나)를 그의 원하신 뜻을 따라 부르시고 세우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
양한다. 이 말씀을 통해 나의 identity를 다시 점검하게 된다.
4. 아무리 나이, 사회적인 신분등이 다를찌라도 하나님의 사역을 담당하고 있
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특히 사역자들은 서로가 "형제"임을 잊어서는 안된
다. 권위적인 "자기내세움"음 주님의 사역에 늘상 장애를 가져왔다.
5. 때로 가르침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이들이라 할찌라도 그들이 바로 하나님의
성도들이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신실한 자들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6. 은혜와 평강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평범한 사실은 무척이나 중요한 교훈이
다.
7. 하나님은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어두움이었던 이 세상에,
그리고 부족하고 무지했던 내게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큰 은혜였다. 또한 죄와
부패로 인해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가로막혀 있던 것들을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평화
의지를 찬양한다. 이제 이 사회에 "은혜와 평화"의 복음이 전파되어야 할 때다.
8. 우리 사랑하는 형제들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분명히 깨닫고 주안에서 살아
가도록 간구하자.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참된 은혜와 평강으로 채워주시도
록.
9. 나는 기도의 능력을 의심치 않는다. 바울은 기도에 헌신하고 자신을 드리고
있다. 기도하는 곳만이 진정한 부흥과 참된 양육이 있음을 나는 믿게 된다.
10. 내가 QT시간에 중보기도하기로 작정한 것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간구하자.
또 내가 이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하나님께 간구한다.
11. 메시지를 통하여 나는 사람들에게 서로 복을 빌라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막
상 내 삶가운데서는 우리 형제들에 대한 축복을 게을리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앞
으로 두 달간은 QT시간에 그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는 특별기간을 갖도록 해야겠
다.
12.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의 믿음,사랑,소망을 인하여 감사했던 것처럼, 나는
지금 나의 형제들의 성장을 인하여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한다. 지도자는
부족했지만, 하나님은 강하셨다.
13. 믿음과 사랑은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오직 믿음주의"가 때때로 사
랑없음을 당연시하며, "사랑 지상주의"가 때때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실을 훼
손시키는 일은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해 믿음과 사랑을 소망
과 더불어(5절) 내보여야 할 것이다.
14. 복음을 믿고 알고 있는 나에게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있음을 믿는다.
또 나의 사역은 결국 하늘에 소망을 "쌓아가고 있는" 작업임을 의심치 않는
다. 그러므로 사람으로부터 무엇을 얻고자 할 것이 아니다.
15. "하늘 곳곳에 쌓아둔 소망"을 바라보며 사는 자답지 않게 때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는 몸부림(?)이 있었던 것이 무척 부끄럽기만 하다. 지난번 K와의
대화도 내게는 부끄러운 기억으로 남는다. 주님께서 나의 마음과 정신을 주장하시
고 바꾸어 주시기를 간구한다.
16.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유혹을 극복하기 위하여 우선 다른 사람과 만나
이야기하기 전에 하나님께, 하늘에 소망을 두는 만남이 되고, 주님의 은혜를 드러내
는 만남이 되게 해달라고 이 시간 무릎끓고 기도해야겠다.
17. 나는 복음의 능력을 믿는다. 어떠한 사회참여도 한 사람을 근본적으로 하
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수는 없다. 하나님의 은혜를 진정으로 깨닫게 하는 일은
오직 복음만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이 복음의 능력과 빛은 우리들의 사랑에
의해 더욱 나타나야 한다.) 우리가 복음의 결실력과 성장력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복
음을 가르치고, 배우고,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일들이 잘 진행되어야 할 줄
을 또한 믿는다.
18. 다시 한번 내게 복음의 능력을 가르쳐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19. 하나님의 복음이 우리 민족 온 사회가운데 편만히 퍼지도록. 능력가운데 큰
역사가 계속되기를. 이곳 저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놀라며 감사하는
자들이 늘어나도록. 특히 우리 교회들과 형제들을 통하여 이 복음이 결실하며 성장
하도록.
20. 내게 에바브라와 같은 동역자들을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내게 그들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가?
21. 에바브라에 대한 칭찬과 인정이 모든 사역자에게 있어야 함을 믿는다. 이것은
참된 충성과 진실한 사랑과 인내의 섬김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
나. 해석내용
1. 바울이 디모데를 "우리의 형제"라 부르는 이유를 추측해보면
1-1. 아들과 같은 디모데를 "형제"라 부름으로 디모데의 권위를 높혀주기 위함이
다.
1-2. 바울팀에서 골로새 교회 사역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1-3. 여기서 가장 타당한 것은 바울에게 동역의식(partnership), 형제의식
(brotherhood)이 강했다는 것이다.
2.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을 "성도"(거룩한 자)와 "그리스도안의 신실한 형제들"이
라고 부른 동기를 생각해 보면
2-1. 골로새의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여 말한 것이다.
2-2. 바울의 의례적인 인사이다(참조, 엡1:1; 빌1:1).
2-3. 수신자들이 그만큼 신앙이 좋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2-4. 그것은 신분에 대한 바울의 정확한 언급이다. 비록 그들이 많은 것을 모르
고 있고, 부족함이 많이 있더라도 그들은 "그리스도안에서" 거룩한 자이고,
신실한 형제들이다. 골로새 지역은 사상적자니 혼란이 심했던 곳으로 그들
이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기가 어려운 곳이었다. 사실 그들에게 조그마한 믿
음이라도 있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가능한 것이었다.
[2-2와 2-3은 지지할 수 없는 해석이다. 왜냐면 이런 표현이 바울의 상용어구라
할찌라도 우린 바울의 진실성을 의심할 수 없기 때문이며, 또 두번째로 그들이
사실상 믿음이 상당히 좋은 자였다면, 바울이 골로새서를 기록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2-1과 2-4는 골로새서의 전체적인 맥락과 일치한다.]
3. "은혜"는 "죄의 오염과 죄책으로부터의 해방", "평강"은 "파괴와 단절의 회복"
을 각각 뜻한다(단어 연구 참조).
