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필리핀 바콜로드 이룸어학원 연수후기-부산에서 필리핀 바콜로드로 출발
6개월간의 어학연수를 위해서 필리핀에 가게 되었다.
내 최종 목적지는 바콜로드.
부산->마닐라->바콜로드 로의 여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나는 부산 김해 경전철을 타고, 부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내가 타게 될 비행기는 세부 퍼시픽 항공사의 비행기로, 짐은 세 시간 전에 비행기에 보낼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실은 이 사진에서는 안보이는 제일 왼쪽편에서 짐을 보냈지만.
사진의 오른쪽으로 가면 비행기를 타는 입구가 보인다.
짐을 먼저 보내고, 면세점을 들렀다.
탑승구 쪽으로 들어가면, 비행기를 기다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면세점이 있다.
이곳에서 파는 물건은 말 그대로 세금을 제외했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뭐 그래도 나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지만.
늦은 시간(9시40분)비행기였다.
그리고 도착은 필리핀 현지 시간으로 0시 15분. 체감상 정말 길게 느껴진다.
그도 그럴것이 비행기 안에서 딱히 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마닐라에서 바콜로드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한다. 국내선 비행시간까지는 약 3시간 정도가 남았는데 잠을 자기도 애매하고, 무작정 기다리기에는 너무 심심해서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온 소설책을 꺼내어 읽었다. 이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한가지를 준비해서 오는것도 좋은것 같다.
일단 이곳에서 짐을 맡기고.
참고로 내가 탑승했던 비행기는 저가항공사인 세부 퍼시픽 항공인데, 필리핀항공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한 대신 기내식이 안나온다 -_-;;
기내식이 안나오는 것 정도로 가격은 약 1.5배정도 차이가 나는 걸까나.
어찌되었든,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고.
다음은 다시 비행기를 타도록 하자.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목적지인 이룸 어학원이 있는 바콜로드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아주 간단하고 심플하게 생겼...다기 보다 쪼그마하다. 정말로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쬐그만 공항.
여기가 내가 나온 곳으로, 앞에는 비행기가 언제 도착하는지 전광판이 붙어있다.
그리고 이곳이 그 바로 옆에 있는 야외식당.
참고로 바콜로드 공항에 있는 식당이라곤 이것 하나 뿐인데. 이것도 야외인지라 상당히 덥다 -_-;;
이곳에서 학원 매니져를 만나 학원에 도착할 수 있다.
공항에서 학원까지 자동차를 타고 움직일 경우에는 새벽픽업은 20여분 오후 픽업은 30~5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제일 중요한 학원의 내용은 다시 다음에 포스팅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