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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노동
- 2020년 상반기(4월)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 분석을 통한 코로나 19의 노동시장 영향 -
사단법인 시화노동정책연구소
< 목 차 >
1. 조사 방법 및 용어 설명 1
2. 경기도의 고용 현황 2
1) 종사상 지위별 고용 현황 3
2) 산업별·직업별 고용 현황 10
3. 경기도의 노동시간·임금 13
1) 경기도의 노동시간 13
2) 경기도의 임금 17
3) 코로나 19의 영향 22
4. 요약 및 함의 23
※ 이 보고서는 통계청에서 매년 4월과 10월에 실시하는 ‘지역별 고용조사’ 원자료(A형)를 분석해 경기도 31개 지자체별·산업별·직업별 고용현황과 임금, 노동시간 자료를 담고 있다. 연구소는 해당 조사의 원자료가 공개되는 시점에 맞춰 매년 2차례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노동
시화노동정책연구소
○ 이 보고서는 공식 통계자료를 이용해 경기도의 전반적인 고용·노동조건 현황을 살펴보는 보고서이다. 구체적으로는,
ⅰ) 경기도의 권역별 고용 현황
ⅱ) 경기도의 권역별-산업별·직업별 고용 현황
ⅲ) 경기도의 권역별 노동시장(임금, 근로시간) 현황
ⅳ) 경기도의 권역별-산업별·직업별 노동시장(임금, 근로시간) 현황
- 고용현황은 전반적인 고용규모를 살펴보는 것이며 노동시장 현황은 임금 및 노동시간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서 위 2가지 핵심 지표를 중심으로 경기도의 노동·고용 현황 전반을 살펴보고자 한다.
1. 조사 방법 및 용어 설명
○ 이 글에서 활용하는 조사 방법과 자료는 다음과 같다.
- 조사 방법 : 공식 통계자료를 활용한 양적인 기초 현황 분석.
- 분석 대상 자료 :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2020년 상반기(4월)).
[표 1] 지역별 고용조사 통계 자료 설명
조사시기 | 조사 대상 | 조사 방법 | 주요 조사 내용 |
년 2회 조사 -매년 상반기(4월)와 하반기(10월) | 가구 | 표본 조사 -전국의 표본 대상 가구인 233,900 가구내 만 15세 이상 가구원 | -인적사항 -취업자의 노동조건 -실업자의 구직활동 실태 -비경활인구의 특성 |
- 분석 대상은 지역별고용조사 통계 자료상 조사 참여자의 근무지가 경기도인 경우로 한정한다. 따라서 주거지(경기도민)를 기준으로 한 여타 분석 결과 수치와는 차이가 있다.
○ 아울러 경기도의 권역 구분은 31개 지자체를 남부, 동부, 북동부, 북서부, 중부 등 5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살펴본다.
- 5개 권역 구분은 경기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2016년 인력실태수요조사 자료에 기반해 경기도 일자리재단에서 도출한 권역 구분이다. 이 보고서에서도 위 구분을 이용해 분석하고자 한다.
[표 2] 경기도 노동시장의 권역 구분
권역 | 세부지역 | |
남부 | 1 | 용인시, 오산시, 화성시, 수원시, 평택시, 안성시 |
동부 | 2 | 하남시, 광주시, 양평군, 가평군, 이천시, 여주시, 성남시 |
북동부 | 3 | 양주시, 동두천시, 의정부시, 포천시, 연천군, 남양주시, 구리시 |
북서부 | 4 | 파주시, 고양시, 김포시 |
중부 | 5 | 의왕시, 군포시, 안양시, 과천시, 시흥시, 안산시, 광명시, 부천시 |
* 경기도일자리재단, ‘2018년 1/4분기 경기도 권역별 고용동향’ 자료 |
○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조사가 진행된 2020년 4월은 1차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한 노동시장 충격이 본격화되었던 시기였다.
