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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IP-MEISTER 아이디어 발표회(2011.10.24)가 열린 교육문화회관에서 찾아온 이명박 대통령과 학생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
# 학교 역사 마이스터 고등학교 위상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2008년 2월 학칙을 변경해 그동안 1951년 11월 합덕농업고로 개교한 학교가 학칙을 변경하고 철강기계 9반, 전기전자 3반, 산업디자인 3반 등 15학급을 인가(특수 1학급)를 받고 같은 해 3월 ‘합덕제철고등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꿨다. 2008년 10월에는 철강산업 분야의 한국형 마이스터고로 지정되기도 했다. 2010년 3월 23대 이충호 교장이 취임하며 마이스터고 개교와 함께 신입생 104명이 입학했다. 올해 3월에는 마이스터교 3년차와 신입생 102명이 입학예정이다. 학생수는 1학년 남자 92명, 여자 5명, 2학년 남자 93명, 3학년 남자 88명, 여자 10명 등 모두 288명이다.
# 새 위상의 마이스터고교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발전시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특정분야의 기술장인을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2010년 3월 첫 신입생을 맞았던 학교가 특성화 된 교육과정을 내세워 이곳저곳의 우수한 학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고고 진학의 새 풍속도가 생긴 셈이다. 이충호 교장은 “마이스터(Meister)는 독일어로 ‘한 분야의 명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 학교는 최고의 교육으로 젊은 마이스터를 양성해 졸업 후 철강관련 기업 취업과 특기를 살린 군대 복무, 직장과 병행 가능한 대학교육으로 최고의 기술 명장을 육성하는 학교”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유일의 철강분야 마이스터고로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갈 철강의 젊은 마이스터를 육성하는 명문 고등학교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현재 개설된 학과는 철강기계과 4학급(80명)과 철강자동차과 1학급(20명). 1학년 구성을 보면 지역별 학생현황이 파악되는데 당진지역 32명, 충남지역 49명, 서울, 경기, 인천 16명, 타 시도 3명 등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 당진 지역이 현재 충남의 서북부 지역에 위치해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이 입주해 철강벨트를 형성하면서 철강산업 클러스터 구축, 우수기업에게 현장 맞춤 실무교육과 취업 지원으로 진로를 강화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 두드러진다. 또 산업체와 지자체간 정기적 산학관 운영위원회 운영이라든지 교육과정의 행정, 재정적 협의 운영,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가는 고객 만족 교육을 실현시켜 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유일의 철강분야, 전기분야 취업 교육기관인 마이스터고교로 향후 지역산업과 연계된 젊은 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사교육비 없는 학교 운영, 노작 활동과 근로의식 배양, 모든 교육은 인성교육부터 가르쳐 인증된 교육시스템과 인증된 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 2학년도 취업한다-학교의 특징 현재 1, 2, 3학년 중 3학년 학생들은 일반계 고교과정을 밟고 있고, 마이스터고교 과정은 2년차에 있어 2학년이 고참 학생들이다. 학생들에게 학비 면제와 각종 장학금 혜택을 주는 한편, 철강 관련 우수 기업체에 선 취업 후 대학진학도 병행하고 있다. 작년 2학년들 11명이 (주)한국수력원력원에 무데기 입사한 것도 이제 합덕제철고등학교의 돌풍이 불기 시작했다는 시작에 불과하다. 작년 3학년들은 18명이 기업체에 취업해 일반계 학교의 명예를 세운 바가 있다. 또 다른 고교와 비교해 전교생인 300명이 호텔형 기숙사 생활(기숙사비 무료)을 하며, 충남도교육청의 보조로 식비 정도만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