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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차 대둔산(大芚山;878m)
+ 임실 치즈마을
* 참석 인원 : 산내들 산악회원
45명
* 산행 일시 : 2024년 10월 27일
(일요일) 06:04〜19:43
* 장소 : 대둔산(大芚山;878m) +
임실 치즈마을;전북 완주,임실
* 날씨 : 흐린 후 가랑비
* 기온 : 10도〜20도
습도 : 82%
* 바람 : 없음
* 출발 전
이번 산행지는 10/8(화) 18:30분
김주홍 회장님, 이종교 산대장님,
신용목 산부대장님, 주영기님,
이종호 총무님이 의논으로
정한 장소이다.
10/15(화)에 공지하여 10/16(수)에
만석이 되어, 회원으로 고맙고
집행부의 산악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 숲속 포장 앞
04:30분에 기상하여도 본인은
할 일이 없다.
빈몸으로 가려고 해도 올 때
김여사의 취미 생활로 현지 물품을
잔뜩 구매를 하니.....
빈 가방을 메고 먼저 집을 나선다.
함께 가려는 것은.....
포기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ㅎㅎㅎ
05:45분 1등으로 도착을 하였다.
05:47분 회장님 부부 도착.
이어서 회원님들이 도착을 하고
안부와 날씨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하고 있으니
05:55분 버스 도착.
* 05:59분 숲포 앞 출발.
06:04분 삼계 농협 앞
06:06분 장미 아파트
06:10분 청아 병원
06:12분 내서 IC
06:16분 산인 요금소 통과를 하고
* 06:19분 간식 배분
오늘의 간식 배분은
삶은 옥수수
물
쌀과자
귤
비피더스 등을 나누어 준다.
감사합니다.
* 06:40분 문산 휴게소 도착.
07:07분 출발
문산 휴게소에 도착을 하니
버스는 우리 버스가 처음이다.
케이블카 때문에 1시간 일찍
출발을 하니 이렇게 조용할 수가.....
항상 먹는 시래기국으로 먹는
아침은 맛이 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출발.
07:12분 대전,통영 고속국도 분기점을
통과하여 버스는 힘차게 달린다.
* 07:25분 제136차 산행식
이종호 총무님의 사회로 산행식이
열렸다.
이종호 총무님의 멘트가 갈수록
세련이 되어 감을 느끼며
ㅎㅎㅎ
오늘은 모처럼 만차가 되어서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주홍 회장님의 인사 말씀은
좌석 이동에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면서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종교 산대장님이
오늘 일정에 대해 안내가 있었다.
오전 대둔산 산행은 버스가
09:30분을 전 후하여 도착을 하겠고
상하 케이블카를 타고 산행을
한다고 하였다.
급경사 돌길이라 조심하고 개인적
안전에 조심을 하라고 한다.
집사람도 2번 정도 산행을 했는데.....
산행 때마다 고생을 했다고.....
ㅋㅋㅋ
* 오늘 협찬을 하신 분을
이종호 총무님이 소개를 한다.
1. 김주홍님 ......... 도토리 묵
2. 주연이님 ..... 옥수수 50개
3. 이미자님 ..누릉지,종양제봉투
4. 김(천)혜숙 ........ 김맥각
이렇게 찬조하신 회원님들 덕분에,
산내들 산악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더욱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
맙~~~~~~!!
습~~~~~~~~!!!
니~~~~~~~~~~!!!!
다~~~~~~~~~~~~~!!!!!
* 08:09분 덕유산 휴게소 도착.
08:20분 출발.
휴게소 공원에는 멋진 은행 단풍이
있지만 단풍나무에는 단풍이 없다.
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전국적으로
단풍이 오대산을 빼고는 안 좋다고
하던데......
글쎄요?
대둔산은 어떨지.....
대둔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소나무가 별로 없고 잡목지대라
멋진 단풍을 뽐내는 곳인데.....
08:42분 금산 요금소 통과.
이제 대둔산을 소개하면
* 대둔산(大芚山)의 어원
'한듬산'을 한자화한 이름으로
한 : 크다는 뜻이며,
듬 : 두메, 더미 덩이의 뜻을 일러니
큰 두메 산, 큰 덩이의 산을 뜻하는
말이다.