4. 계속적인 기도와 감사(3절)는 바울의 중요한 양육 전략이었다. 바울의 복음
화전략의 큰 핵심과 무기는 기도였다(골1:3,9; 엡1:15,16; 3:14,15; 빌1:3,4).
그의 기도의 특징은 끊임없이 간구하는 관심과 사랑의 기도이다.
5. 그리고 바울에게 기도제목을 주는등, 기도제목의 연결고리 역할한 사람은 에바
브로이다(8,4절). 그가 없었다면?
6. 4절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믿음"이 뜻하는 것은
6-1.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 사랑과 대칭하여 해석한 경우이다. 그러나 이
렇게 해석하려면 전치사가 "eis",나 "epi"로 쓰여졌어야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6-2.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자로서 갖고 있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믿음-
빌레몬서 1:5과 같은 맥락에서 본 것이다. 근본적인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인 관계를 우선해서 해석한 것이다. 전치사 "en"을 위주로 해석했다.
7. 골로새 교인들이 보여준 사랑은 한두 사람에 대한 사랑이 아니었다. "모든 성
도에 대한 사랑"이었다.
8. "쌓아둔"(5절)은 므나비유에서 수건에 쌓아둔다는 말과 동일한 것이다. 나
중 그 날에 풀어헤치실 때까지 하나님께서 보물처럼 영광의 소망을 보존하실 것이
라는 말이기도 하다(CARSON).
9. 5절의 "복음진리의 말씀"앞에 전치사 "en"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들은 "복음진
리의 말씀"안에서 "소망"을 들었다. 이것은 그들의 소망 근거가 확고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10. 복음의 확장력과 결실력을 말해주고 있다. 복음의 능력의 막강함은 보편
적, 전세계적이다. 복음은 계속하여 열매를 맺어가며, 성장해 간다. 그런데 이 복
음에는 "듣고, 깨닫는" 우리의 반응이 요구된다. 그래야 복음의 능력이 우리 것이
된다.
11. 바울이 7절에서 갑자기 에바브라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1-1. 골로새 교인의 교역자 에바브라의 권위를 세우기 위함.
11-2. 11-1뿐 아니라, 골로새 교인들의 교육(훈련)받음이 제대로 받은 것임
을 알려주어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함.
11-3. 바울이 골로새에 가보지도 못한 상황에서는 그들의 형편도 모르고 훈계
성 편지를 띠운다고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바울의 정보가 정확한 것이
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 주려함.
11-4. 에바브라의 보고가 고자질성의 보고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의 보고라는 것
을 알려줘서, 에바브라의 인격을 높히고 또한 사람들의 마음문도 열게 함.
가. 관찰내용
1.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임을 분명히 한다. 또한 그것이 "하나님
의 뜻으로 말미암아" 되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자신을 소개한 순서는 "이름-직책-소
속-근거(소명)"이다. "바울 - 사도 - 그리스도 예수의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
아"의 순이다.
2. 바울은 아들과 같은 디모데를 "우리의 형제"라 부르며, 그를 보내는 자의 명단
에 넣었다.
3. 2절에 수신자와 안부인사(축복)가 나온다. 본문에는 동사가 생략되어 있다. 바
울은 수신자들인, 골로새에 있는 신자들이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을 "골
로새에 있는 성도들, 그리스도 안에서의 신실한 자들"이라고 불렀다.
4. 축복의 내용인 "은혜"와 "평강"은 바울의 상투어이다. 당시의 인사말인 "기
쁨"이라는 말대신에 기독교적인 단어인 "평강"을 쓴 것이다. 그러나 이 두가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특히 중요한 것이다. 이 두가지 축복은 오직 "하나님 우리
아버지"에게서 나온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생략되었다. 다른 바울서신서의 인
사말과 비교해 보라.)
5. "감사하다" 동사의 시제는 현재이다. 지금 바울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편
지를 쓴다. 감사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바울은 좋은 소식을 들
었을 때, 먼저 하나님을 떠올렸다.
6. 3절에서 하나님은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로 표현된다(2절
참고).
7. 바울은 골로새인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왔다고 말한다(NIV).
8. "because"를 사용함으로서 4절이하가 3절의 이유(근거)가 됨을 말해준다. 바울
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에바브라에게서 들
었다.(9절)
9. 5절의 "소망"을 "믿음"과 "사랑"의 결과로 봐야 할지, 서로 병렬된 것으로
봐야 할지(NASB), 소망을 그 원인으로 봐야 할지(NIV) 분명하지 않다.
10. 5절의 동사는 과거형(NASB)이 아니다. 진행형 성격의 현재분사이다. 또 "하
늘"도 복수형이다. "하늘 곳곳에 지금도 계속하여 쌓아두고 있는"이라는 뜻이다.
11. 6절의 표현은 골로새서인들이 들은 것이 "소망"인지, "진리의 말씀,복음"인지
분명하지 않다.
12. 복음이 그들에게 주어진 것이지, 그들이 복음에 먼저 나아온 것이 아니다.
13. 6절후반은 복음의 특성을 말해주는 수식절이다. 복음은 항상 모든 세계에서
열매를 맺고 자란다.
14. 그런데 복음의 능력과 효과는 조건이 있다. "들음"과 "깨달음"은 놀랍고 풍
성한 결실과 성장의 지속성을 가져다 준다.
15. 7절은 "에바드라에게 배운 바대로 복음을 듣고 깨달았다."는 말이다.
16. 에바브라가 어떤 사람인지 적어도 7가지 언급했다.
1 그는 골로새 교인들을 가르쳤다. (그는 교역자였던 듯하다.)
2 바울팀에게는 "우리의", "사랑하는 자"로 불린다.
3 또 그는 "함께 노예가 된 자"였다. 에바브라는 바울처럼 옥중에 존재는 아니
었지만 바울은 그를 그렇게 부를 수 있었다.
4 그는 "신실한 인군"이었다. 충성되고 진실하다고 바울은 그를 인정했다.
