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자전거 여행 12 - 체스키크롬로프( Ćeský Krumlov)

[UsbiohC]

구글은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 로프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고 한다. 프라하 역에 도착해서 물어보니까 체스키 부데요비체에서 갈아탄단다. 헉! 기차 타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 구글에는 안 나오네.
12시쯤 도착했으나 2시 기차를 타고 체스키 부데요비체에 3시 45분 도착이었으나 조금 연착했고, 바로 옆 플랫폼에서 기다리는 기차를 탔어야하는데 이 기차가 한 시간 후에도 있는 줄 알고 다음 기차를 기다렸다. 그런데 6시 13분 기차다. 6시 57분에 도착해야하나 20분쯤 연착해서 체스키 크룸로프에 도착했다.
기차를 탄다는 것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거의 5시간 반 만에 고대하던 체스키 크룸로프에 도착했다. 유럽에서 가장 동화같은 도시로 금방이라도 동화속 주인공이 나타날 것 같다. 구시가지 전체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단다.
숙소찾아 이리 돌고 저리 돌아 다리를 두번 건너 도착했다.
오늘은 저녁을 고기로 먹기 위해 TESCO 찾아 3.5km쯤 달려, 고기도 사고 와인도 한병 사고 등등을 사서 생일파티 준비 완료.
숙소에서 10시쯤 고기 한근 구워 먹고 취침.
유럽에서 가장 동화같은 마을이라는 체스키 크롬로프의 밤은 깊어간다.

이제는 제법 익숙한 프라하 기차역

체스케 부데요비체 역에서 EWT TRAIN을 타야한다. 회사가 달라 표 끊는 데가 따로 있다.

동화속의 도시.
금방이라도 무슨 스토리가 튀어 나올 것 같은...

다리 위에서 연주하는 여자.
체코는 보헤미아에 속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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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찾아 좋지도 않은 길을 쿨럭쿨럭 쿵쿵쿵... 또 빵구 나겠다.

익어가는 고기를 먹고

야간 산책을 나섰다


체스키 크롬로프

중세와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는 카메라 렌즈 속에 가장 아름답게 담기는 동화 속 마을이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체코를 넘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체코에서는 프라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고 드라마, 영화, CF, 뮤직 비디오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체스키 크룸로프는 체코어로 ‘체코의 오솔길’이라는 뜻이다.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 마을 곳곳에 있으며, 마을을 끼고 휘어져 흐르는 블타바 강에서는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레프팅을 즐길 수도 있다.

[james007]

오늘도 화이팅하셨네요~ 동료 분 모습이 드디어 나타났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