즉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 대둔산(大芚山;878m)
; 충청남도 논산시, 금산군과
전북 완주군 경계에 있는 산이다.
최고봉인 마천대와 곳곳에 기암괴석이
나타나고, 남동쪽과 북서쪽 사면을
따라 각각 장선천과 독곡천이 흐른다.
또한 배티재는 전라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였다.
태고사·안심사·낙조대·월성고지
철모봉·깃대봉 등의 명승지가 있다.
특히 마천대에서 낙조대까지의
산세가 매우 아름답다.
동쪽에는 옛 고을인 진산이 있으며,
산장·구름다리·케이블카 등의
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북 대둔산도립공원과
충남 대둔산도립공원으로 구분된다.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가 어우러져
칠성봉, 장군봉 등 멋진 암봉과
삼선바위, 용문굴, 금강문 등
사방으로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수려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어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09:03분 17번 국도를 타고 좌회전
09:13분 대둔산 입구 도착.
* 09:15분 대둔산 주차장 도착
대둔산 근처에는 널찍한
대둔산 도립공원 주차장이 있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공영주차장이며,
주차장 공간이 넓어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산행대장님이 공지를 한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민속전주식당에
13시까지 점심에 예약되어 있으니
시간을 맞추어 도착하라고
정체불명의 부킹 나이트 클럽과
ㅋㅋㅋㅋㅋ
다양한 먹거리, 식당이 너무도 많이
들어서 있는 입구는
도립공원보다 시내 유흥가(?)
같은 기분이 든다.
개인적으로 좀 씁쓸하다.
09:30분 케이블카 입구에 도착.
*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회원님들도 알고 계시겠지만.....
이렇게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던 것은
이종호 총무님의 친 동생분이
전주에 살고 계시는데.....
새벽부터 나와서 표를 예매 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곳은 사전예매는 불가능하고
당일 예매만 가능한 곳이니.....
어쨌던 이종호 총무님 동생분
감~~~!
사~~~~~!!
합~~~~~~~~!!!
니~~~~~~~~~~~!!!!
다~~~~~~~~~~~~~~~!!!!!.
회장님께 차량비와
조그만 수고비를 표해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만.....
* 09:50분 대둔산 케이블카 탑승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공원길 55
* 길이 : 927m
* 요금 : 대인 왕복 14,500원,
* 탑승 시간 : 09시~18시
* 매시 20분 간격으로 운영,
탑승객 많을 경우 6분 간격 운영
* 탑승 정원 : 50명
* 경사도 : 23˚
대둔산의 멋진 금전 복지(?)로
케이블카를 타고 등, 하산하기로 했다.
과거에도 2번을 와 보았지만
뚜벅이로 오르고 내렸는데.....
ㅋㅋㅋ
산행 고생이 거의 없다고 보아야죠.
꿈은,
꿈꾸는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
너무나 멋진 문구가 쓰여져 있는
케이블카 탑승 장소
같이 간 인원들이 많아서
ㅋㅋㅋ
오늘은 6분 간격으로 운행되니까
금방금방 탑승할 수 있다.
상행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역시 엄청난 사람들이 있다.
ㅎㅎㅎ
* 10:05분 금강 구름다리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
폭 1m 길이 50m의 다리다.
1977년 도립공원 지정하면서 처음
만들어졌다.
봉우리마다 한 폭의 산수화로
그 장관을 뽐내는 대둔산은 낙조대와
금강폭포, 동심바위, 금강계곡,
삼선 약수터, 옥계동 등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된 튼튼한
다리고 지금 다리는 3세대를 걸쳐
2021년 설치된 다리라고 한다.
난 1983년도이니.....
1세대부터 건너갔던 다리이다.
그때만 해도 나무를 묶어서 만든
다리로 한 사람만 건너도
휘청거렸는데.....
지금은 중국의 오지처럼.....