5 그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인군"이었다. 사람에게 속한 일군이 아니라, 철저
히 그리스도에게 속한, 그럼에도 인정받을만한 일군이었다.
6 그는 골로새 교인들을 위한("너희를 위하여") 일군이었다.
7 그는 골로새 교인들의 신앙과 삶을 바울에게 알렸다. 그들의 연약과 사랑을
알렸다. 여기서는 특별히 사랑을 강조한다(8절). 그의 사역가운데 하나는
바울팀에게 소식을 알리는 것이었다. 그럼으로해서 바울팀이 골로새 교인들
을 잘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독단적인 사역방식과는 얼마나
거리가 먼가. 그래서 바울은 "너희를 위한 일군"이라고 했는지도 모른다.
8 에바브라, 그는 성령의 사람이었다. 그 모든 일은 자의적인 방식으로 한 것
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성령안에서" 행한 것이었다.
17. 본문의 문법관계는 다음과 같다. 3절의 "감사하다"가 주문장 동사이고, 다른
동사형은 분사와 수식구문이다. 4절의 "since"를 통하여 3절의 감사 이유가 4절
이하에서 나오고 있다. 6절 중반의 "since"는 앞부분이 결과를, 뒷부분이 원인이
된다.
18. 반복되는 것
"너희" 11회, "우리" 4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각각 4회, "성령" 1회이다.
("in Christ" 2회, "inthe Spirit" 1회, "of Christ" 2회)
19. 비교되는 것
2절 "성도들과 신실한 형제들"; "은혜와 평강"
4-5절 "그리스도안에서의 믿음"과 "성도에 대한 사랑"과 "하늘에 쌓아둔 소망"
5-6절 "듣고", "깨닫고", "배우고"
6절 "열매맺고 성장하다"; "세상에서와 같이 너희에게도"
7절 에바브라에 대한 호칭 비교.
19. 대조를 이루는 것
7-8절 "배우다"<-->"듣다"<-->"고하다"
20. 지면을 많이 차지하는 주제는 감사기도의 이유(4-6절), 에바브라에 대한 칭찬
(7-8절)이다.
21. 사상배열
1.8.1 인과 관계
3절 바울의 감사, 기도 <-- 골로새인들의 믿음, 사랑, 소망 6절 듣고 깨달았
기 때문에 --> 열매를 맺고 성장함
8,4절 에바브라가 고함 --> 바울팀이 들음
1.8.2 사상의 진행 인사와 문안 ---> 감사와 기도 --> 복음의 능력과 열매 -->
에바브라에 대한 칭찬
22. 등장하는 인물(WHO): 바울과 디모데 ---- 골로새의 그리스도인 ---- 에바브라
23. 편지를 쓴 장소는 로마감옥(옥중서신참조)이다. 가이사랴설,에베소설,로마
설가운데 로마설이 가장 권위가 있다. 그리고 바울은 골로새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듯하다(1:4-8; 2장참조). 골로새는 에베소로부터 60km동쪽에 있는 소도시로
서 브르기야주에 속했다. 상업의 중심지여서 동서 사상적 교류가 많이 있던 곳이
다.
24. 기록한 시기는 로마 옥중생활의 상반기인 A.D 62년경으로 보인다.
25. 바울은 골로새교인들에게 문안하면서 그들의 소식을 듣고 기도하며 감사하고
있다. 그러면서 에바브라의 칭찬을 함께 하고 있다.
26. 1-2절에서 바울은 그의 특유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3절에서 그가 어떻게 기도
하며 왜 감사하고 있는지를 써 나가면서 그들의 "믿음","사랑","소망"을 칭찬하고
있다. 또한 그들의 배우고 듣고 깨닫는 일의 결과도 함께 말하면서 이들을 가르친
에바브라를 칭찬한다.
27. 바울은 "골로새서"라는 편지를 쓰면서 먼저 바울의 인사말과 격려와 관심
의 고백 을 통하여 그들이 마음문을 열고 바울의 편지를 받아드릴 준비를 하게 하려
는 듯하다. 그리고 에바브라에 대한 언급을 통하여 바울은 그의 존재의 가치를 서
두에 강조하고, 이와 함께 바울의 편지가 아무런 근거도 없는 편지가 아니라, 정확
하고 믿을만한 정보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28. 골로새인들은 자신들에게 있어서 감사할 점과 기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깨달고 바울의 편지를 계속하여 읽고 순종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덧붙
여 바울과 자신들, 그리고 에바브라가 각각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했을 것이다.
골로새서 1:1-8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2 골로
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
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4 이는 그리스
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음이요. 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
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7 이와같이
우리와 함게 종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하여 그리
스도의 신실한 일군이요. 8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고한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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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ul, and apostle of Christ Jesus by the will of God, and Timothy our
brother, 2 To the holy and faithful brothers in Christ at Colosse: Grace and
peace to you from God our Father. 3 We always thank God, the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en we pray for you, 4 because we have heard of your faith
in Christ Jesus and of the love you have for all the saints- 5 the faith and
love that spring from the hope that is stored up for you in heaven and that
you have already heard about in the word of truth, the gospel 6 that has come
to you. All over the world this gospel is bearing fruit and growing, jus as
it has been doing among you since the day you heard it and understood God's
grace in all its truth. 7 you learned it from Epaphras, our dear fellow
servant, who is a faithful minister of Christ on our behalf, 8 and who also
told us of your love in the Spirit.
4. 구조 개요
"에베소인들을 위한 기도I"
0. 들어가며
본문 구조는 바울의 감사와 기도의 내용이 큰 줄기를 이루면서, 기도 제목 하
나와 연결하여 그리스도론과 교회론을 다루고 있다.
1. 기도
1.1 감사와 기도
1.1.1 무엇을 감사하는가?
1.1.2 왜 감사하는가?
1.1.3 어떻게 감사하는가?
1.1.4 그리고 왜 기도하는가?
1.2 기도 사역
1.2.1 바울의 사역- 그가 이룬 일들
1.2.2 바울, 기도의 사람
1.3 기도 내용
1.3.1 하나님을 알아가기-- "하나님을 더 알아가게 하시고."
