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를 짓는 기술자분 집안에 애사가 생겨서 모레쯤이나 작업을 할것 같다.
어젯밤 연한 소금물에 담궈 놓았던 밤을 꺼내 물기를 말려서 오후에 택배를 발송 하였다.
마산면 사무소.
면 소재지 풍경 -면사무소에서 구례읍 방향(1키로쯤에 우리밭이 있다)
면 소재지 풍경 -면 사무소에서 화엄사쪽 방향.
마산면은 구례읍과 불과 5분거리여서 그런지 다른 면 소재지보다는 그 규모가 작아 보인다.
속이 차기 시작하는 배추.
얘들아~ 김장할때까지 잘 버텨다오.
요즘 콩이맘은 배추를 살펴 보는것을 낙으로 삼는것 같아요.
밭에서 일보고 밥 먹으러 집에 가려는데 옆집 하우스 사장님이 송이 사러가는데 같이 구경 가자고 하신다.
지리산 1등급 송이......올해는 송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1키로에 20만원이 조금 넘는다고 한다.
송이 구입하는김에 송이버섯 전골을 먹자고 하셔서 자리에 앉으니
우선 송이부터 한접시 썰어 내온다^^
한 조각은 얼른 잘게 찢어서 소주병에 담궈서 송이버섯주로 반주를 하니 기분이좋다.
밑반찬.
송이버섯 전골(큰것-5만원, 중간것-4만원)
여러가지 버섯이 많이 들어갔고 시원하니 먹을만하다.
앞으로 지인이 오면 추천해주고 곁다리 붙어 얻어 먹어도 될만한 메뉴다.
맛있는집 소개해주면 얻어 먹으면서 고맙다는말 듣는것이니깐 하하~
지난주에 먹었던 버섯전골도 시원하니 좋았는데 가을은 역시 버섯의 계절인가 보다.
첫댓글 올해는 송이 구경을 못하네요. 숙아는 오늘밤도 친정어머니 병실 지킵니다.
암튼 송이 대신 맛나게 드세요^^
작년보다 비가 많이 내려 버섯 풍년이라는데 우리눈에는 잘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대익이 외할머니가 아직도 많이 편찮으신 모양 입니다. 얼른 쾌차 하셔야 할텐데.....
설봉님 지리산은 정말 나라의 보배예요. 비행기를 타고가다 내려다보면
국토의 허파같아요.
지금 하동 만지배 수확철이 안닌가요? 정말 물도 많이 있고 맛있었는데
시간되시면 우리 회원들에게 소개시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면 그리 보이나요?
하동에 봄부터 배꽃이 아름답게 피었는데 그게 만지배로군요.
다른곳보다 꽃도 일찍 피었으니 수확도 벌써 했을것 같네요.
차츰 자리가 잡아지면 주변을 살펴서 좋은물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맛있겠다
나도 자연산송이 무지좋아하는데요 언제 기회되면 같이 먹어봅시다.
작년에는 송이가격이 100만원이 넘었었는데 올해는 송이 가격이 20만원 조금 넘는것 같네. 씨급은 10만원쯤 되는것 같으니 한번 사 드시게나.
한 접시 썰어 놓은 그림이 죽여주네요? 올해는 핀것 국 끓여 먹었네요.
라면에 송이를 넣고 끓이면 그 맛이 죽여주는데요^^
아고 송이향이 여기까지 나는것 같습니다.
하우스도 짖고, 마늘도 심으시고, 배추도 잘 자라고 있네요.
이제 진짜 농사꾼이 되셧네요
고운 가을날 많큼 즐거운 나날 되세요
오늘은 농협에 조합원 가입신청을 하였더니 조금 실감이 나는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즐기면서 농사짓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힘들어서 헥헥 거리겠지요 ㅎ~
송이는 비싸야 제맛인데 생긴것이 너무 잘생겼으니
생긴대로 비싸야지 먹는맛도 나는데
그렇치 않아도 1등급으로 맛보았다네
싸서그런지 맛도죄금...
너무 많아도 그렇고 적당히 귀해야 맛있게 느껴지는게 맞구만.
그래도 보통 사람들이 선뜻 집어들기엔 망설여지는게 송이라네.
우와~~ 전골 맛있겠어요
반찬들도 맛있게 생겼네요
보기만 해도 건강해 지는거 같습니다....
버섯전골 맛있으니 언제 내려오거든 한냄비 쏘셔^^
배추는 나날이 실해지고, 송이는 정말 군침도네요.
이제 송이도 막바지인데 1키로 정도 구입해서 두세집이 나눠먹는것도 좋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