산에 올 때마다 이런 시설물들이
과연 튼튼할까,
무너지진 않을까 걱정하는데
이렇게 계속 새롭게 교체공사 하며
튼튼함을 유지한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
ㅎㅎㅎ
산이라 공사도 어려울텐데
유지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금강 구름다리를 거너고 나니
삼선계단을 오르는 엄청난 인파
와~~~~~~~!
우~~~~~~~~~~~!!
심하다~~~~~~~~~~~!!!
ㅋㅋㅋ
이러면 몇 번을 가본 사람이
포기하는 것이 상책이라......
하산하기로 하고.....
* 10:20분 휴식 및 상념
앉아서 생각과 낙서를 해보니.....
10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전국의 산들은 더욱 붉게
물들기 시작한다.
나이 들어 가는 남자의 푸념을
나름대로 정리를 해 보면
* 상념 1
설악산에서 시작한 단풍은 서서히
남하하기 시작한다.
이를 쫓아서 우리집 김여사는
거의 주일마다 나들이 가지만
본인은 집 지키는
멍멍이(?)가 되어 버렸다.
ㅋㅋㅋ
* 상념 2
세월이 점차 흐르고 보니
여성분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1일 나들이와 모임을 갖지만.....
남자들은 좀 안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1일 나들이는 싫고
최소 4 ∼ 5일 정도는 되어야
나들이고 술도 한잔해야
하는데.....
ㅋㅋㅋ
* 상념 3
장시간 여행을 다니려면
개인 생각에
최소의 5가지가 갖춰주어야 하는데
1) 건강
2) 돈
3) 편한 가정사
4) 시간
5) 정서적인 조합
이 중에서 나이가 있는 남자들은
특히
5)번이 잘 안되는 것 같다.
* 상념 4
젊은 시절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생업에 뛰어다니다가 그것이 끝나면
처음에는 잘해주지만
세월이 지나다 보면
집사람의 눈치(?)아닌
눈치를 보게 되고.....
몸도 마음도 과거와 달리 변해가니
노년의 우울증을 겪는 주변 사람도
대부분은 금전적인 문제라고.....
여행을 가자고 주도를 해 보아도
자존심에 말은 하지 않지만
대부분이 그렇다고 느낀다.
젊은 시절부터 남자의
개인적인 노후대책은 절실히
필요하고, 이것이 개인과 가정의
평화를 가져온다고 본다.
* 상념 5
또한 나이 들면서 고집과 아집이
강해져서 양보와 조화가 안되고.....
서로 간 모든 것을 떨쳐 버리고
의기투합해야 하는데
그것이 여의치 못하니.....
따라서 오래된 모임이나
어릴 때부터 동질성을 지닌
모임이 최고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삼선계단과 마천대는
과거 기억으로 글을 써본다.
* 삼선 계단
대둔산의 하이라이트인 삼선 계단.
삼섬계단은 길이 36m, 경사 51도,
127개 철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스릴 넘치는 계단이다.
계단을 오르며 뒤돌아보면 펼쳐지는
풍경은 그 어떤 고생도 잊게 만든다.
* 마천대(摩天臺) ; 대둔산 정상
;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삼선계단을 올라 표지판 몇 개를
지난 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
되게 특이하게 생긴
대둔산 마천대 정상석
ㅎㅎㅎ
살짝 인위적이고
웅장한 느낌인데
나름 다른 산들의 정상석들과
다른 멋이 있다.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를 중심으로
노암(露岩)이 기암단애(奇岩斷崖)를
이루며 솟아 있고,
부근에는
오대산(五臺山) · 월성봉(月城峰) ·
천등산(天燈山) 등이 산재한다.
유등천(柳等川) · 장선천(長仙川) ·
벌곡천(伐谷川) 등 금강의 지류에
의하여 장기간 두부침식(頭部侵蝕)을
받아 곳곳에 기암괴석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 10:40분 하산 케이블카
케이블카로 하산을 해봐야 약 5분
ㅎㅎㅎ
하산 시 줄 서는 것도 없다.
하산하고 보니 1시간 전에
함께 올라갔던 외국인 무리가 이제
우리 하산 케이블카를 탑승하려고
줄을 서있다.
