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채소 샐러드, 주스 등 건강식품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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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채소 포도 주스. 믹서에 포도 반 송이(껍질째), 유채싹 적당량, 생수 1/3컵을 넣고 레몬즙과 꿀을 조금 넣어
갈면 된다. 여름철 피로회복과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건강주스이다. [사진 제공=윤덕기] |
이 밖에도
새싹채소를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많다. 요즘은 집에서 직접 기른 새싹채소를 요리 등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최철용(46) 씨는 10년째 당뇨를 앓고 있는 아내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새싹채소를 기르기 시작했다.
새싹채소가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기르기 시작했는데 씨앗 가격도 저렴하고 기르기도 간편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길러 먹고 있다고
한다.
최 씨 부부의 경우는 브로콜리, 알팔파, 청경채, 보리순, 유채 등의 새싹채소로 주로 샐러드와 주스를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거나 두부부침과 곁들인 새싹채소 두부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을 때도 있다.
최 씨는 새싹채소 샐러드를 맛있게
먹으려면 5~6일 정도 자란 어린 새싹을 수확해, 된장에 각종 양념(마요네즈, 올리브유, 참기름, 식초, 생강즙, 깨, 풋고추, 다진 마늘
등)을 넣어 만든 된장 맛깔장(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된다고 귀띔한다.
어린 새싹일수록 영양가도 풍부하고 맛도 순하기 때문이다. 또
새싹채소 주스는 토마토, 키위 같은 과일에 요구르트와 꿀을 조금 넣은 후 새싹채소 적당량을 넣어 믹서에 갈아 마시면 된다.
특별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야채가 들어가는 요리라면 늘 새싹채소를 넣어 먹는다는 최 씨. 최 씨는 새싹채소를 먹기 시작한 뒤 이전보다 피로감이 훨씬
덜하다고 한다.
또 당뇨를 앓고 있어 식이요법에 신경을 써야 하는 최 씨의 아내도 새싹 채소는 기르기가 쉽고 무공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새싹채소 자녀에게 기르게 하기
책임감·경제 개념 길러줘…자녀 교육
'효과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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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채소로 꾸민 작은 정원. 잘 자란 새싹채소는 관상용으로도 그만이어서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된다.
[사진 제공=윤덕기] |
부천시에 사는 윤화숙(38) 씨는 최근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알팔파, 무순
등 7가지 종류의 새싹 채소를 직접 길러 보도록 했다.
윤 씨는 새싹채소에 예운이(11), 범준이(8)라는 아이들의 이름을 붙여
준 뒤 아이들에게 새싹채소 기르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처음에 새싹채소가 싹 트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던 아이들은 지금은 하루도 빠짐없이 자기
이름이 붙은 새싹채소에 물을 주고 있다고 한다.
새싹채소가 다 자라면 윤 씨는 아이들이 기른 새싹 채소를 100원, 200원 어치씩
돈을 주고 구입하고 있다. 구입한 새싹 채소로는 비빔밥 등 요리를 해 먹는데,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자기들이 손수 기른 것이라서 그런지
맛있게 먹는다고 윤 씨는 말한다.
평소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윤 씨는 새싹 채소 기르기를 통해 아이들이 책임감을 기르고 새싹채소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돈의 가치와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특히 큰아이 예은이는 새싹 기르기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두고
관찰일지를 쓰면서 방학숙제인 체험학습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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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의 공유 아늑한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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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샤샤진™
첫댓글 건강에 도움이 될까 해서요~~
새싹채소 기르고는 싶지만.... 에구... 아무래도 보는 것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