1.3.1.1 "Knowing God"의 중요성.
1.3.1.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 -바울의
하나님.
1.3.1.2 "지혜와 계시의 정신(영)"
1.3.2 우리에 대해 알아야 할 세가지
1.3.2.0 "마음눈" 뜨기
1.3.2.1 "그의 부르심의 소망"
1.3.2.1.1 우리를 부르신 이유.
1.3.2.1.2 우리를 부르신 목표.
1.3.2.1.3 우리를 부르신 후에 주실 상급.
1.3.2.2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
1.3.2.2.1 "성도 안에서".
1.3.2.2.2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기업".
1.3.2.2.3 "풍성함".
1.3.2.2.4 미래적인 것과 현재적인 것.
1.3.2.3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
1.3.2.3.1 부활시키신 하나님의 힘의 강력
1.3.2.3.2 하늘 보좌위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강력
1.3.2.3.3 "믿는 우리에게"!
2. 그리스도와 주님의 교회
2.1 부활하신 분,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분.
2.2 만물과 그의 관계-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시키는 분, 만물 위에 계신 분,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
2.3 그리스도 와 교회
2.3.1 교회의 그리스도- 교회의 머리이신 분
2.3.2 그리스도의 교회- 그리스도의 몸된 존재
2.3.3 교회와 만물-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
3. 나가며
바울 기도의 내용은 결국 그리스도와 교회안에서 이루어질 것들이다. 온전
한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우리 교회들이 말씀적인 주님의
교회들로 되어갈 때, 세상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충만을 담을 수 있다(벧전
2:4,5; 2:9).
3. 구조 만들기를 위한 메모들
1. 에베소서 전체에서 본문이 차지하는 역할은?
1.1 성장에 대한 도전, 성장 내용 전개의 암시 (뒤에서 설명할 것)
1.2 감사와 기도의 나눔, 사랑의 표현
1.3 그 말은 바울이 기도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준비했다는 얘기가 된다.
1.4 기독론의 자연스런 소개와 chn 공동체인 교회의 서론적 소개 (이 역시 뒤에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2. 바울이 대상자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CONTENT AIMS)?
2.1 바울의 감사, 그리고 기도
2.2 기도의 내용을 통한 격려와 성장에의 도전
2.3 하나님을 아는 지식가운데, 부르심의 소망, 기업의 풍성, 능력의 크신 역
사를 아는 것의 중요성 강조.
2.4 예수 그리스도께 역사했던 하나님의 힘.
2.5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고, 그의 교회는 어떤 존재인가를 설명하고자
함. (바울이 기독론을 단순히 신앙고백적 차원에서 말하고자 한 것 같지는 않
다. 바울이 그리스도와 함께 교회를 언급한 것은 이 두가지가 에베소서의 주요
주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말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장 이하를 보라.)
3. 그럼 메시지에서는 무엇을 강조할 것인가(APPLICATION AIMS)?
3.1 기도의 중요성과 기도의 내용
3.2 성장의 필요(감사후의)
3.3 하나님의 힘의 적용 부분 강조
3.4 그리스도의 교회의 존재 의의
위의 메모는 구체적이지 않다. 구조를 세우기 위해,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적어 놓은 것이다. 본문의 구조를 세우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본문을 크게
두 부분으로는 나눌 수 있었지만, 이 두 부분을 한가지의 제목아래 연결성있개 엮
는 것이었다. 결국 두 가지를 다른 제목으로 병렬로 놓고(기도, 그리스도와 주님
의 교회), 서론과 내용 설명에 가서 두 부분의 관계를 설명하기로 했다.
2. 절별 구문 분석
15,16절: 믿음과 사랑을 들었을 때, 계속하여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1) 믿음과 사랑은 그들이 하나님께 모든 신령한 복을 받았다는, 선택되었다는 증
거이기 때문이다.
(2) 그들이 가진 것은, 믿음--> 주 예수 vs. 사랑--> 모든 성도
(3) 바울이 계속하여 감사한 이유는 "믿음과 사랑"만큼 감사할 다른 조건이란
없다는 뜻인가? 다른 어떤 것보다도 그들이 갖고 있는 이 두가지 것들이 가장 가
치있는 것이기 때문에 바울은 계속하여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인가? 아니면,
단지 감사하기와 기도하기를 쉬지않았다는 뜻인가? 후자로 생각한다면, 감사보다는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 또 바울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감사,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그의 감사,기도의 지속성(순간적이거나, 즉흥적이 아닌)
을 알게 된다.
(4) 그의 감사는 "그들을 위한" 기도중에 하는 감사였다. 기도할 때마다, 그들
에 대한 기도가 있었다. (* 기도사역은 바울의 사역들가운데 가장 중심되는 것이
다. 바울의 기도습관을 살펴보라-"골로새서 1장")
(5) 바울은 그들이 어떤 존재로 예정받았는지, 그들이 어떤 축복을 받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인 성장"의 측면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계속하여 기도한다. 이것이 기도를 감사에서 그치지 않는 이유이
다.(17절)
17절: 17절이하에는 바울이 기도하는 내용이 나온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갖추
어야 할 특권은 무엇인가?
(1) 바울은 하나님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그리고 왜 그같이 표현하는가? "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 이 표현은 우리를 놀라우신 하나님
아버지께로 눈이 들리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감격하게 한다.
(2) "하나님을 더 알아 가는 것"- 이 이상 중요한 것은 없다. 내가 기도할 수
없는 것은, 또 내가 그를 의지하지 않는 것은 그를 너무도 모르고 있기 때문
이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교제의 깊이가 더해지지 않고선 난 그 앞에 어
색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을 더 알아 갈 때 우리에게는 새로운 영적인 세계가 열
린다. 나는 얼마나 그를 알아가고 있는가?
(3) Knowing God이 나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 번번히 실패하
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께서 내게 무언가를 주셔야 한다. 하나님편의 사역이 있
으셔야 한다. 그래서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해주는 사람을 필요로 한
다.