이종호 총무님 동생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10:50분 하산 완료
약 2시간의 시간 여유가 있다.
ㅋㅋㅋ
입구 쪽으로 천천히 내려오는데
이곳에는 별미가 있다고 하던데.....
오뎅과
호떡이다.
오뎅은 좋으나 술을 팔지 않고
호떡은 술도 팔지 않고
구성원들의 나이가 있으니
당뇨 문제 때문에.....
ㅋㅋㅋ
찹쌀 호떡
찹쌀 꿀호떡
파호떡,
고구마 치즈 호떡,
팥 호두 호떡 등
5가지 맛의 호떡이 있다.
모두들 그림에 떡이다.
ㅋㅋㅋ
이제 제법 가려서 먹는다
ㅎㅎㅎ
줄을 서서 맛있게 먹고 있는
젊은 분들이 부럽다.
* 1차 한밭 식당
길 옆 벤치에 앉아서 식당을 보니
왠 전주라는 명칭이 그리 많은지
8개의 식당이 전주 명칭을 쓰고 있다.
일행은 한밭 식당에 가서
빈대떡
인삼 튀김
파전
동동주
소주를 시켜서 먹었다.
술부터 한잔하니
몸과 함께
전해오는
찌리한 기분과
마음을 어찌하리오?
조금 있으니 두 김혜숙분과
일행이 와서 한 번 더 시키니.....
점심 먹는데 지장이 생길 것 같다.
일단 맛이 있으니.....
* 12:15분 2차 민속 전주 식당
우리의 점심은 13시에 2층에 예약이
되었다고 해서
1층에서 한잔 더
ㅋㅋㅋ
어디까지나 이것은
이제 하산한 분들의
접대 차원에서
ㅎㅎㅎ
* 12:35분 민속전주 식당 점심
점심은 전주 비빔밥인데.....
상당히 맛은 있으나.....
이미 배가 포화상태라.....
국물에 밥을 반만 먹었다.
ㅋㅋㅋ
그렇지만 술은 왜 정량(?)을 찾아
먹으려고 하는지.....
우리 테이블에는 부침개가 제일 늦게
나와서 배가 불러 그냥 나와 버렸다.
ㅎㅎㅎ
* 13:42분 대둔산 출발.
버스가 출발을 하니 마른안주가
분배되었다.
그리고 누릉지 튀긴 것과 함께
모든 것이 일단은 싫고
구름다리에서 낙서한 것을 정리 해 보면
낙엽
대둔산 금강 구름다리
전망대 바위틈에
서로를 보듬어 품은 채로
겹겹히 누운 낙엽들
뭇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푸르고 붉던 시절을
한 점
아쉬움 없이 작별하고
먼 산야의 물안개는
산허리를 휘감고
산야를 희롱하며
낙엽 친구를 더하지만
저렇게 고요히
대지의 품에 안겨
다음 해를 기대하는 너희들은
영원한 생명들이다.
2024년 10월 27일 오전
대둔산에서 – 배종우-
* 14:47분 임실 치즈마을 도착.
; 전북 임실군 임실읍 치즈마을1길 4
063-643-3700
임실치즈마을은 국내 최초로 치즈를
테마로 하는 농촌 체험 학습을
시작한 마을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을
슬로건으로 내걸어
마을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개별 주민의 역량을 활용하여
다양한 도농 교류·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이다.
대한민국에 치즈를 선사해 주신
지정환 신부님의 정신과,
협동과 공생의 노력을 하여야 한다는
심상봉 목사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이 앞 주에 치즈 축제가
끝이 났다고 하나 정원조성이
개인적으로 마산 국화축제보다
다양하게 잘 조성되어 있다.
임실치즈마을 주민은 국내 최초의
치즈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점과 주민 자치 역량에 기반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치즈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숙성 치즈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와
상품의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 16:03분 임실 치즈 마을 출발.
16:07분 금산 요금소 통과.
배재현 사장님이 차에 디스코 음악을
틀어서 분위기를
살려 보려고 하지만.....
회원님들의 호응이 없어서.....
ㅋㅋㅋ
제135차 산행 때 글에 이어서 낙서를
해 볼까 합니다.