- 코로나 19로 인한 노동시장 충격을 비교하기 위해 고용, 임금, 노동시간 등 주요 항목에 대해서는 2019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분석 결과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서술하도록 한다.
2. 경기도의 고용 현황
○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전국의 경제활동인구는 27,734천명으로서 이중 7,138천명(25.7%)이 경기도에 있다. 전국의 경제활동인구중 1/4이 경기도에 있는 것이다.
[표 3] 광역지자체별 경제활동인구 총괄 (단위 : 천명, %)
구분 | 15세이상인구 | 경제활동인구 | 취업자 | 실업자 | 비경제활동인구 | 경제활동참가율 | 고용률 | 실업률 |
전국 | 44,725 | 27,734 | 26,562 | 1,172 | 16,991 | 62.0 | 59.4 | 4.2 |
서울특별시 | 8,506 | 5,267 | 4,986 | 281 | 3,239 | 61.9 | 58.6 | 5.3 |
부산광역시 | 2,950 | 1,685 | 1,601 | 84 | 1,265 | 57.1 | 54.3 | 5.0 |
대구광역시 | 2,093 | 1,179 | 1,131 | 49 | 914 | 56.3 | 54.0 | 4.1 |
인천광역시 | 2,541 | 1,626 | 1,546 | 80 | 915 | 64.0 | 60.8 | 4.9 |
광주광역시 | 1,272 | 769 | 737 | 32 | 504 | 60.4 | 57.9 | 4.2 |
대전광역시 | 1,287 | 809 | 768 | 41 | 478 | 62.9 | 59.7 | 5.1 |
울산광역시 | 965 | 576 | 552 | 24 | 388 | 59.7 | 57.2 | 4.2 |
세종특별자치시 | 283 | 183 | 177 | 6 | 101 | 64.4 | 62.5 | 3.1 |
경기도 | 11,410 | 7,138 | 6,852 | 286 | 4,273 | 62.6 | 60.1 | 4.0 |
강원도 | 1,306 | 834 | 801 | 33 | 473 | 63.8 | 61.3 | 3.9 |
충청북도 | 1,407 | 914 | 887 | 27 | 493 | 65.0 | 63.1 | 2.9 |
충청남도 | 1,884 | 1,216 | 1,173 | 43 | 669 | 64.5 | 62.3 | 3.5 |
전라북도 | 1,557 | 938 | 913 | 25 | 619 | 60.2 | 58.7 | 2.6 |
전라남도 | 1,527 | 985 | 960 | 25 | 542 | 64.5 | 62.9 | 2.5 |
경상북도 | 2,321 | 1,455 | 1,395 | 60 | 866 | 62.7 | 60.1 | 4.1 |
경상남도 | 2,853 | 1,783 | 1,713 | 69 | 1,071 | 62.5 | 60.0 | 3.9 |
제주특별자치도 | 563 | 380 | 370 | 10 | 183 | 67.5 | 65.8 | 2.6 |
*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 |
*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
- 경제활동인구가 광역지자체중 가장 많기에 실업자 규모 또한 광역지자체중 가장 크다. 전국의 실업자 117만 2천여명중 286천명(24.4%)이 경기도민이다. 실업률은 4.0%로 전국 평균 4.2%보다 약간 낮은 편이다.
○ 2019년 상반기(4월) 경기도 실업률이 4.2%였다는 점에서 약간 감소한 편이지만, 코로나 19 영향으로 비경제활동인구가 31만 9천여명 증가하고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하락했다는 점에서 경기도의 전반적인 고용상황은 1년 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악화되었다([표 4] 참조).
