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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벌식 사랑 모임 ♡
 
 
 
카페 게시글
세벌식 팁모음 글쇠 조합에서의 축과 회전력
보름달 추천 0 조회 75 24.11.10 19:5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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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4 14:35

    첫댓글 일반적인 로우 스태거드 키보드와 인체공학적인 칼럼 스태거드 키보드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같은 row 상에 있는 두 글쇠 간 조합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하드웨어적으로 일반적인 로우 스태거드 키보드는 같은 row 상에 있는 글쇠들이 정말 직선적으로 붙어있어서 각 손가락들 간 길이의 미묘한 차이를 인체공학적으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 제일 큰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이 글 후반부에 "축의 변화 예시"로 드신 V->S->F->D를 쳐봤는데 제가 느낀 점은, 로우 스태거드 키보드는 각 row가 조금조금씩 어긋나기 때문에 row 전환에 있어 글쇠 타건을 위해 거기에 손의 수평적 움직임을 가져가니 손에 부담이 커지고 종종 손이 당기는 느낌을 받는 때문이라고 봅니다.(수직적 움직임은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만 하면 되는데 수평적 움직임은 손바닥 자체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더 많이 됩니다. 특히 인체공학 키보드에서 수직적 움직임시 손바닥 자체의 움직임은 0에 가깝죠.) 인체공학적인 칼럼 스태거드 키보드는 그냥 손가락을 접고 펴면 바로 위·아래 row로 전환되기 때문에 이런 row 전환에 따른 손가락 부담이 적은 편이에요.

  • 작성자 24.11.14 16:06

    직접 테스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일반적인 키보드는 인체공학적 부분을 반영하지 못해서,
    손이 수직적 움직임과 수평적 움직임을 함께 가져가기에,
    손에 부담이 커지고 당기는 느낌을 받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일반적인 키보드는 \ 모양의 빗금 형태로 자판이 배열되어,
    왼손과 오른손이 서로 비대칭의 구조를 가지는데요.

    오른손은 빗금 \이 '엄지 방향으로 꺾어진 형태'라 빗금의 영향을 덜 받지만,
    왼손은 빗금 \이 '소지 방향으로 꺾어진 형태'라 빗금의 영향을 크게 받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른손으로 J->K 조합을 누르는 것과,
    왼손으로 F->D 조합을 누르는 것은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 24.11.14 16:07

    @보름달 네 그렇게 \ 모양으로 키보드가 빗금 형태로 비스듬하게 배열되는데 이게 오른손보다는 왼손에 더 인체공학적으로 치명적으로 안 좋습니다. 그래서 세벌식 배열 설계하시는 분들이 왼손 배열 때문에 이런저런 난감해하시는 요소가 많죠. 아무래도 중성과 종성을 그 한바닥에 다 구현해야 하는데 row staggered된 모양 자체도 인체공학적으로 안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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