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보 관리에 조금더 신중을 기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이제부터 개인별 고유번호를 부여하도록 하겠습니다.
BWV66번 악보는 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여기까지는 현재 나눠진대로 쓰도록 하시고요.
오늘 받으신 BWV227번 악보앞에 적혀있는 번호가 앞으로 받게 될 모든 자신의 악보 연번이 되겠습니다.
제가 새로이 악보를 드릴때 도장과 함께 연번을 적으면 해당하는 번호를 저와 확인하시면서 대금을 납부하시고
악보를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자기 악보는 이름과 번호를 함께 쓰셔서 조금더 책임감있게 관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게 있어 악보는 얼굴과도 같습니다. 중요성은 더 말씀드릴 필요도 없겠지요..
아래 자신의 번호를 다시한번 적어드리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석을 못하신 분들께는 순서대로 번호를 부여하였으니, 다음주 연습때 저에게 말씀하시고, 악보를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목록에 푸른 글씨로 적은 분들입니다. (번호 순입니다. 편의상 존칭 생략...쥐자님만 빼고..^^;)
박미경 : 01
지휘자님 : 02
이연희 : 03
윤미경 : 04
이후정 : 05
이한경 : 06
조성진 : 07
박영서 : 08
양규혁 : 09
이은정 : 10
임지정 : 11
이경열 : 12
서동호 : 13 (미수령, 영서군이 가지고 있습니다.)
손우정 : 14
구희진 : 15
노성호 : 16
김해선 : 17
김병직 : 18
휴단중인 단원은 제외하였습니다.
번호를 반드시 기억하시고 악보 앞에 번호와 이름 꼭 일치하게끔 하셔서 관리해주세요.
그리고 협조를 부탁드릴 사안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달라지겠지만, 현재 악보를 보면 볼펜이나 형광펜등 여러가지 울긋불긋 그어져 있는 데요.
강조드리는 바, 연습시간에 당장 악보가 없어서 제가 악보장에서 꺼내 드리는 것은 '대출' 해 드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시로 보는 악보에 볼펜이나 형광펜으로 절대로 체크하시면 안됩니다.
하여 이렇게 악보가 지저분해지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오니 협조부탁드립니다.
1. 악보 대출 대장
- 뭐 거창한 대장은 아니고요....조그만 노트에다가, 그날 연습곡악보를 안가져오셔서 부득이 악보장에서 꺼내보시는 경우
연습시작할 때 노트에 이름과 악보에 적힌 번호를 기입합니다. 연습 끝나고 반납할때 이름에 취소선을 긋습니다.
만약 취소선을 긋지 않으면 반납하지 않은거고, 그 다음주에도 그 상태라면 그 악보는 본인의 책임이 되겠지요.
그러면 누구에게 빌려서 복사를 해오든 암튼 벌충을 해놓으셔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모든 악보에 번호가 매겨져야 하고, 미리 연습곡을 다 알아놓아야 겠지요. 그렇게 할것입니다.
2. 중복소지하고 있는 악보 반납(급 중요!)
- 가져가고 또 가져가는 악보 중독이신 분들이나, '몰랐어여' 하시는 분들, 양심적으로 슬며시 반납해주십시오.
절대 책임을 묻지 않겠습니다. 트렁크안이나 집안 책꽂이에 곱게 잠자고 있거나, 심지어 라면냄비 받침으로
사용하는 몰인정하신분이 계실거라고는 추호도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번 주욱~ 훑어보시고 겹치는건 웬만하면 반드시 반납해주시기 바랍니다!!
2. 연필 사용 권장..
- 눈에 확 띄는 형광펜을 쓰시든, 오로지 자기만 알아볼 수 있는 상형문자를 쓰시든 '자신의 악보'라면 상관없습니다만,
수정가능한 연필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러면 임시로 보는 악보라 할지라도 나중에 자신의 악보에다 옮겨 적고
연필로 적은 것은 지우면 되니까요. 그래서 다음주 연습때 연필깎이와 연필들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프로 연주자들
역시 악보에는 연필로 체크합니다. 자칫 악보는 안보이고 글씨만 보일수 있거든요...하지만 뭐, 개인적으로 편한게 좋은거니까요.
3. 악보 대금
- 사실 만원이 생각에 따라서는 적은 돈이 될수도 있고 큰 돈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원본을 전부 사서 보는 것이
법적으로나 양심적으로나 떳떳한 일이고요... 또한 악보는 재산과 같아서 책처럼 소장가치가 있습니다. (생각에 따라서..)
그러나 대부분 한국에 있는 악보는 수입해 오는거라 현지 가격보다 비쌉니다. 해서 개인 카드로 해외 결제를 하고
회비로 우선 지급하게 되면 회수되는 동안 회비에 구멍이나겠죠.
악보 대금을 납부하시면서 악보를 수령하시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1~2주 안으로 반드시 완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앞으로 원활하게 악보 운용이 될것 같습니다. 지휘자님, 반주자님 예외없이 내고 계십니다!
악보 대금 미납이신 대건인들, 본인이 잘 아실터이니 다음주까지 회계 성호 오라버님께 꼭 완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부지런한 우리 우정스... 참으로 수고가 많네... 여러분!!! 우리 악보부장 손우정양의 이러한 세심한 노력들이 헛되기 흘러가 버리지 않도록 악보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은 주말 시간도 잘 마무리하시고 새로운 한주 또한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