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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봉-돌과 바람의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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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음악이 있는 풍경 스크랩 크림트의 제자 에곤 쉴레..
이은봉 추천 0 조회 142 09.03.20 11: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에곤 쉴레(Egon Schiele)1890~1918
표현주의 분리파 / 오스트리아
  

  

크림트 (Klimt)의 제자였던 에곤 쉴레는 28살에 요절한 젊은 화가로써
본인의 자화상을 많이 그렸을 만큼 자신을 무척 사랑했다고 한다.
크림트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색감이 굉장히 화려하며 직선적인 느낌을 준다..
 
@@@@@@@@@@ 
 
게르티 쉴레의 초상 (1909)
이 작품속의 여인은 바로 쉴레의 여동생인 게르티 쉴레.
에곤 쉴레와 네살 터울로 태어난 그녀는 그에게 평생 영감을 제공한 여인이었다.
게르티는 언제나 쉴레에게 여동생 이상이었다.
쉴레가 욕망하는 육체의 주인이자 모델이었으며
이 둘의 지나치게 유별난 관계는 부모조차 엄려할 지경이었다.
여동생 게르티는 어렸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쉴레의 누드 모델이 되어주었으며
쉴레가 공방의 전문 화가가 되었을 때도 종종 그의 모델이 되었다.
약간 마른 체형에 새침한 시선으로 묘한 성적 매력을 풍기는 쉴레의 그림 속 소녀들은 거의 다
게르티를 모델로 했거나 그녀에게서 받은 이미지들을 화폭에 옮겨 놓은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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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안을 가진 열명을 포함한 천명의 학자가 있습니다.
그들중에는 한명의 천재,한명의 발명가,한명의 창조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식을 가진 사람은 몇천명이나 됩니다.
이 세상에는 셀수없이 많은 훌륭한 사람과 앞으로 훌륭하게 될 사람
들이 있겠지요.그렇지만 나는 나의 훌륭함이 마음에 듭니다."


- 에곤 쉴레 <페슈카에게 보낸 편지,1910> -

 

어제, 흐느껴 울다.
소리죽여, 벌벌 떨며, 목메어 울다.
절규, 고함치는 듯한, 절박한,
애원으로 가득한, 신음하는 듯한,
목이 메도록 흐느껴 울다.
절망적인, 끔찍하게 절망적인
그리고 마침내 얼어붙은 손발을 무감각하게 뻗고
극렬한 고통에 사로잡힌 채로
몸을 떨면서 땀을 비오듯 흘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나의 예술로
사랑하는 이를 위해 최후까지 기꺼이 견뎌낼 것이다.


- 에곤 쉴레 옥중일기중에서 -
 

 내게 예술이 없었다면 지금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생을 사랑한다.

나는 모든 살아있는 존재의 심층으로 가라앉기를 원한다.

 

... by Egon Schie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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