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쒔어요
그냥 지나치기 서운하여 조금만들었어요
설탕가루 약간넣어서 먹었어요
팥은 엇저녁에 미리 삶아뒀어요
바틋하게 물을잡아서
후루루 끓여서 그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잡아서 30분가량 끓였어요
팥은 믹서에 갈아서 거르고
일부는 통으로 넣고 끓였어요
삶은 팥의 일부는 건져서 남겼다가
밥할때 넣으려고 이렇게 콩과함께 섞어뒀어요
새알은 장에서 사왔어요
동지라서 새알도 별도판매 하더라구요
불려놓은 맵쌀을 넣고 팥의 윗물을 붓고 끓이다가 맵쌀이 익어들어갈 무렵에
걸러놓은 팥 앙금을 넣고
새알을 넣고 바닥을 저어가며 끓였어요
소금으로 간을하고 새알이 떠오르면 한소끔 더 끓여서 불을꺼줘요
따끈하게 한그릇 먹으니
속이 든든하더라구요~
기호에 맞게 설탕을 넣어줘도 맛있게 드실수있어요~
첫댓글 정말 부지런쟁이세요
저는 팥 찹쌀가루도 다있는데
귀찮으즘으로 올해는 패스요~~
송화님표 동지팥죽 눈으로나마
한그릇 비워고갑니다~ㅎ
저도 게으름 피우다가 꼼지락 거렸어요ㅎ
한그릇 뜨겁게 드시어요~
설탕까리 뿌려드리까요?ㅎ
낼 출근있어서 동태찌개 끓여놓고 잠자리에 듭니다
편한잠 되셔요 별이님~~
동지팥죽 먹음직스럽게
끓이셨네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저는 쬐끔 끓여서 다먹고 읍었요.
ㅎ우리도 조금만들어서 영감이랑 맛봤어요^^
편한잠 주무셔요 산바람님 ~
팥죽 먹고 싶었는데요 요기서 한그릇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