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의 뜻은
'사물의 선악을 구별하여 나쁜 짓은 하지 않고 바른 행동을 하려는 마음'
영어로는 Conscience 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양심에 따르지 않다보니 귀 찮은 존재이다.
어떤 교회 목사는
오래전에 방송 설교에서
양심이 귀찮은 사람들이라고 했다.
양심이 시키는 대로 따라하지 않다가 보니 그렇다.
별주부전에서
용궁에 거북이에게 꼬여서 끌려간 토끼는 간을 떼어 달라는 용왕에게
토끼의 간은 너무 탐내는 사람들이 많아서 떠어 놓고 다닌다고 말했다.
양심은 어디다가 떼어 놓고 다녀야 하나
떼어서 냉장고 속에 냉동이나
냉장보관해야 하나?
가지고 다년 봐야 귀찮기 거지 없으니,
양심을 떼 놓고 다니는 방법은 없을까?
경북 김천의 천주교 계통의 성의 중고등 학교 교훈이 '양심'이다
50년 넘게 양심이다.
우리가 김천 있을 때 시험을 무감독 시험으로 치른다 했다.
학생들이 얼만큼 양심대로 하고 있는지 난 알 수 없다.
당시 내가 다녔던 학교는 보통 감독이 2 명 들어와서 감시할 때도 있었다.
2014년 4 월에 일어났던
인천-제주 카페리호의
진도 근처 맹골 수로에서 배가 뒤집혀서 300 명 가까이 죽은 일이
일어난 비극적 참사는 사건은
양심이 귀찮아서 가지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서,
합작으로 만들어낸 사건이다.
선주사, 선원, 검사관, 등등
맨 처음 일본에서 거의 수명이 다되어 고철 처분 단계까지 간 선박을
값싸게 사가지고 와서
고쳐서 돈을 벌려고 했던 발상 자체가 나쁘다.
우리나라에서도 만들 수 있지만
새 배 만들어서 장사 하는 것 보다
차라리 고물 선박 사가지고 와서 적당하게 고쳐서,
사용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가지고 와서 고치는 작업을 한것이 웃끼는 작업이다.
헌 것을 사가지고 왔다면 낡은 기계는 바꾸고
그리고 더 잘 고쳐서
사람과 차량, 컨테이너를 싣고 다니도록 해야 하는데
좋게 고치는 작업이 아니라
더 위험하도록 고쳤다.
오로지 돈만 벌겠다는.
사람 목 숨은 돈 버는 수단에 불과 했다.
싸게 수리해서
적당하게 검사 받고
무면허 자격 비쓰무리한 사람들을 값싸게 이용해서
다니다가 보니까
저런 큰일을 당한 것이다.
이렇게 돈을 번 사람들의 돈 은 다 빼앗아야 한다.
닭이 달걀 대신에 오리알을 품어서,
알이 부화되면 얼마 동안은
오리 새끼가 어미 닭을 따라 다니다가,
조금 있으면 오리 새끼는 물로 헤엄쳐 다녀서
닭이 오리새끼를 포기하듯
그런 식으로 모은 돈은 다 빼앗아야
다른 사람들이 그런 짓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