[표 4] 2019년 상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경기도 경제활동인구 총괄 (단위 : 천명, %)
구분 | 15세이상인구 | 경제활동인구 | 취업자 | 실업자 | 비경제활동인구 | 경제활동참가율 | 고용률 | 실업률 |
2020년(상) | 11,410 | 7,138 | 6,852 | 286 | 4,273 | 62.6 | 60.1 | 4.0 |
2019년(상) | 11,181 | 7,227 | 6,924 | 303 | 3,954 | 64.6 | 61.9 | 4.2 |
* 지역별 고용조사 각년도. |
* 지역별 고용조사 각년도.
-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 상당 수 실업자가 노동시장내 잔류(=구직)하기 보다는 비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되었기에 나타난 현상이다.
1) 종사상 지위별 고용 현황
(1) 경기도 전체의 고용 현황
○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통해 확인되는 노동자 규모(경기도 소재 사업체 근무)는 4,656천명으로 1년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규모가 4만 3,500여명 감소하였다.
- 종사상 지위를 보면 상용직이 356만여명(76.5%), 임시직이 79만 7천여명(17.1%), 일용직이 29만 8천여명(6.4%)이다. 그에 따라 종사상 지위에 입각한 비정규직 규모는 109만 5천여명(23.5%)이다 지역별 고용조사’는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종사상 지위 정의를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정의하고 있는 노동자의 종사상 지위는 다음과 같다.
▖ 상용직 : 고용계약기간을 정하지 않았거나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
▖ 임시직 : 고용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 ~ 1년 미만인 경우
▖ 일용직 : 고용계약기간이 1개월 미만이거나 일 단위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상용직은 1년 이상의 장기고용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적인 지위에 있는 노동자층이라 할 수 있다.
[그림 1] 종사상 지위별 경기도 임금노동자 현황
* 괄호안 수치는 비율치임.
○ 전체 임금노동자 규모는 1년 전과 비교시 4만 3천여명 감소했지만 종사상 지위별로는 차이가 있다.
- 상용직은 7만 6천여명 증가했지만 임시직과 일용직에서 12만여명이 감소하였다. 코로나 19의 노동시장내 고용 충격이 임시·일용직 등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집중된 현실을 나타내고 있다. 그에 따라 상용직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약간 높아진 편이다.
○ 성별-종사상 지위별 고용현황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남성, 여성 모두 고용규모가 감소하였다.
- 남성은 1만 3천여명, 여성은 3만 4백여명 고용이 감소하였다. 여성노동자의 감소 규모가 남성 대비 2배를 넘어서고 있다.
[표 5] 성별-종사상 지위별 고용 현황 (단위 : 명)
구분 | 2019 상 | 2020 상 | ||||||
상용 | 임시 | 일용 | 소계 | 상용 | 임시 | 일용 | 소계 | |
남성 | 2,153,944 (78.6%) | 349,226 (12.7%) | 236,458 (8.6%) | 2,739,628 (100.0%) | 2,176,187 (79.8%) | 333,875 (12.2%) | 216,440 (7.9%) | 2,726,502 (100.0%) |
여성 | 1,329,863 (67.8%) | 524,691 (26.8%) | 105,781 (5.4%) | 1,960,335 (100.0%) | 1,384,444 (71.7%) | 463,126 (24.0%) | 82,299 (4.3%) | 1,929,869 (100.0%) |
소계 | 3,483,807 (74.1%) | 873,917 (18.6%) | 342,239 (7.3%) | 4,699,963 (100.0%) | 3,560,631 (76.5%) | 797,001 (17.1%) | 298,739 (6.4%) | 4,656,371 (100.0%) |
- 성별-종사상 지위별 고용규모 증감을 세부적으로 보면 2019년 상반기 대비 여성 상용직은 5만 4천여명 증가하였지만, 여성 임시직은 6만 1천여명, 여성 일용직은 2만 3천여명 감소하였다.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가 특히 코로나 19 충격에 취약했음을 드러내고 있다.
