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송천동 알투비 조조관람 인,증,샷!-
전주 송천동 메가박스 10:40 조조 리턴투베이스 관람시도
작전명 리턴투베이스, 스토리가 진부하다는 혹평 등에도 불구하고 영화 흥행요소를 착실하게 다 담아 냈다는 평 속에서 가족들과 영화를 보게 되었다. 지난주에 보려고 1시간20분을 남원에서 달려왔는데 20분 지각, 예약 없이 표를 구매 할 엄두도 못낼 정도로 줄이 차서 포기하고 물로켓 교육하러 갔었던 실패를 거울삼아서 사전 예약하고, 20분 빨리 영화관에 도착을 했다.
평소에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 감상평을 읽어보곤 하는데, 이번에 어느 영화광?이 4D영화 감상평을 아주 좋게 썼기에 좌악 훑어보고 조조 영화감상에 동참을 했다.
만석! 15세 관람가 영화지만 부모님과 온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이색풍경 연출
항공소년단 전북연맹장인 필자의 경우 그래도 공군관련, 전투기 관련 행사나 에어쇼를 해마다 참관을 하는 입장에서의 관람이란 실로 가슴 벅찬 일이었다. 항공조종사 필수 과정인 조종사생리훈련까지 수료 했고, 이젝션 테스트 후에 골반과 허리 통증으로 2주간을 고생하는 등 그래도 명색이 연맹장인지라 나름 열심히 참여는 했지만, 아쉽게도 아직 전투기 비행은 해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알투비 고공 전투장면들을 보면서 비행체험을 한 것 같은 대리만족을 느껴보는 시간이었고 충분히 즐거웠다. 어떻게?
4G영화관 관람 체험효과를 위해서 의자를 흔들고 조종사과 같이 몸을 비틀어 대면서. 열악한 지역문화격차 언제쯤 개선이 될지도 걱정하면서 아날로그 세대답게 현장에서 몸 쓰며 즐기면서 관람을 했다. 중3 아들 녀석은 이내 익숙한 아빠의 철없음?에 묵묵부답이다. 이크으
영화 상영기간은 2시간으로, 영화를 관람하러 서둘러 입장을 하는데 부모님 손을 잡은 초중고생들과 혼자 영화를 보러오는 싱글들도 눈에 띄었다.
108석 매진,
전주 송천동 메가박스 디지털 조조상영 10:40분 일요일 전 좌석 매진이었다. 15세 이상 영화 관람가에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러오는 진풍경?을 겪게 되었고, 필자는 중3 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내내 이 영화 내용 중에서 '무슨 냉용이 있어서 15세 이하 관람불가인가'를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결론? 남북대치 전투 등 폭력성과 군 생활을 하는 직업군인들의 조그마한 일탈(병영 음주, 조금은 야한 군용 비속어) 정도가 흠으로 보였고, 가족영화를 맞춤으로 발표를 하려고 애정표현신(장면)은 삭제 했다는 후문이어서 그런지, '부모님을 대동하고 보는 가족영화로는 관람해도 무방하다'는 견해다.
항공소년단 지도자 한명으로써 영화제작과 발표에 감사를 표하다
빨간 마후라 이후에 항공관련 영화가 있었지만 최근에 청연이라는 영화가 최초 여류조종사 시비로 흥행에 실패를 했었고, 그나마 이번 알투비가 현재 대한민국의 공군의 공군전투기 보유와 운영능력, 활동반경, 조종사 양성, 공군 전략전술, 방위능력과 미군과의 군사지휘체계, 조종사 구출과 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다룬 영화는 없었다. 다시 말하면 이 내용을 잘 표현한 영화가 R2B이다.
