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 산막이 옛길
❍ 일시 : 2017. 5. 20. 10:00.
❍ 어데서 : 괴산산막이 옛길
❍ 누구랑 : 초딩친구들 그리고 가족
❍ 코스: 주차장→연리지→소나무출렁다리→호랑이굴→호수전망대→유람선선착장→주차장
산막이 옛길은 2009년 충북 괴산군이 13억원을 들여 괴산 칠성면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총 4Km의 옛길을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며 복원한 산책로이다
조선 후기부터 연하구곡으로 불리며 명승지로 이름 높았던 계곡을 따라 오솔길 이었는데 괴산 땜 건설로 이 일대가 수몰되면서 계곡 주변의 서편 산 중턱을 오솔길로 조성하고 산막이 옛길이라고 부르고 있다
조선 중기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노수진(1515-1590)의 고택이 남아 그 후손인 노성도(1819-1893)가 연하구곡일대의 풍광과 어우러지는 수월정(水月亭)이라는 정자를 건립하면서 유명해 졌지만 괴산 땜 건설로수월정은 매몰될 처지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곳곳에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해 괴산호의 푸른 물을보며 삼림욕을 체험할 수 있다 신선이 내려왔다는 강선대, 구슬 같은 물방울이 맺히는 절벽이란 뜻의 옥류벽, 비단 병풍같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금병, 십장생의 하나인 거북이 형상을 한 구암, 일곱마리학이 살던 곳이란 뜻의 칠학동천, 신선이 바둑을 두던 바위를 뜻하는 선국
암 등이 비경의 속살을 드러낸다.
산책로는 소나무 동산, 참나무 연리지, 소나무출렁다리, 정사목, 호랑이굴,매바위, 앉은뱅이 약수터, 얼음바람골, 호수전망대, 괴산바위, 괴음정, 마흔고개, 다래숲동굴, 진달래동산, 물레방아, 산딸기 길을 지나산막이 선착장에 이르는 아름다운 길이다.
등산은 산막이 옛길 좌측 노루샘부근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등잔봉(450m)과 천장봉(437m) 삼성봉(550m.)을 오를 수 있다
오늘 고향 초딩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이길을 걷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