[그림 2] 성별-종사상 지위별 고용규모 증감(2019년 상 대비 2020년 상)
(2) 지자체별-성별 고용현황
○ 지자체별 고용 현황을 보면, 모든 지자체에서 임시·일용직으로 종사하는 여성 노동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 남부권의 경우 수원과 화성시는 남성, 여성 노동자 모두 2019년 상반기 대비 증가했지만, 안성시의 경우에는 모두 감소하였다.
- 동부권 지자체의 경우에는 하남시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서 고용규모가 감소하였다. 성남시의 경우에는 17,300여명 정도 고용이 감소하였다.
[표 6] 지자체별-종사상 지위별-성별 고용 현황 (단위 : 명)
구분 | 2019 상 | 2020 상 | ||||||||
상용 | 임시 | 일용 | 소계 | 상용 | 임시 | 일용 | 소계 | |||
남부권 | 수원시 | 남성 | 169,428 (75.6%) | 33,865 (15.1%) | 20,726 (9.3%) | 224,019 (100.0%) | 175,736 (75.6%) | 38,053 (16.4%) | 18,515 (8.0%) | 232,304 (100.0%) |
여성 | 120,386 (63.9%) | 59,269 (31.5%) | 8,626 (4.6%) | 188,281 (100.0%) | 133,771 (71.0%) | 46,618 (24.8%) | 7,925 (4.2%) | 188,314 (100.0%) | ||
평택시 | 남성 | 123,305 (76.7%) | 21,002 (13.1%) | 16,458 (10.2%) | 160,765 (100.0%) | 127,794 (77.0%) | 21,537 (13.0%) | 16,557 (10.0%) | 165,888 (100.0%) | |
여성 | 57,260 (67.2%) | 22,341 (26.2%) | 5,621 (6.6%) | 85,222 (100.0%) | 57,965 (70.6%) | 19,369 (23.6%) | 4,818 (5.9%) | 82,152 (100.0%) | ||
오산시 | 남성 | 27,793 (74.3%) | 5,071 (13.6%) | 4,550 (12.2%) | 37,414 (100.0%) | 24,572 (79.5%) | 4,652 (15.1%) | 1,679 (5.4%) | 30,903 (100.0%) | |
여성 | 19,379 (67.7%) | 7,669 (26.8%) | 1,578 (5.5%) | 28,626 (100.0%) | 21,224 (74.3%) | 5,784 (20.2%) | 1,562 (5.5%) | 28,570 (100.0%) | ||
용인시 | 남성 | 131,190 (83.4%) | 17,511 (11.1%) | 8,693 (5.5%) | 157,394 (100.0%) | 128,434 (80.3%) | 19,734 (12.3%) | 11,794 (7.4%) | 159,962 (100.0%) | |
여성 | 85,787 (66.0%) | 37,220 (28.7%) | 6,893 (5.3%) | 129,900 (100.0%) | 92,297 (72.3%) | 31,169 (24.4%) | 4,120 (3.2%) | 127,586 (100.0%) | ||
안성시 | 남성 | 44,932 (81.7%) | 6,616 (12.0%) | 3,471 (6.3%) | 55,019 (100.0%) | 45,182 (84.7%) | 5,175 (9.7%) | 3,014 (5.6%) | 53,371 (100.0%) | |
여성 | 24,723 (72.5%) | 7,795 (22.8%) | 1,602 (4.7%) | 34,120 (100.0%) | 24,116 (72.8%) | 6,935 (20.9%) | 2,070 (6.2%) | 33,121 (100.0%) | ||
화성시 | 남성 | 253,100 (87.5%) | 22,659 (7.8%) | 13,442 (4.6%) | 289,201 (100.0%) | 258,995 (87.7%) | 20,661 (7.0%) | 15,526 (5.3%) | 295,182 (100.0%) | |