공군 조종사가 꿈이고, 조종사가 될 수 없는 신체적 제약을 가졌지만 항공분야에 종사를 하고 싶다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서 미래 항공역군을 꿈꾸는 항공소년단은 이번 영화 제작발표에 기대가 컸으며, 이처럼 공군과 직업군인, 조종사와 스텝들의 애국 관과 우정 등을 정확하게 녹여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
관랙객들간 세대 차이를 느끼지만, 사랑과 우정은 시차가 없다는 느낌을 주는 영화 관람시간
필자와 같은 세대들은 1987년도 '탑건(감독 토니스콧, 톰 크루즈 와 켈리 맥길리스 주연)'을 리메이크 한 것 같은 느낌으로 영화를 관람했다. 피 끓는 나이에 탑건을 처음 접한 필자 세대들은 매일 시국데모 등에 우울한 국내정세와 불안정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 청년기를 보내고 있을 때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조그마한 흑백TV로 본 것 같은데 영화적 상상은 실로 엄청남 충격이었다. 광활한 활주로와 멋진 창공 비행, 미끄러지는 듯 한 오토바이 질주, 뜨거운 사랑과 우정 등. 그 감동은 세대는 달라도 기본 느낌과 감정은 충분히 공유를 하는 그러한 영화관람 시간이었다.

영화 '탑건'을 기억하시는 부모들이여 자녀 손을 잡고 함께 극장 나들이를 해서 그때의 추억을 되새겨 보시기를 권한다.
즐거운 추억의 시간여행과 자녀들과 묵언의 대화가 이루어질 기회가 됨을 알려드린다.
이 영화가 항공소년단 교범영상으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은
첫째, 투철한 애국관이 있고,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전우애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며, 조종사와 조연 역할인 스텝들(정비, 관리, 구조요원 등)의 하는 업무 등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조종사 혼자서 전투기를 다루지 않는 다는 시스템과 각각의 직업의 중요성에 대한 중요한 인식을 심어주고 있으며, 남여주인공이 함께 비행하는 장면을 통하여 초경량 항공기 부문의 특징이 잘 묘사 되었고 이를 통하여 초경량 항공레크레이션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며, 초경량기 비행탑승과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를 했다고 본다. 전투기 전투 장면에서는 각종 전투용어, 무선 활용, 에어브레이크 활용 등 단락단락을 스톱모션으로 보면서 전투기와 조종사의 조종사례를 살펴 볼 수 있다.
그래서 비행교육과 전투기 구조와 역할에 대한 중요한 항공기초영상교범으로 손색이 없다는 뜻이다.
공군항생훈련 비행착각 등 테스트의 중요성 인식
막상 공군항생훈련을 받을라 치면 조종사나 교육생이나 죽음 맛은 매 한가지다. 개인차는 있으나 R2B를 보면 왜 이 훈련을 통해 조종사 자질테스트와 그 과정을 적응을 해내야 하는가하는 중요성을 알게 해준다. "기절했냐?"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전투기가 급하강이나 급상승을 할 경우에 기절을 하는 현상이 발생을 한다. 기압차를 이겨내야 하는데 이 순간에 기압차를 이겨내지 못하면 기절을 해버린다. 기절은 곧 전투기 조종능력을 잃어 통제 불능 상태를 뜻하며 "그거 아나? 전투기 타깃에 명중되었다는 것은 곧 죽음을 뜻한다는 것을?"이라는 대사로 그 중요성을 대신 말한다.
이 영화는 미디어 제작과 보급사의 영화관 상영을 마치고 나면, 항공소년단의 교범영상물로 쓰이기를 희망해
하고 싶은 말은 많고 감동은 진하지만, 끝으로 이 영화가 영화관 상영을 마치고나면 비 상업적 관람승인을 요청해 볼 참이다. 이 영화는 내륙도시 청소년들과 항공소년단원들에게도 막연한 공군에 대한 호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들에게 문화적 격차해소와 공군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영화관람 라스트신 비의 귀환에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을 보며, 혹평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느끼고 즐긴 청소년들과 영화팬'들은 R2B가 무조건 좋았고, 좋다.
이 시간을 빌어서 훌륭하고 바른 국가관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줄 바른 후학양성에 도움을 주시는 항공소년단 김 홍경 총재(KAI 대표), 좋은 회사들 스카웃?을 마다하고 항공소년단에 와서 항공소년단 발전과 비상에 주력에 여념이 없는 박 재구 사무총장(예비역 공군준장), 항공소년단 팀장 및 임직원 그리고 각 지방연맹장과 지도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노력과 애정에 경의를 표하며, 끝으로 성일환 공군참모총장과 정훈실장 및 실무자들의 노고에 무한한 신뢰와 감사를 드린다.
2012. 8. 27. 항공소년단 전북연맹장 최종인

자료출처 ㅣ R2B영화소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