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원주시 미륵산(彌勒山 : 690m) ★
* 일 자 : 2012.9.9(일)맑음 <오륜산악회 제1003회 산행> * 어 느 산 : 미륵산(彌勒山 : 690m,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 산행코스: 성황당 고개(08:50)-미륵산(정상행사,09:50-10:05)-미륵봉(10:20-30)-장군봉 및 치마바위 경유 주포리 황산골 주포교 앞 으로 하산(12:50) <약 7.5km 4시간 산행> -B코스 : 정상-미륵봉-미륵불(10:30)-황산사 터(3층석탑, 11:00)-경순왕 경천묘 참관(11:30-55)-새터마을 경천묘 입구 국도변으로 하산(12:00) * 참석인원: 31명 * 산행기획: 허길행 총무
* 산행후기: <무도시락 , 강원도 오지 웰빙산행>
-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에 위치한 미륵산은 암봉과 암릉이 한데 어우러지고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은 작은 산이지만 정상일대가 기암괴석의 바위봉으로 등산객들의 스릴만점,인기만점 이다,
- 미륵산은 산행 깃점을 새터마을이나, 주포리 황산골 주포교 앞에서 주로 산행을 시작하여 새터마을이나,성황당 고개로 하산하는데, 오늘 산행은 반대 코스를 택했다,
_ 07:00 서울을 출발 영동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한후 (07:45-08:10)-문막IC를 빠저 원주시 귀래면 산행깃점 성황당 고개를 이르는 오지 시골길은 이른아침 안개구름으로 드리우고 정교롭고 너무나 조용해 정막감 마져 흐른다, 시골길을 돌고 돌아 산행깃점 성황당 고개에 도착하니 이곳이 맞는지 헷갈리는 지라, 허길행 총무님을 비롯 모두들 우왕좌왕한다, 시골 산언덕길을 가로질러 도로를 낸 탓에 등산로가 불분명하다, 잘린 산자락 언덕에 올라서니 등산로가 나타나고 어느 산악회의 표지기 한개가 나부낀다, 모두 앞으로 고~~ ! 명령에 따라 선두 뒤를 따르는 31명의 산행 행렬은 돌고 돌아 하늘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보는듯 .... 아름답다,
-서울출발 당시 흐리던 날씨는 하나둘 걷히면서 산등을 타고 넘는 운무가 아름답다, 산행초입부터 녹음 짓튼 아름들이 소나무 며 떡갈나무,굴참나무 등이 한데 어우러져 품어대는 산내음이 솔솔 콧속 으로 스며 들면서 향기 만점에 모두들 좋아라,.. 야 좋다 ! 연실 콧노래 소리 여기 저기서 들린다,...
- 무덥던 늦더위도 어제께 내린 비로 한풀 꺽기고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 들면서 솔바람이 솔솔 가슴 속으로 들어 오면서 보약을 먹으며 웰빙 산행을 하고 있으니 부러울게 없다,
<미룩산 정상 행사, 09:50-10:05>
- 산행시작 한시간, 확트인 정상에 오르니, 50여평쯤되는 헬기장으로 된 정상은 한쪽구석에 대리석에 곱게 새겨진 정상 표지석이 우리의 정상 등정을 축하하고 주변의 야생화는 살랑 살랑 부는 바람타고 환영의 춤을 추며 꼬리 치고 있다, 정상에서 저멀리로 바라보이는 동서남북 파노라마에 산봉우리를 타고 흐르는 구름바다위에 떠있는 수많은 봉우리 들은 아름다운 하롱베이...,에 넋이 나가고, 모두들 양팔벌려 하늘로 날려 보낸다, - 오늘은 전번에 장남을 결혼시킨 이석우 회원의 만세삼창에 이어 축하의 박수로 화답을 한후 서둘러 하산길을 재촉했다,
<정상(10:05)-미륵봉-장군봉-신선봉-치마바위 경유 주포리 황산골 주포교 앞으로 하산,12:50> - 정상행사를 서둘러 마치고 크고 작은 바위능선을 타고 30여분, 산등을 가로 질러 뒤엉킨 거대한 바위군락이 길을 가로 막는다, 매달린 밧줄을 타고 바위 정상에 올라서니 저 ~ 멀리 산등넘어로 뭉게 구름이 내달리고, 산아래로 산골 마을이 정교롭게 내려 보인다,
- 이곳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디카에 잠시 담고 A코스는 우측 바위 능선을 타고 스릴을 만끽하며 미륵봉과 장군봉- 신선봉-치마바위를 경유 주포리 황산골 마을 로 하산 하니 예상시간 보다 1시간이 오버 !
- 한편 B코스는 미륵봉 좌측으로 있는 미륵바위 밑길을 따라 내려 오니 암벽에 부처님 상반신이 새겨진 미륵불상이 시야에 들어오고 불상 밑바닦에는 철상자 2개 안에 초불이 미륵불상을 지키고 있다, 튀어 나온 미륵불상의 코가 유난히 크고 돋보인다. 「이곳 미륵불상의 코를 만지면 득남하고, 그렇치 않은 사람도 소원 한가지를 꼭 이루게 된다는 전설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부처님의 "마애불"이 있어 미륵산이라고 불린다함」 그래서 그런지 바위 꼭대기에 있는 코가 누가 만졌는지 반질반질 하다, 또한 이곳 일대는 기암괴석과 노송이 한데 어우러진 경관이 장관이다.
- 미륵불 앞까지는 곳곳 급경사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어 새터마을에서 이곳까지 오르 내리는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이곳에서 30여분 쉼없이 내려오면 소실된 황산사 터에 도착하며, 절터 앞에 주포리 3층석탑(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호)이 있는데 "이 석탑은 신라 경애왕때 창건 되었다고 전해지는 황산사(黃山寺)터에 흩어져 있던 것을 다시 세운것"이라고 하며, 높이 2.8m 이고 규모나 만든 기량으로 보아 고려시대 지방사회의 민간신앙 대상물로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 (표지판 내용 일부 인용)
- 황산사 터에서 다시 30여분 내려 오면 미륵산 끝자락에 신라 56대 마지막 왕 "경순왕 경천묘" 신당에 도착하여 이곳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참관(11:30-11:55)후 새터마을 국도변으로 하산(12:00)후 마중나온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중앙고속 버스로 A코스 하산 지점인 황산골에 도착하니, 참시후 A코스 회원 하산완료(12:50) 중식장소 식당 앞으로 ~~~
* 중식 : 원주시 문막읍 "문일 한우촌" 식당, "한우 불고기 정식"(13:25-14:10)
* 16:00 서울 도착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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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주 세계엑스포 관련자료 원문보기 글쓴이: 조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