(4)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소서! 이 "영"의 역할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주는 계시의 영! 성령의 사역가운데 중요한
진리의 사역이다. 영광스러운 아버지여!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소서. 영원히
주소서. 계속하여 주소서. 더 크게 주소서.
18절: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눈이 트이게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나
의 눈이 밝아지는 것은 어떻게 연결되는 것인가?
(1) "마음눈"이 밝아지기를. 육신의 눈이 아니다. 그런데 눈은 몸의 등불이다
(마7). "영안"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인간에게는 어두워진 "마음눈"이 있
다는 것이 전제된다.
(2) "마음눈"이 밝아질 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3) "아는 것"과 지혜와 계시의 영(정신)이 무관할 수 없다. 성령님의 도우
심없이 영적인 세계를 알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일 뿐이다.
(4) 그런데 본문에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가지를 제시해 주고 있다. "부
르심의 소망", "성도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 "능력의 지극히 크심" 이 세가
지이다.
18b1절: 우리가 알아야 할 첫번째 내용은 "부르심의 소망"이다.
(1) 우리를 부르신 이유를 말한다. 왜 우리를 부르셨는가? 내가 무엇을 해
야 할 것인가? 나에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단순히 그것은 이
것이냐, 저것이냐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무언가 주님께
서 하신 사역을 계속하여 하는 영광스러운 사역을 뜻한다. 나를 왜 이곳에?
나에게 왜 훈련을? 나에게 왜 이 공동체를? 나에게 왜 이 형제들을? 나에게
왜 생애를? 이것들은 부담이 아니다. 오히려 소망이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나
를 통하여 그의 위대하심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모세가 되는 것이다.
나는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역에 대한, 또 삶의 목표를
향한 기대감과 흥분이 우리에게 감돌 수밖에 없게 된다.
(2) 우리를 부르신 목표를 말한다. 왜 우리를 부르셨는가? 불러서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시겠는가?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
들어 가실 미래형은 어떤 것인가?
(3) 우리를 부르신 후에 주실 상급을 말한다. 우리에게 무엇을 주실 것인가?
미래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인가? 우리의 상급은 하나님 자신이시다. 우
리는 또한 하나님의 기업이다(11절). 주님 오실 날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그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모양으로 우리에게 보여질 것인가? 놀랍고 감격스럽고,
아무리 상상해도 다할 수 없는 그 미래의 소망을 기다릴 수 있는가?
(4) 이것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우리가 우리의 소명을 다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우리의 부르심을 온전히 이룰 때 우리의 성장과 세계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
다.
18b2절: 두번째 내용은 "성도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다.
(1) 성도들에게 주신, 그래서 성도안에 있는 무언가 굉장한 것을 말한다.
(2)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기업"은 무엇을 말하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
신 분깃, 은사, 영광, 권세, 신분등을 말한다. 에베소서는 우리가 "성도", "신실
한 자"(1:1), "하나님의 아들들"(1:5), "사랑을 입은 자녀"(5:1)임을 말해준다.
(3) 이 기업은 우리에게 풍성하게 주어졌다는 것이다. 풍성과 풍요, 이러한 표현
은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이 풍성함을 아는
가? 왜 무감각한가? 그것은 그 비밀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알아도 그 풍성을
모르기 때문이다.
(4) 이 내용은 단지 미래적인 것만은 아니다. 현재의 풍성함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
다.
(5) 왜 이것을 알아야 하는가? 쪼들리는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이다. 소
심하고, 이기적이고, 단절부절 못하는 삶의 이유는 가진 것이 없다는 생각에서 나
오기 때문이다. 비록 육신에 가진 것은 없어도 우리에게 주신(또 주실) 하나님
의 기업, 그 영광스러운 기업의 풍성함이 있다면, 무엇을 더 바랄 것인가?
19절: 세번째는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다.
(1) 왜 이것을 알아야 하는가? 무기력과 무능력이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의존하여 강한 힘을 받는 강한 사람들이
다. 이는 우리의 믿음을 크게 한다.
(2)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설명하려고 했다. 표현을 "the working of his mighty strength", "his
incomparably great power for us"식으로 했다. 그 이상 어떤 강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겠는가? 현존하는 힘(능력)과 비길 수 없는, 아닌 완전히 차원이 다른 강한,
놀라운 힘을 설명하고자 한 것이다.
(3) 이 힘은 믿는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는
힘의 능력이 어떠한 것인가? 그 어떤 존재가 우리를 그의 힘에서 떼어놀 수 있
는가? 또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그 어떤 방해물이 있을 수 있으며, 방해
물과 걸림돌이 있다 해도, 이런 것들이 과연 걸림이 될 수 있겠는가?
(4) 그 힘의 정도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타난 바 있다(20절이하). 이 말
씀은 곧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힘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역사하신 힘과 동일하다
는 것이다.
20절: 그리스도 생애에 역사한 하나님의 힘의 강력은 어떠한 것인가? (또 예수 그
리스도가 하신 일은 무엇인가?)
(1)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힘이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를
살리신 하나님의 힘의 진수이다. 그렇다면 이 부활시키는 힘은 오늘도 우리 모두
에게 유효한 것이다. 죽은 심령을, 죽어가는 영혼을, 다 죽은 영혼을 살리는 힘의
역사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연약한 공동체의 부흥의 힘, 영향력을 잃은 교회
의 강한 말씀의 영향력 전파의 힘, 하나님을 사랑하는 힘을 잃은 나의 하나님 사
랑의 강함이 하나님과 그 힘의 크심을 믿는 우리에게 있을 것이다.
(2) 그리스도를 하늘에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힌 힘이다. 죽기까지 한 자를, 사
람들이 치욕스럽게 생각할 정도의 낮은 죽음을 당한 자를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오른편까지 올리시는 하나님의 힘은 지금도 여전히 행하시는 힘이다. 그렇기 때
문에 그 어떤 조그맣고, 연약하며, 부족해 보이는 존재라도 가장 큰 자로 삼으시는
하나님의 힘의 크심을 나는 믿는다.
