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대규모 개발사업 주목
귤현동 일대 1425가구 공급 방축동에 실버타운 건설도
[시민일보]
계양구에 각종 대규모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계양구 일대가 도시개발사업 및 주거환경정비 사업, 실버타운, 마블테마파크, 경인 아라뱃길, 인천공항철도 연장구간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는 귤현동 일대 귤현도시개발지구가 오는 9월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동부건설은 다음달 12~15층, 3개단지 총 26개 동 142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산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마블테마파크도 관심이다. 마블테마파크는 국내 최초 도심형 디지털 영상 테마파크로 연면적 9만8961㎡ 지하 6층~지상 5층 규모로 층고 높이가 10m에 이른다.
이 곳에서는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헐크, 아이언맨 등으로 유명한 미국 마블엔터테인먼트의 유명 캐릭터와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한 지붕 아래서 경험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최근 LIG건설이 시공권을 인수해 공사 재개에 들어가 현재 40%가량 공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 지역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실버타운 건설도 추진중에 있다.
방축동 일대 11만 5341㎡ 규모의 부지에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2500억 원을 들여 60세 이상 노인들만 입주하는 아파트형 친환경 주택 725가구와 노인병원, 여가시설, 공원 등이 조성된다.
이 밖에 경인 아라뱃길 조성사업이 한창 공사 중에 있으며, 인천공항철도 연장구간도 12월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내년 이후에는 작전동과 서운동, 효성동 일대에 대규모 재개발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