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소포 받을 때 주의하실 점!
영국에서 오래 연수하시는 분들, 계절이 바뀔 것을 예상하고 애초에 짐을 겨울 옷 여름 옷 다 완벽히 가져오신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수하물 무게 제한이 있으니까요 ^^) 저는 런던에 7월말에 왔기 때문에 부피상 겨울 옷들은 많이 가져오지 못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 겨울 옷을 소포로 받았답니다. 보통 우체국 EMS로 보낼 경우에는 주말이 끼어도 4~5일이면 충분히 도착 하더라구요. 그 이후에 한번 더 짐을 받기로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짐이 오지 않는 것 입니다…
그리고 집에 드디어 도착한 것은 기다리던 짐이 아니라 Parcel force에서 온 편지 한 통이었어요. 편지의 내용은 세금을 내야 하니 신분증을 지참하고 parcel force를 방문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세금은 근 50파운드에 가까운 돈이었구요
.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한국에서 EMS 소포를 보내면 보통 parcel force에서 대행으로 맡아서 보내준답니다. 그런데 parcel force에 가기 전에 영국 세관을 꼭 거치는데요, 여기서 어떤 소포에는 세금을 매기고 어떤 건 안 매긴답니다. 기준은? 아무도 몰라요! 하지만 새 물건이 많다거나 하면 장사를 목적으로 물건을 보내는 것으로 생각하고 세금을 매기지만, 새 물건이 하나도 없는데도 세금을 매기는 경우가 허다하니 정말 그야말로 Random이랍니다. T_T 세금은 소포의 무게에 따라서 달라지구요. 저는 15kg정도였기 때문에 50파운드에 육박하는 세금이 나왔어요.
<세금을 내지 않는 작은 Tip>
1. 한번 세금에 걸린 이름으로는 계속 걸릴 확률이 매우(!) 높으니 다시 받아야 할 때는 이름을 바꿔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내용물이 무엇인지 기입할 때 그냥 옷(clothes)이라고 하는 것보다 헌 옷(used clothes)이라는 식으로 기입하는 것이 좋아요.
3. 위와 비슷한 내용이지만 내용물의 가치를 적을 땐 거의 0에 가깝게 적는 게 좋답니다!
어찌되었든 소포가 올 때까지 세관에 걸렸을까 안 걸렸을까…하고 parcel force에서 편지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http://www.parcelforce.com/
이것이 parcel force 홈페이지의 메인 입니다. Track your parcel에서 한국 우체국에서 받은 송장 번호를 치시면 현재 자신의 소포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참고로 우체국 홈페이지에서도 조회할 수 있는데, parcel force가 훨씬 정확합니다. 제 경우에는 우체국으로 조회했을 때는 배달은 했지만 집에 사람이 없어서 돌아갔다고 나왔는데, parcel force에서 조회해보니 세금을 내야 하니 찾으러 오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물론 안타깝게도 후자가 맞았죠..)

이렇게 송장번호를 치시고 tracking the details를 클릭하시면 자신의 소포가 어디 있는지 나온답니다. 제가 최근에 받은 소포로 조회를 한 결과인데요.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처럼 세관에 걸렸을 경우에는 depot이라는 창고에서 세금을 지불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가 떠요. 그리고 그 이전에! (캡쳐에는 제가 이미 지불해서 없지만) 세관에서 풀려날 때 released with charges라고 뜨면 세관에 걸렸다는 뜻이랍니다.
소포는 항상 받을 때마다 즐겁지만 돈을 내고 찾아오면 그렇게 기쁘지 않겠죠 T_T 세금 내는 것을 한번 피해보고자 적어 본 글입니다. 도움이 되었을까 모르겠네요 ^.^
프론티어 영국유학 ▶ 홍대본점 02) 324-3692 강남지점 02) 521-3053 대구지점 053) 252-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