(3) 모든 이름위에 뛰어나게 하신 힘,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신 힘이다.
(2)번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좀 더 구체적인 힘의 수여를 뜻한다. (2)는 비천에
서 존귀의 신분으로 바꾸시는 힘을 뜻하고, (3)은 연약에서 권세의 신분으로 바꾸
시는 힘을 뜻한다.
21-23절: 그리스도 그는 어떤 존재인가?
(1)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분이다. 더 이상 포함할 수 있는 존재가 어디에
있는가? 그리스도는 이런 존재이시다. 그 분이 나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2) 만물이 그 발아래 복종한다(22절). 만물이 그의 발아래 복종하는 것이
정당한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반역하는 자들이 있을 뿐이다. 그 존재들을 "반역
자"라 한다. 그들이 주인인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의 Lordship을
당연히 주창하는 것이다. 그것은 어색하거나 이상한 것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당연한 권리이다. 그에게 복종하지 않는 이들은 그에게 반기를 든 것뿐이다. 그
러므로 올바르게 설득(전도)해야 하며, 믿은 이들이 반역에 물들거나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교훈해야 한다. 반역은 오래 지속될 것이 아니다. "만물을 그 발아
래 복종케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저에게 복종케 하셨은즉 복종치 않은 것
이 하나도 없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히
2:8,9).
(3) 그리스도는 만물 위의 교회의 머리시다(22절). 교회가 만물의 위에 있지
않다는 사실은 무얼 가르쳐 주는가? 단지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시라는 사
실이 교회의 권위를 말해주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만물 위에 계시지만, 교회와
는 그 머리로 함께 하신다. 후자는 인격적인 연합체로서의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
계를 말해주는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한다.
그만큼 교회는 다른 존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신분을 갖는다. 결코 하
나의 종교체가 아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4) 그리스도는 만물을 충만케 하신다(23절). 그리스도가 없는 만물을 생각할
수 없는 것은 그리스도가 만물을 보존하지 않는다면, 이 만물, 이 우주, 이 세계는
벌써 완전히 파괴되고 말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말은 충만의 개념과는
다른 것이다. 충만은 그리스도의 원리가 충분히 시행되도록 하여 더욱 온전해진
존재로 바꾸어지고 발전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는 사랑, 조화, 화평, 법과
질서, 용서등으로 이 만물을 충만케하신다.
23절: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교회란 무엇인가?
(1) 교회는 그의 몸이다. 몸은 머리의 명령을 따라 움직인다. 머리의 authority
를 따라 순종하는 역할을 몸은 한다. 머리는 몸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는가? (2) 교
회는 그의 몸이다. 그러므로 머리이신 그리스도는 그의 사역을 몸을 통해 이루어
가실 것이다. 그러므로 몸이 건강할 필요가 있다. 몸 자체가 소모전을 벌리게 될
때, 그건 곧 사역의 중지를 의미한다.
(3)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이다. 이 말은 그리스도가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사역을 교회를 통해 이루실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는 진정한 화해와 하나됨을 교
회를 통해 이루신다. 또 구원을 이루신다. 다른 말로 할 때, 교회는 그의 충만
케 하시는 사역을 이루는 터이다. 복음화와 사회문화변혁의 길이 교회에 주어진
이유가 여기에 있다.
(4) 그러므로 교회는 온전해야 한다. 적어도 온전해 지기 위하여 끊임없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또한 말씀의 온전한 교훈이 가르쳐지고, 행해져야
한다. 적어도 그것이 올바른 것이다. 교회가 교회이기를 포기하려면, 마치 그리
스도가 머리가 아닌 것처럼 하면 되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있어야 할 문화를
버리면 되고, 사회와 세계를 향한 아무런 영향력도 발휘할 수 없도록 소모전을 벌
이고 부패하면 된다. 그 때는 우리에게 새로운 교회가 필요할 것이다. 주님은
그의 교회를 새롭게 세우실 것이다.
에베소서 1:15-23
I. 구문론적 분석 도표
이를 인하여,
For this reason,
나도 듣고 너희 믿음 주 예수 안에서(의)
ever since I heard about your faith in the Lord Jesus
사랑을 모든 성도를 향한
your love for all the saints,
감사하기를 마지 아니하고 너희를 인하여
I have not stopped giving thanks for you,
너희를 말하노라. 내가 기도할 때에
remembering you in my prayers.
I keep asking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영광의 아버지께서
the glorious Father,
주사
may give
너희에게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so that you may know him better.
I pray also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that the eyes of your heart may be enlightened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in order that you may know the hope to which he has called you,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the riches of his glorious interitance
성도 안에서
in the saints, and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his incomparably great power
믿는 우리에게
for us who believe.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that power is like the working of his mighty strength,
그 능력이 역사하사, 그리스도 안에서
which he exerted in Christ
다시 살리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when he raised him from the dead and
앉히사 자기의 오른편에
seated him at his right hand
하늘에서
in the heavenly realms,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모든 정사와 권세와
far above all rule and authority,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power and dominion, and
일컫는 모든 이름
every title that can be given
이 세상뿐 아니라
not only in the present age
오는 세상에
but also in the one to come
또 복종하게 하시고 만물을
And God placed all things
그 발아래
under his feet and
주셨느니라 그를 머리로 만물위에
appointed him to be head over everything
교회의
for the church
교회는 그의 몸이니
which is his body,
충만이니라.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 만물 안에서
the fullness of him who fills everything in every way
라. 보냄받은 그리스도인
본문: 요한복음17장
0. 요한복음 17장의 배경
1. 예수님. 그는 어떤 분이신가?
1.1 하나님의 아들:
1.1.1 호칭 사용: "아버지" 39회 사용.
1.1.2 존재의 영원성(5절).
1.1.3 삼위일체(21,22절).
1.1.4 능력(5절).
1.2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
것들:
1.2.1 사람들(2,6,9,24절).
1.2.2 권세(2절).
1.2.3 말씀(8절).