세월 Ⅱ
가을바람에 씻기운
계절의 손짓들에
그리운 모습들이
가슴에 묻혀가니
몸도 마음도
조금씩 변함을
느끼는 시간 들이다.
세상의 삶을
자신대로 풀이하지 말고
모든 것에는 이해와 배려가
필요함을 상기시키고
모든 상처는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됨을 서서히
느끼는 시간 들이다.
아집이 독선을 만들고
자아에 대한 애착이
자신을 병들게 하는
암 덩어리이니
아는 것이 힘이 아니고
모르는 것이 약임을
느끼는 시간 들이다.
2024년 10월 27일 오후
대둔산 귀가길에 –배종우-
* 16:25분 광주 대구
고속국도 진입
고속도로변에 각종 축제를 한다는
현수막들이 비를 맞고 흔들린다.
개인 생각이지만
다양성이 있어 좋기는 하지만.....
너무도 많다.
인터넷상으로 10월에는
전국에서 약 200여개의 축제들.....
인구도 시의 1개동 보다 적으면서
저렇게 세금을 축내고(?) 있으니.....
모르겠다.
저것이 좋은지 나쁜지.....
16:57분 대전 통영간 고속국도 진입
17:05분 생초 요금소 통과
* 17:06분 파도식당 도착.
17:40분 출발.
생초에서 민물 매운탕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
남원식당 → 생초식당 → 파도 식당
우에서 좌로 순서대로 바뀐다.
ㅋㅋㅋ
민물매운탕은 맛있다.
진한 국물이 특히 좋다.
그러나 아직 배가 너무 만삭(?)이
되어서 문제이다.
ㅋㅋㅋ
그러나 술은 술술 넘어가서 술인가?
친구가 좋아서
또 한번
쭈~~~~~!
쭈~~~~~~~~!!
쭉~~~~~~~~~~~!!!
을 거듭하니
잘도 넘어간다.
ㅎㅎㅎ
* 17:43분 생초 요금소 통과
TV에서는 열린음악회 1500회
기념으로 경찰의 날 특집이
방영이 되고 있다.
배재현 사장님이 함안 휴게소
근처가 차량이 엄청 밀린다고 하여
진주 휴게소에
정차한다고 하였다.
* 18:18분 진주 휴게소 도착
18:26분 출발.
18:46분 제136차 마무리 산행식
김주홍 회장님은 편안히 쉬시고
다음 달 산행에서 꼭 뵙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종교 산대장님은 무탈한 산행에
감사를 드리며
이종호 총무님의 친 동생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안 휴게소 2K 전에서부터 차량이
엄청 정체가 된다.
그냥 서 있다고 해야 할까?
조금 졸고 나니 졸리지도 않고
ㅋㅋㅋ
김주홍 회장님과 이종호 총무님이
이제 1달만 더 하면 임기가 끝난다고
서로 간에 격려(?) 아닌 격려를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착잡한 마음이 먼저 앞선다.
물론 새로운 집행부도 잘하겠지만
매년 봉사단체라 그런지
서로 맡지 않으려고 하니.....
어떤 산악회는 서로 하겠다고
파벌 다툼도 있다고 하더니만.....
우리는 서로 안 하려고 하니.....
잘 해결~~될~~~거야~~~~~~~!
* 19:26분 산인 요금소 통과
19:30분 내서 IC 통과
19:36분 청아병원.
19:40분 삼계 농협
19:43분 숲속 마을 도착.
항상 말씀드리듯이
졸필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불편하고 기분 나쁜 생각은
버리시고.....
아름답고 좋은 감정만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로
산내들 산악회를 더욱 사랑해 주십시오.
이만 펜을 놓습니다. 끝.
|
첫댓글 늘 즐거움 행복 가득한 산행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총무님 동생분께 수고료 드리라 했는데...
회장님의 헌신과 봉사에 너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총무님과 동생분 덕분에 많은 사람들속에 섞여 기다림 없이 오랜만에 즐건 단풍산행을 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산행후기도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읽으면서 복습도 잘 하고 있습니다~^^
항상 산악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