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도 않는데 꼭 시누이처럼 끼니 때마다 올려져 눈길 한 번 받지 못하는 반찬이 있는가 하면, 올라오기가 무섭게 온가족의 사랑을 받는 반찬도 있다. 여기 2~3개의 반찬만으로도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소문난 그 집 반찬을 소개한다.
카사스쿨 서지희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반찬
마른 반찬보다는 몸에 좋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게 서지희 실장의 밑반찬 지론.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서지희 실장이 만드는 반찬 가운데는 저장음식으로 즐겨 먹는 반찬들이 아닌 의외의 재료를 이용한 것들이 많다는 것. 특히 겨자채의 경우 샐러드를 대신할 정도로 신선한 맛을 자랑하는데, 만든 다음날 먹으면 더 맛나다고. 삼치연근조림은 보통 일본음식을 먹을 때 마지막 코스로 나오는 생선 밑반찬 요리로 좋다. 겨자채는 고기요리를 먹을 때 샐러드 대신 곁들이면 그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고 미역조개무침은 잡곡밥, 고구마밥 등과 곁들이면 탄수화물을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tip 정성껏 만든 조림간장이 맛의 비결! 서지희 실장이 반찬을 만들 때 사용하는 간장은 조금 특별하다. 일반 간장에 야채 조린 물과 맛술, 설탕, 과일이 들어가 별다른 양념을 쓰지 않고도 맛깔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조림간장을 사용하는 것. 이 조림간장은 육류 요리와 생선, 야채 등 조림 요리에 사용하는데 고추장, 고춧가루와 함께 사용하면 매운맛과 단맛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또 조림간장의 특성상 단맛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위한 오징어볶음이나 감자볶음 등에 사용해도 좋다.
연어스테이크
재료: 연어 100g, 옥수수전분 4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연근데리야키소스(조림간장 50g, 연근 35g, 생수 30cc, 물엿 3큰술, 설탕 2큰술, 생강 약간)
만드는 법 1 연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 후 옥수수전분을 적당히 입힌다. 2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잘 구워준다. 3 팬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걸쭉한 상태가 될 때까지 끓인다. 4 ③의 소스 팬에 구운 연어를 넣고 졸인다.
1 미역조개무침
재료: 조갯살 50g, 마른 미역 8g, 오이 1개, 양파 1/2개, 소스(식초·간장·참기름 2큰술씩, 레몬즙·설탕·깨소금 1큰술씩, 고추장·다진 마늘 1 작은술씩)
만드는 법 1 조갯살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마른 미역은 불려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양파, 오이는 채썰어 차가운 물에 담갔다 건진다. 4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5 ④에 조개젓, 미역, 양파, 오이를 넣고 소스에 버무린다.
2 겨자채
재료: 닭 안심·오이 100g씩, 오징어 1마리, 달걀 4개, 해파리·게맛살·밤·새우·양파 50g씩, 후춧가루·미림 약간씩, 소스(마요네즈 150g, 다진 양파 50g, 식초 4큰술, 겨자 3큰술, 설탕·통깨 2큰술씩, 소금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닭 안심은 끓는 물에 삶고,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데친다. 2 달걀은 삶아서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두고, 해파리와 새우는 살짝 데친다. 오이, 양파, 게맛살, 밤등 재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손질하여 얇게 채썬다. 3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섞는다. 4 그릇에 손질한 재료를 담고 차갑게 준비된 소스를 부어 낸다.
다음 라텍스 카페는 유로 라텍스에서 운영하는 태국산 천연 라텍스침대 매트리스, 베개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정보 제공 카페입니다. - 다음 라텍스 카페 가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