여성 | 97,740 (76.8%) | 26,859 (21.1%) | 2,690 (2.1%) | 127,289 (100.0%) | 102,759 (75.6%) | 27,724 (20.4%) | 5,428 (4.0%) | 135,911 (100.0%) | ||
동부권 | 성남시 | 남성 | 195,966 (83.5%) | 25,690 (10.9%) | 13,104 (5.6%) | 234,760 (100.0%) | 191,889 (83.7%) | 22,096 (9.6%) | 15,371 (6.7%) | 229,356 (100.0%) |
여성 | 123,017 (69.5%) | 46,014 (26.0%) | 7,947 (4.5%) | 176,978 (100.0%) | 122,783 (74.4%) | 38,587 (23.4%) | 3,680 (2.2%) | 165,050 (100.0%) | ||
하남시 | 남성 | 37,609 (69.6%) | 7,722 (14.3%) | 8,674 (16.1%) | 54,005 (100.0%) | 35,603 (68.7%) | 7,769 (15.0%) | 8,468 (16.3%) | 51,840 (100.0%) | |
여성 | 22,232 (71.5%) | 7,191 (23.1%) | 1,674 (5.4%) | 31,097 (100.0%) | 26,666 (73.4%) | 7,173 (19.7%) | 2,510 (6.9%) | 36,349 (100.0%) | ||
이천시 | 남성 | 59,016 (77.6%) | 9,647 (12.7%) | 7,422 (9.8%) | 76,085 (100.0%) | 55,143 (81.3%) | 7,528 (11.1%) | 5,177 (7.6%) | 67,848 (100.0%) | |
여성 | 32,655 (72.9%) | 9,294 (20.8%) | 2,815 (6.3%) | 44,764 (100.0%) | 34,094 (77.7%) | 7,516 (17.1%) | 2,271 (5.2%) | 43,881 (100.0%) | ||
광주시 | 남성 | 63,657 (79.1%) | 9,122 (11.3%) | 7,705 (9.6%) | 80,484 (100.0%) | 62,562 (79.4%) | 7,375 (9.4%) | 8,879 (11.3%) | 78,816 (100.0%) | |
여성 | 39,695 (78.1%) | 8,188 (16.1%) | 2,939 (5.8%) | 50,822 (100.0%) | 41,265 (78.9%) | 7,208 (13.8%) | 3,829 (7.3%) | 52,302 (100.0%) | ||
여주시 | 남성 | 18,710 (75.2%) | 4,957 (19.9%) | 1,209 (4.9%) | 24,876 (100.0%) | 18,927 (77.6%) | 3,002 (12.3%) | 2,453 (10.1%) | 24,382 (100.0%) | |
여성 | 10,143 (64.5%) | 5,348 (34.0%) | 238 (1.5%) | 15,729 (100.0%) | 10,911 (69.0%) | 4,130 (26.1%) | 777 (4.9%) | 15,818 (100.0%) | ||
가평군 | 남성 | 7,356 (68.6%) | 1,453 (13.6%) | 1,910 (17.8%) | 10,719 (100.0%) | 7,186 (69.7%) | 1,734 (16.8%) | 1,396 (13.5%) | 10,316 (100.0%) | |
여성 | 4,801 (64.9%) | 2,254 (30.4%) | 348 (4.7%) | 7,403 (100.0%) | 4,655 (60.5%) | 2,771 (36.0%) | 271 (3.5%) | 7,697 (100.0%) | ||
양평군 | 남성 | 11,417 (69.4%) | 2,607 (15.8%) | 2,436 (14.8%) | 16,460 (100.0%) | 11,260 (70.6%) | 1,869 (11.7%) | 2,812 (17.6%) | 15,941 (100.0%) | |
여성 | 8,870 (67.9%) | 3,351 (25.7%) | 833 (6.4%) | 13,054 (100.0%) | 8,436 (67.3%) | 3,187 (25.4%) | 907 (7.2%) | 12,530 (100.0%) | ||
