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지회의 1월상행을 태백눈꽃산행으로준비하고 부지런히 준비하여 26명이 참여하는것으로 하여/ㅅ으나 준강에 여러가지 ㄱ
사정으로 아래와 같이 16명이 멋지게 다녀왔습니다.
*일시 : 2010. 1. 30(토) 06:30 ~ 22:00
*장소 : 태백산 정상 천제단
*참가자 : 남성기부부, 서현규부부, 이상모부부, 이영우부부, 장경복부부, 홍승호부부, 한영선부부, 원치용, 이국원 [총16명]
아침6시반 잠실 시그마타워앞에서 만난 우리 일행은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거쳐서 태백시내 가까운 예미역근처 정원광장식당[033-378-5100]에 9시쯤에 도착을 하여 우선 태백지역의 특산물인 곤드레비빔밥으로 아주 맛있게 아침식사를 했다. 물론 막걸리도 겸하면서. 산행을 위하여 한잔정도씩으로 마무리를 하고 유일사주차장으로 이동을 하여 산행준비를 했다. 지나는길에 당골입구를 지날때는 벌써 많은 관광객들이 와 있었으며 관광버스는 아예 당골 진입을 통제하고 승용차만 통행을 시키고 있었다. 유일사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서서히 태백산을 올랐다. 산길은 아직 녹지않은 눈들이 길에 가득했으며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올라갈 수 가 없었다. 우린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산행을 하면서 추위와 싸우면서. ..그래도 태백산 추위 치고는 훌륭한 편이다. 정상까지는 약 4km인데 역시 눈길에 가파른 계단도 있어 많은 주위가 요망됐다. 이상모부부와 이영우부부가 컨디션난조로 중도에 먼저 하산을 하고 잠시 뒤에는 김연희씨가 중도하산을 하여 11명의 용사들이 정상까지 올랐다. 중간까지는 별로 볼만한 눈꽃이 없었는데 정상으로 향할수록 정말로 수정같은 눈꽃들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태백산 눈꽃을 경험한 분들도 있었겠지만 처음보는 나로서는 정말로 황홀 그 자체였다. 카메라 준비가 소홀하여 이국원동기가 사진을 찍어 주었고 길가는 젊은이들에게 잔체단체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부탁을 하기도 했다. 정상에서 가져온 김밥과 막걸리등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부지런히 하산을 했다.
하산할 때 이국원동기가 준비한 눈썰매(?)를 한번씩 타보면서 어렸을때의 추억을 되살리며 마냥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하산중에도 아쉬운대로 핸드폰카메라로 찍었고 예정시간보다 좀 늦은 오후 5시경에 유일사 주차장에서 일찍 하산한 동기들과 만나 서울로 향했다. 길은 그런대로 막히지 않았고 우리 일행은 이천쌀밥집에서 쌀밥정식으로 저녁을 함께하면서 서현규동기가 준비해온 17년산 와인을 나누어 먹으면서 못다한 얘기꽃을 피웠다. 소중한 저녁식사는 이상모동기가 흔쾌히 대접을 해 주었다.감사 또 감사. 서울로 행하는길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는데 유명상동기의 유머가 없어도 더 재미있는 얘기거리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우선 몇장 올리니 태백산 눈꽃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이 전무 모아지면 추억의 앨범란에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함께 동행한 동기들과 가족들, 그리고 함께하고자 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상 함께하지 못한 여러동기들과 가족들에게도 태백눈꽃산행을 멋지게 다녀왔음을 보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넘 멋있다!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