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랜드 하루 2500명 몰려
2013년까지 30개 체인 추진
어린이들이 미니카에 올라 혼자 운전한다. 그 곁에는 미니열차가 여러 명을 싣고 달린다. 대형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7m 높이의 회전 관람차도 시선을 붙든다. 노래와 연극을 하는 공연장. 생일파티를 즐기는 파티하우스도 있다.
놀이기구와 인테리어는 오이.당근.치즈 등 식품과 원숭이. 토끼 등 동물을 결합한 캐릭터 모습을 띠고 있다. 자유이용권은 어린이 2만원, 성인1만원, 여기에는 식사와 음료값까지 포함돼 있다.
'코코몽 키즈랜드'가 최근 서울 발산전철역 근처 NC백화점 강서점에 개관애 인기를 끌고 있다. EBS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냉장고나라 코코몽2'캐릭터로 만들어진 테마파크2호점이다. 600평규모로 1호점인 송파점의 1.5배다. 지난해 7월 서울 가든파이브에 개장한 NC송파점은 1년 간 25만명을 끌어들이며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코몽 키즈랜드'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올리비스튜디오의 이재희 대표는 "연말까지 안산3호점을 비롯해 5개점의 키즈랜드를 개관할 계획"이라며 "2013년까지 국내에 30호점을 열어 '뽀롱뽀롱 뽀로로'를 누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