북동부권 | 의정부시 | 남성 | 38,649 (69.3%) | 9,632 (17.3%) | 7,490 (13.4%) | 55,771 (100.0%) | 37,914 (77.7%) | 6,025 (12.3%) | 4,848 (9.9%) | 48,787 (100.0%) |
여성 | 34,988 (59.2%) | 21,267 (36.0%) | 2,873 (4.9%) | 59,128 (100.0%) | 34,012 (61.4%) | 19,389 (35.0%) | 2,007 (3.6%) | 55,408 (100.0%) | ||
동두천시 | 남성 | 11,102 (74.9%) | 2,019 (13.6%) | 1,707 (11.5%) | 14,828 (100.0%) | 12,107 (82.6%) | 1,213 (8.3%) | 1,337 (9.1%) | 14,657 (100.0%) | |
여성 | 9,906 (73.3%) | 3,220 (23.8%) | 386 (2.9%) | 13,512 (100.0%) | 8,469 (78.8%) | 2,155 (20.0%) | 126 (1.2%) | 10,750 (100.0%) | ||
구리시 | 남성 | 21,406 (69.6%) | 5,228 (17.0%) | 4,104 (13.4%) | 30,738 (100.0%) | 17,648 (75.2%) | 3,910 (16.7%) | 1,899 (8.1%) | 23,457 (100.0%) | |
여성 | 20,661 (65.0%) | 9,240 (29.1%) | 1,898 (6.0%) | 31,799 (100.0%) | 14,879 (59.7%) | 8,039 (32.2%) | 2,011 (8.1%) | 24,929 (100.0%) | ||
남양주시 | 남성 | 62,682 (71.9%) | 13,973 (16.0%) | 10,534 (12.1%) | 87,189 (100.0%) | 65,252 (73.2%) | 12,050 (13.5%) | 11,866 (13.3%) | 89,168 (100.0%) | |
여성 | 49,462 (70.4%) | 17,095 (24.3%) | 3,658 (5.2%) | 70,215 (100.0%) | 54,797 (72.6%) | 16,323 (21.6%) | 4,371 (5.8%) | 75,491 (100.0%) | ||
양주시 | 남성 | 37,377 (81.3%) | 4,421 (9.6%) | 4,149 (9.0%) | 45,947 (100.0%) | 38,008 (80.3%) | 6,335 (13.4%) | 2,992 (6.3%) | 47,335 (100.0%) | |
여성 | 25,428 (74.3%) | 7,048 (20.6%) | 1,760 (5.1%) | 34,236 (100.0%) | 25,184 (80.7%) | 5,047 (16.2%) | 958 (3.1%) | 31,189 (100.0%) | ||
포천시 | 남성 | 37,328 (78.8%) | 6,949 (14.7%) | 3,074 (6.5%) | 47,351 (100.0%) | 34,983 (78.6%) | 5,650 (12.7%) | 3,897 (8.8%) | 44,530 (100.0%) | |
여성 | 20,372 (74.0%) | 6,031 (21.9%) | 1,117 (4.1%) | 27,520 (100.0%) | 21,664 (77.0%) | 5,755 (20.5%) | 712 (2.5%) | 28,131 (100.0%) | ||
연천군 | 남성 | 6,830 (77.0%) | 1,369 (15.4%) | 674 (7.6%) | 8,873 (100.0%) | 6,245 (76.0%) | 1,349 (16.4%) | 626 (7.6%) | 8,220 (100.0%) | |
여성 | 3,435 (66.6%) | 1,581 (30.6%) | 145 (2.8%) | 5,161 (100.0%) | 3,730 (71.4%) | 1,338 (25.6%) | 158 (3.0%) | 5,226 (100.0%) | ||
북서부권 | 고양시 | 남성 | 101,470 (74.6%) | 19,092 (14.0%) | 15,464 (11.4%) | 136,026 (100.0%) | 112,594 (80.9%) | 15,643 (11.2%) | 10,863 (7.8%) | 139,100 (100.0%) |