1.2.4 아버지의 이름(11,12절).
1.2.5 영광(22,24절).
1.2.6 모든 것(7절).
1.2.7 소명(일)(4절).
1.3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
예수님: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1)주신 일(참고,눅8:1-3)을, (2)내가 이루워 (3)아
버지를 (4)이 세상(보냄받은 곳)에서 (3)영화롭게(기쁘시게) 하였사오니"(4절)
2. 예수님과 우리와의 관계.
2.1 주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
2.1.1 아버지의 이름을 나
타냄(6,26절).
2.1.2 아버지의 말씀을 주심(8,14절).
2.1.3 세상에 보내심(28절).
2.1.4 진리로 거룩하게 하심(19절).
2.1.5 기도해 주심(9절)
2.1.6 영광을 주심(22절).
2.2 우
리가 주님께 해야 할(하는) 일:
2.2.1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믿음(7,8,25절).
2.2.2 아버지의 말씀을 지킴(6절).
2.2.3 주님께 영광을 돌림(10절).
3. 우리 서로간의 관계.
예수님의 계명은 무엇인가? (요13:34-35).
3.1 누구를 위한 기도인가?
3.1.1 12제자들(9절).
3.1.2 우리(20절).
3.2 UNITY(하나됨) 이론
3.2.1 목표: "하나됨"(11,21,22,23절).
3.2.2 하나됨의 이유(목적)
(3.2.2.1 주님의 승천으로 인한 공동체의 역할
문(11절).
3.2.2.2 복음전파와 구원을 위해서(21,23절).)
3.2.3 하나됨의 노력:
(3.2.3.1 간절한 기도.
3.2.3.2 영광을 우리에게 주심(22절).
3.2.3.3 주님이 믿는 이들 안에 거하심(23절).
(3.2.3.4 몸 드려 피흘리심(엡2:13-16).).
3.2.4 하나됨의 정도: 삼위일체의 하나됨의 농도에 비교함.
LIKE "THE PERFECT UNITY OF THE SON AND THE FATHER"(V.21), ---->
WE COME INTO "WENESS"(V.21) ====>
SO THAT WE MAY BE "WENESS IN TRINITY IN UNITY"(V.21).
4. 세상과의 관계
4.1 세상속의 그리스도
인(11-13절): "IN THE WORLD".
4.2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는 그리스도인(14,16절): "NOT OF THE WORLD".
4.3 세상에서 도피해서는 않되는 그리스도인(15절): "NOT OUT OF THE WORLD".
4.3.1 세상으로부터의 도피(고립화).
4.3.2 세상에 의한 침식(타락, 무기력화)- 영향받고 나쁜 영향을 베품.
4.4 세상으로 보냄받는 그리스도인(18절): "INTO THE WORLD"
GOD'S CALLING PEOPLE IN THE WORLD ----->
GOD'S SENDING PEOPLE INTO THE WORLD! (CHN COMMUNITY-CHURCH)
다. 엘리가문과 사무엘
본문: 삼상2:11-4:22
1. 엘리의 잘못
1.1 그는 이것을 못했다.
1.1.1 자신의 아들들을 잘 가르치지 못했다.
1.1.2 아들들의 잘못들 듣고도 시정하도록 하지 못했다.
1.1.3 그는 하나님의 촛대가 사무엘에게로 옮긴 것을 알고도 그 이유를 알려고
하지 않았다.
1.1.4 그는 아들들의 회개없이 그들을 계속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들앞에
세웠다.
1.1.5 그는 외식주의자편에 서서 능력없이 싸우다가 비참한 죽음을 맛보았다.
1.2 그는 이래야 했었다.
1.2.1 아들들을 평소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도록 이끌어야 했다.
1.2.2 아들들의 부패상에 민감해서 다스려야 했다.
1.2.3 그것이 하나님에 대한 행악일 때 엘리는 두려워했어야 했다.
1.2.4 제자직의 계승이 사무엘로 옮겨진 것을 알았을 때라도 그는 그 원인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회개했어야 했다.
1.2.5 마지막 그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사라진 때에 외식주의자편에 서지 말고,
하나님을 올바로 의지하는 이들을 세워 전쟁했어야 했다.
-언약궤의 사건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이 땅에 떨어진다 해도 자기 백성의
위선과 죄악을 참지 못하시는 분으로 나타나신다.
2. 엘리의 아들들의 잘못
2.1 그들은 불량자였다(2:12).
2.2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2:12).
2.3 그 결과로 그들은 하나님의 것을 우습게 여겼다(2:13-17).
2.4 그들은 도덕적으로 부패했다(2:22).
2.5 그들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범죄하게 했다(2:24).
3. 사무엘의 영적 성장
3.1 사무엘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아갔다(2:18,26 ).
3.2 사무엘은 순종하는 소년이었다. 이상이 나타날 때 사무엘의 태도.
3.3 사무엘과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3:19).
3.4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3:21-4:1).
3.5 나중에 리더쉽을 가지게 됐을 때, 그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다.
3.6 사무엘은 백성을 위해 기도할 줄 알았다(7:5).
3.7 그는 사람들을 믿음으로 인도했다(7:14-17).
4. 사무엘과 엘리 아들들의 비교에서 오는 교훈
4.1 나이: 하나님의 능력은 나이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
4.2 연륜: 하나님의 함께 하심은 제사장직등에의 연륜이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았다.
4.3 가문: 레위출신이기는 했지만, 사무엘은 제사장 가문이 아니었다. 그러나
엘리 아들들의 가문은 지극히 종교적이다.
4.4 사람들의 대우: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장으로 높힘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사무엘은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4.5 가정교육: 엘리 아들들에 비해 사무엘이 더 가정 교육등을 잘 받았을리 없다.
오히려 사무엘의 가정은 다툼이 많은 가정이었다.
4.6 신분: 엘리의 아들들은 "여호와의 제사장"이엇고, 사무엘은 단지 하나님께
드려진 아이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 점이 신앙성숙의 척도가 결코 아니다.
