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훈 조합원님!
시공사 입찰 마감일이 일주일 밖에 안남은 상황에 컨소시엄에 대한 글들을 올리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국에 있는 건설사를 상대로 입찰공고를 내어서 이름 있는 8개의 건설사가 현장설명회에 참석을 하였고
곧(9월16일 시공사선정총회)시공사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조합원들 전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저는 컨소시엄을 찬성한다는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컨소불가조항을 넣으면 일반경쟁입찰이 아닌 제한경쟁입찰이 된다하여 이사회,대의원회에서 마무리 되었고
이어서 조합장님 말씀은, 설령 컨소시엄으로 입찰에 참여한다해도 조합원들이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달라진 것은 대림건설이 중도에 포기하고 우리현장을 떠난 것 밖에 없습니다.
떠남과 동시에 컨소에 대한 장단점, 담합, 분쟁소송, 이런 단어들을 지금 거론한다는 것은
이제와서 왜? 집행부와 결탁한 건설사가 떠나서? 진짜 그런것은 아닐까..?
조합원들로부터 어떤의혹이든 살 수밖에 없고, 조합원들에게 혼란을 줄 뿐입니다.
아직도 7개의 회사가 남아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한진중공업,한양,동부건설,kcc건설,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
우리는 이 중에 조건이 제일좋은 시공사를 선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굳이 이름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위 시공사중에 여러업체들이 제주도 여러 곳곳에서 소위 다 잘나가고 있습니다.
어느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는 소문이 있다더라...? 라는 소문만으로
이제와서 시공사선정 총회를 지연하자는 일부 사람들의 생각은 모든 조합원들이 원치 않을것입니다.
지연에 대한 손해발생 책임은 도대체 누가 질것입니까?
지금 우리 제주도는 재건축 현장이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옆단지도 있지만,영산홍주택,해성무지개,대유대림,우성,수선화,연동에 있는 제원아파트, 등등 서귀포에도 많이 있습니다.
기업의 최고 목적이 아무리 이윤이라고 하지만 설령 컨소시엄을 한다고 해서 이렇게 많은 예상 재건축 현장을 두고
시공사들이 눈앞의 이익만을 둘것이라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기업의 이름이라는 랜드마크화도 중요하게 생각할것입니다.
시공사와 조합이 잘 협상해 나가면 되리라 봅니다.
지금까지 조합에서 매일같이 피력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시공사선정을 하루라도 빨리 하기위해서는, 조건부인가 해소와 정비업체의 선정까지 이사회를 거쳐가는것은 무리라며
주민발의로 밀어부쳤습니다. 정비업체 무능력을 탓하며 해지하고 쫓아내는것까지...
불화음도 있었지만 조합원 모두가 조합의 뜻대로 지금까지 잘 따라 오지 않았습니까?
이젠 수도권에서부터 부동산 규제가 계속 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고 제주도까지 곧 닥쳐올 둣합니다.
우리는 하루라도 일정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오늘 대의원회의가 있습니다.
예정대로 오늘 대의원회의가 잘 마무리되고 9월16일 시공사총회에서 웃는 얼굴로 조합원님과 만나고 싶습니다.
첫댓글 은숙조합원님께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글에 동감의 뜻을 보냅니다
그분들은 그 뜻을 몰라서 올린거는 절대아니닙니다
자기네들의 목표달성을 위해서 정당성이 다급하게 필요해서 만들어 낸것이라는 것을 조합원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 그 조합원님께서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알만한 지식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누가 시켜도 아닌거는 아니라고 말할수 있는 용기가 어쩜 먼 훗날 진정 곁에 계신분을 위한게 아닐까요
시공사하나 나갔다고 총회 미루면
또 하나가 나가면 또 미루고 미룰껍니까?
조건바꾸고 또 바꿀껍니까?
누가 보기에도 납득이 어려운 일입니다.
회의결과를 자꾸 뒤집는 사업장을 어느 시공사가 믿고 남아있겠습니까?
총회는 제 날짜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