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지
▶ 일 시 : 2017. 11. 10(金) 날씨 : 좋았슴
▶ 장 소 : 강천산(584m) 전북 순창군 팔덕면
▶ 주 관 : 金曜/鷄龍山岳會 제780차
참석인원 : 26名
산행시간 : 4h30(12km) C0urse : 병풍폭포 – 깃대봉 – 왕자봉 – 형제봉 – 금성산성북문 – 송낙바위 –
강천제2호수 – 구장군폭포 – 현수교 - 원점회귀
시작하며..
全北 순창과 全南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강천산은 비록 산은 낮아도 계곡과 맑은 물, 그리고 기암절벽이 병풍을 치듯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찬사를 받을만 하다. 특히 강천산만의 자랑인 아기단풍이 곱게 물들 때 더욱 장관이다. 등산로가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고, 등산로 초입부터 병풍바위를 비롯, 용바위 비룡폭포 금강문 등 명소들이 있어 이러한 관광자원에 힘입어 1981년 1월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강천사와 삼인대 사이를 지나 홍화정 옆길로 들어서면 50m높이에 걸린 구름다리(현수교)가 하늘높이 보인다.
또 가보자
아마 6번째일걸 ... 그만큼 자주와 본 곳이기에 친숙해진 산이다. 일단 여산휴게소에 들러 해결하고 08:37 현지에 도착한 시간은 10:00 평소보다 5분 일찍 지나가는 바람에 차를 놓치고 부회장 박종칠님이 전화해서 회항하는 바람에 참여하게 되었다. 차중에서 김영순 회원이 찰떡을 배급해서 맛있게 먹고 돌아오는 길에 나바위 우렁이축제장에서 박종규 회원의 우렁 1kg 한박스를 선물로 주어 감사했다. Sponsor 해주신 두분께 感謝드리고 祝福합니다. 단체사진부터 박고 애기단풍 터널을 지나 각자 A, B코스로 출발 여유있는 관람을 마치고 뒷풀이는 나바위 우렁축제장에서 했는데 머릿고기가 입맛을 돋운다. 마치니 온다던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하나님께 감사했다. 가을추수를 끝낸 들판이 한가롭다. 한 주간도 幸福하게 지내시다가 健康한 모습으로 다음주 금요일에 만나요. 회원 각 家庭마다 God bless you.
경찰차가 가로막는다. 평창 동게올림픽 봉송하는 주자들이 지나가나 했더니 그게 아니고 아마 지역 마라톤 대회인가보다.
10여분 지체후에 교통이 풀려 가게되었는데 아마도 도단위 마라톤대회였나보다.
1등 주자가 지나갑니다. 선두로 달리니 기분도 좋을것입니다. 와우 힘내라 대한의 아들들아 ...
당체사진입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10년후에 보시면 감개무량 하실 것입니다.
A 코스 선두팀을 박습니다. 지금 혜여지면 오후에나 만나게 되겠지요.
상월면 박찬선 회원 힘내시라요.
애기단풍 지역을 통과합니다.
애기단풍 증말 대단합니다. 여자들의 강렬한 마음같기도 해요. 불타오르네요.
오늘은 아름다운 두 여인이 Model이 되어서 부드럽게 지나가네요. 더욱 건강하소서.
오늘 비가온다는 예보에 울매나 노심초사 하셨나요. 이정석 회장님 fighting ...
오늘이 고비로 아마 내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 상황은 돌변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복의 근원자 ...
복 받을만한 사람들이라는 말씀입니다. 자부심을 가져보자구요.
이정석 회장과 그 일당들 ... 계곡은 맑은물로 가득하고 단풍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불태우네요.
오우 노랑단풍도 멋있네요. 노란단풍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해충을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 하네요. 단풍이야말로
나무가 살아가는 노하우가 아닙니까? 얼어죽지 않으려는 스스로의 자구책인 셈이지요.
주인을 기다리는 빈의자 ... 그야 차지하면 바로 그가 주인이지요. 누구라도 예외없이 받아드리려는 그런 자세가
우리 모두의 요구사항은 아닐런지요. 마음을 비워보자구요. 세상이 바뀌지요.
전 금요산악회 회장 김종택님을 병풍바위 앞에서 ... 더욱 건강하시고 복되소서.
인공폭포라 누가 말하겠습니까? Good idea
여기가 바로 병풍바위...인공폭포랍니다.
인공폭포 앞에 무지개가 아름답습니다.
빨강, 주황, 분홍색이 조화를 이루는군요. 이 세상은 여러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듯이 여기
단풍들도 너보다는 내가 잘났다고 다투지 아니하는 모습에서 인간들은 배워야 합니다.
오늘 Model 아주 훌륭합니다. 산악회가 살아나는듯 하네요.
박종칠 부회장이 단풍사이로 숨어들었네요. 깎꿍 ... 나잡아봐라.
오우 웬 공주님들이 ... 넘 얘뻐요. 인도 선교사로 다음주에 가신다네요. 울 나라가 살기 제일좋다 했어요.
선교지에서 많은 열매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온 가족 두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 원장님 이라 하셨나요. 귀 가정에도 God bless you.
증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는 아예 얼씬도 안했고 가끔 돌풍에 낙옆 휘날리니 축복의 Ceremony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색의 조합이 넘 아름답지요. 누가 이렇게 아름다운 색갈로 입혀놓았나요.
이렇게 좋은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시죠. 감상도 하시면서...
나 부회장 박종칠 이외다. 그러니까 차기 회장님인 셈이죠. 우리 모두 힘모아 fighting...
다다음주에는 인도 선교사로 복귀하신답니다. 부디 몸 건강하게 성공적인 선교활동 이루소서.
오우 넘 선명하군요. 우찌 이럴수가 ...
속성수 "메타섹콰이어" 아마 울 나라에 수입된것이 불과 몇십년에 불과하지만 전국 곳곳에 가로수로 각광을 받고
있어요. 질 좋은 목재로도 활용되고요 많은 사람들이 힐링 장소로도 평가받고 있지요. 두 여인이 난 너를 사랑한단다.
강천산의 원래이름은 용천산(龍天山)이었다.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해서 그렇게 지었단다. 강천문은
강천사 경내로 들어오는 사람마다 일심으로 정리된 심정으로 그래서 일주문을 세웠는데 사람들 마음이 그런가요. 인간은
똥누을때 마음과 그 다음이 변한다는 말도 있잔아요. 변하기 쉬운게 인간들의 마음 아니것습니까? 마음 정리를 해보자구요.
강천사 경내로 진입했습니다.
헐어진 담장과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감과 경내의 인간들의 무질서한 드나듬이 마음에 걸립니다. 제집 드나들듯
하는 모습에서 인간미 다움을 느껴보지 못하겠더라구요.
강천사 경내 일년내내 이러한 풍경은 내일이면 없어질 것입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다 했으니까요.
왜 감 종자가 저렇게 작으냐 ? 감이 너무 많이 달려서 그렇다 했지요. 정답인가요?
절의탑이로군요. 친구지간에 절의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내 주변에 있는지요. 진정한 친구는 목숨과도 같다
했는데 과연 그럴만한 친구가 내 곁에 존재하는지요? 나는 내 친구를 그렇게 대하는지도 스스로 묻습니다.
잠시후 2부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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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천산 바라기님 덕분에 좌경천리 하였네요!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