나. 큰 하나됨을 위하여
본문: 고린도전서12:12-27
0. 들어가며: 하나되지 못한 사례들 1,2,3,4
1. 서로 지체됨(12-14절)
1.1 몸은 하나이다. (통일성)
1.1.1 우리가 어떻게 다를찌라도
1.1.2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으니"
1.1.3 한 성령을 "마시고 있으니"
1.2 지체는 여럿이다. (다양성)
1.2.1 우리가 이렇게 다르다는 것
1.2.2 달라야 하는 이유
2. 지체됨을 해치는 의식I- 열등 의식(15-20절)
2.1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
2.2 "나는 손이 아니니까"
2.3 왜 나를 이렇게 만드셨는가?
3. 지체됨을 해치는 의식II- 우월 의식(21-24절)
3.1 열등과 우월의 차이
3.2 "너는 쓸데가 없어"
3.3 누가 더 귀한가?
4. 지체됨의 목적(25-27절)
4.1 누가 지체로 만드셨는가?
4.2 몇가지 목적들
4.2.1 분쟁이 없게 하라(25a)
4.2.2 서로 돌아보라(25b-26절)
5. 나가며
5.1 "너희는"(27절)
5.2 더 큰 하나됨을 위하여
가. 하나님의 판단
본문: 로마서2:1-16
1. 누가 하나님의 판단의 대상인가? (1-5절)
1.1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사람들 I
1.2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사람들 II
1.2.1 남을 판단하는 사람
1.2.1.1 스토아학파의 윤리관
1.2.1.2 유대인들의 율법관의 투철성
1.2.2 완고한 사람
2. 판단하시는 하나님은 과연 어떤 하나님이신가? (4,6-11절)
2.1 인자하신 하나님
2.1.1 참을 수 밖에 없어 참는가, 참고 싶어 참는가?
2.1.2 참으시는 하나님의 다른 모델
2.2 판단하시는 하나님
2.2.1 그것은 협박인가, 진실인가?
2.2.2 심판의 때와 사람들
2.3 공평하신 하나님
2.3.1 심판에 있어서의 그의 공평성
2.3.2 불의를 좇는 사람들
2.3.2.1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지 아니한 자(참고1:23)
2.3.2.2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한 자(참고 1:25,28"저희가";
1:32"옳다함")
2.3.2.3. "self-seeking"
2.3.3 not favoritism but fairness
3. 하나님이 판단하실 때의 적용기준은 무엇인가? (12-16절)
3.1 대상에 따른 심판의 적용
3.1.1 율법있는 자
3.1.1.1 율법은 천국행 티켓이 아니다.
3.1.1.2 율법은 지켜야 한다.
3.1.2 율법없는 자
3.1.2.1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의 구원은 어떻게 되는가?
3.1.2.2 심판은 "fair"할 것이다.
3.2 심판의 적용
3.2.1 심판은 반드시 있다.
3.2.2 그 심판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
3.2.2.1 그가 다시 오실 때 심판이 있다.(고전4:5)
3.2.2.2 심판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이다.(요5:22-23)
3.2.2.3 믿는 자는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얻을 것이다.(요5:24)
9. 귀납적 성경연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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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본문 선정 | | F. 목적 설정 |
| B. 배경 이해 | | G. 조직화 |
| C. 관찰 | ------ | H. 메시지 개요 |
| D. 해석 | | I. 살붙이기 |
| E. 적용 | | J. 최종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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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본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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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참조: [프리셉트, pp.10-19 "I.성경을 개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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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본문 선택이 결정될 것이다. 성경 단 권
을 택하여 연구할 것인가, 또는 본문을 특정 주제에 맞추어 택할 것인가를 결정한
다. 동일한 주제에 따라, 여러 성경에서 본문들을 선택할 때는, 각 본문 내용들의
특징을 기록한다. 성경 단권을 가지고 할 경우에는, 선택한 본문을 사상적 단락
구분을 지어 개관도표를 만들어 보라. (젠센 성경 핸드북과 주석류등의 개관도표
를 참고하라). 만들어진 개관도표를 근거로 해서 IBS하기 적절한 분량으로 나눈
다. 보통 바울 서신과 같은 강화체(Discourse)의 경우에는 10절 내외가 좋고,
복음서와 같은 사건기록체(Narrative)의 경우에는 사건 하나 정도를 기록한 분량
이 적당하다.
이렇게 하여 모두 몇 회분에 걸쳐 IBS를 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보충: 개관도표 작성하기의 예 제시
B. 배경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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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참조: [방법론, pp.24-27; pp.59-62; pp.88-91; p.191; pp.27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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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에베소서"를 택했다면, 에베소서에 대한 종합적인 배경 이해를 먼저 시도한
후에 해당 본문 연구로 들어가는 것이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준다. 여기에서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살펴보라. 저자, 수신인, 본문에 언급되어 있는 사람
들, 기록한 시기, 기록한 이유, 문화와 사회적 배경, 지리적 배경, 주요 사상등을
살펴야 한다. (핸드북류와 주석류를 참조하라.)
보충: 배경연구가 어떤 점에서 본문 이해를 돕는가?
C. 관찰(Observation)
본문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묻고 찾는 작업이다. 문법적 특징들을 찾는 것과
육하원칙적 관찰 작업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1. 문법적 특징들
1.1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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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참조: [귀납 연구, pp.57-60], [방법론, pp.92-94; 신약부분에서 쟝르
차이에 대한 내용], [카이저, pp.1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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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체, 설화체, 시, 역사서, 철학서인지 알아야 한다. 문체에 따라, 관찰과
해석법이 달라야 할 때가 있다. (Fee는 주해를 할 때, 1-8단계를 공통 단계로 하고
9-11단계는 나누었다. (E)pislte, (G)ospel, (A)cts, (R)evelation. 그리고,
12-14단계는 공통, 15단계는 다시 구분했다.)
보충: 각각의 문체에 따른 관찰, 해석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가?
1.2 단락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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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참조: [창조성경연구, p.5, A-1-(2) "구조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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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