여성 | 90,407 (66.9%) | 37,167 (27.5%) | 7,639 (5.6%) | 135,213 (100.0%) | 97,655 (70.3%) | 34,800 (25.0%) | 6,486 (4.7%) | 138,941 (100.0%) | ||
파주시 | 남성 | 85,038 (80.9%) | 11,422 (10.9%) | 8,601 (8.2%) | 105,061 (100.0%) | 88,175 (82.3%) | 13,271 (12.4%) | 5,707 (5.3%) | 107,153 (100.0%) | |
여성 | 43,163 (71.7%) | 13,892 (23.1%) | 3,185 (5.3%) | 60,240 (100.0%) | 48,822 (76.2%) | 12,859 (20.1%) | 2,352 (3.7%) | 64,033 (100.0%) | ||
김포시 | 남성 | 81,392 (80.4%) | 10,916 (10.8%) | 8,965 (8.9%) | 101,273 (100.0%) | 79,028 (83.1%) | 9,686 (10.2%) | 6,333 (6.7%) | 95,047 (100.0%) | |
여성 | 41,511 (70.6%) | 13,289 (22.6%) | 3,984 (6.8%) | 58,784 (100.0%) | 41,991 (72.8%) | 13,639 (23.7%) | 2,040 (3.5%) | 57,670 (100.0%) | ||
중부권 | 안양시 | 남성 | 88,839 (78.4%) | 15,582 (13.8%) | 8,873 (7.8%) | 113,294 (100.0%) | 94,309 (83.4%) | 11,977 (10.6%) | 6,754 (6.0%) | 113,040 (100.0%) |
여성 | 57,856 (62.6%) | 28,320 (30.7%) | 6,183 (6.7%) | 92,359 (100.0%) | 64,724 (70.0%) | 23,368 (25.3%) | 4,356 (4.7%) | 92,448 (100.0%) | ||
부천시 | 남성 | 96,434 (72.7%) | 23,622 (17.8%) | 12,669 (9.5%) | 132,725 (100.0%) | 100,314 (72.6%) | 24,119 (17.4%) | 13,797 (10.0%) | 138,230 (100.0%) | |
여성 | 90,554 (63.9%) | 42,768 (30.2%) | 8,283 (5.8%) | 141,605 (100.0%) | 94,688 (68.9%) | 38,271 (27.8%) | 4,516 (3.3%) | 137,475 (100.0%) | ||
광명시 | 남성 | 36,649 (73.8%) | 7,740 (15.6%) | 5,281 (10.6%) | 49,670 (100.0%) | 33,374 (69.5%) | 7,934 (16.5%) | 6,746 (14.0%) | 48,054 (100.0%) | |
여성 | 27,096 (63.7%) | 12,189 (28.6%) | 3,280 (7.7%) | 42,565 (100.0%) | 25,635 (69.1%) | 10,625 (28.6%) | 831 (2.2%) | 37,091 (100.0%) | ||
안산시 | 남성 | 136,027 (76.8%) | 24,395 (13.8%) | 16,769 (9.5%) | 177,191 (100.0%) | 142,261 (80.4%) | 24,139 (13.6%) | 10,460 (5.9%) | 176,860 (100.0%) | |
여성 | 70,289 (63.6%) | 32,467 (29.4%) | 7,770 (7.0%) | 110,526 (100.0%) | 68,039 (65.3%) | 29,688 (28.5%) | 6,525 (6.3%) | 104,252 (100.0%) | ||
과천시 | 남성 | 13,770 (88.4%) | 1,262 (8.1%) | 549 (3.5%) | 15,581 (100.0%) | 16,959 (85.5%) | 988 (5.0%) | 1,885 (9.5%) | 19,832 (100.0%) | |
