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으로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이웃과 나누며 (2023.11.19/ 창조절 제12주일, 추수감사주일/ 김준택 장로)

[송길똥]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100:4)

창조주 하나님 오늘은 창조절 제12번째 주일 추수감사절로 지킵니다. 이 시간 하나님 은혜에 감사함으로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감사예배를 드리오니 주님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달력 마지막 달, 한 해를 마무리해 가는 이때에 바쁜 일상으로 잃어버렸던 감사의 마음을 회복하게 하시고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의 손길을 느끼는 귀한 시간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

하나님 아버지 너무 당연하여 잃어버렸던 평범한 우리의 삶과 일상에 대해 감사하게 하옵소서.

계절을 좇아 변화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숨 쉬고 살아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편히 쉴 가정과 사랑하는 가족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일할 수 있는 건강과 땀 흘려 노동의 대가를 얻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예배할 수 있는 교회와 믿음의 형제들과 주의 종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아무 것도) 없을지라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6~17)라고 했던 하박국 선지자와 같이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중에도 어렵지만 믿음으로 감사할 수 있게 하옵소서.

질병의 고통으로 인하여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시고 치유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물질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없는 자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실패와 좌절로 인하여 다시 일어나 성장의 기회로 삼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람과 관계에서 상처 받음으로 인하여 차이를 인정할 수 있는 마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슬픈 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평생 사는 동안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따르며 감사하는 삶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색동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시대에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복음을 위해 “예수교회 개신교회 감리교회”로 세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많은 개신교회들이 보수화되고 개혁의 대상이 되어버린 이 때에 색동교회를 구별되게 하시고 교회의 존재와 의미,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하여 물음을 갖고 고민하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오늘 새신자 초청주일에 초대된 분들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어렵고 힘든 발걸음이었음을 주님 잘 아시지요. 오늘 귀한 만남을 통해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서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 2:21)

임마누엘 하나님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의 신앙을 본받아 믿음의 자녀로 귀히 쓰이길 원합니다.

어린 자녀들 깨끗하고 선한 마음을 주시고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케 하옵소서. 꿈을 위해 도전하는 자녀들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가는 길 지켜주시고 아름다운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주님 함께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가운데 몸의 연약함으로 고통 받는 이들, 또한 연로하신 부모님의 병환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이들이 있음을 기억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으로 치유하여 주옵소서.

여호와 샬롬 평화의 하나님 전쟁으로 지진으로 여러 가지 재난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사 주님 위로하여 주시고 평안을 주옵소서.

이 땅에도 하루 속히 남, 북 간의 평화의 물길이 다시 흐르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단위에 세우신 사랑하는 주의 종 아버지 하나님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하여 세상의 어렵고 힘든 삶 속에서도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한 주간도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에벤에셀 하나님 지금 여기까지 지내 온 것이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그 은혜를 가슴속 깊이 새겨 감사함으로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사랑을 이웃과 나누며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들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에 기쁨이 넘치며 행복한 삶 살도록 인도하여 주실 줄 원하오며 이 모든 말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