여성 | 8,261 (69.0%) | 2,436 (20.3%) | 1,280 (10.7%) | 11,977 (100.0%) | 7,924 (74.6%) | 2,206 (20.8%) | 488 (4.6%) | 10,618 (100.0%) | ||
시흥시 | 남성 | 94,890 (77.3%) | 15,391 (12.5%) | 12,541 (10.2%) | 122,822 (100.0%) | 96,329 (76.9%) | 19,538 (15.6%) | 9,350 (7.5%) | 125,217 (100.0%) | |
여성 | 48,418 (64.2%) | 21,179 (28.1%) | 5,792 (7.7%) | 75,389 (100.0%) | 48,768 (69.7%) | 19,311 (27.6%) | 1,921 (2.7%) | 70,000 (100.0%) | ||
군포시 | 남성 | 40,925 (83.4%) | 5,083 (10.4%) | 3,070 (6.3%) | 49,078 (100.0%) | 36,452 (79.5%) | 5,078 (11.1%) | 4,332 (9.4%) | 45,862 (100.0%) | |
여성 | 28,995 (73.1%) | 8,730 (22.0%) | 1,933 (4.9%) | 39,658 (100.0%) | 30,051 (75.7%) | 7,772 (19.6%) | 1,874 (4.7%) | 39,697 (100.0%) | ||
의왕시 | 남성 | 19,656 (78.6%) | 3,206 (12.8%) | 2,143 (8.6%) | 25,005 (100.0%) | 20,953 (81.1%) | 3,783 (14.6%) | 1,107 (4.3%) | 25,843 (100.0%) | |
여성 | 12,372 (72.1%) | 3,981 (23.2%) | 812 (4.7%) | 17,165 (100.0%) | 12,469 (72.3%) | 4,366 (25.3%) | 402 (2.3%) | 17,237 (100.0%) |
○ 북동부권 지자체의 경우에는 남양주시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서 1년 전과 비교시 고용규모가 감소하였다.
- 특히 의정부, 구리시의 경우에는 전체 고용규모가 1만여명 이상 감소하였으며, 구리시의 경우에는 상용직 노동자만 9,500여명 감소하였다.
- 북서부권 지자체의 종사상 지위별 고용증감 현황을 보면 고양시, 파주시의 경우는 5,000명 이상 고용이 증가하였지만, 김포시의 경우는 7,300여명 고용이 감소하였다.
○ 남부권 지자체의 경우, 부천시, 과천시, 의왕시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시에서 고용규모가 감소하였다.
- 특히 광명, 안산시의 경우 6,000여명 이상 고용이 감소하였으며, 시흥시의 경우에도 약 3,000여명 고용이 감소하였다.
○ 지난 1년 동안 여성 노동자가 감소한 지자체는 17개소, 남성 노동자가 감소한 지자체는 19개소이다.
- 하지만 감소 폭은 여성이 훨씬 크다([표 5] 참조). 남성 노동자는 13,000여명, 여성 노동자는 3만여명 감소하였다.
○ 지자체별-종사상 지위별 고용 규모 추이를 보면 대체로 제조업-대기업이 위치한 지자체에서 상대적으로 고용 충격이 적거나 오히려 고용이 증가하였다.
- 코로나 19의 노동시장 충격 속에서도 경기도 전체로는 상용직이 7만 6천여명 이상 증가하였다. 특히 여성 상용직이 5만여명 이상 증가하였는데, 이는 공공행정,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보건복지서비스업에서 여성 고용이 증가한데 기인한다([그림 3] 참조).
=> 그림3은 첨부파일 참조
(3) 연령별 고용현황
○ 연령별 고용현황을 보면 경기도 임금노동자의 5.7%는 청소년 노동자이며, 21.7%는 고령이상의 노동자이다 연령 기준과 관련해 청소년은 「청소년기본법」을, 고령노동자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노인은 「노인 복지법」에서 규정한 연령을 기준으로 하였다.
[표 7] 연령대별 고용 현황 (2020년 상 기준) : 첨부파일 참조
- 북동부권의 경우, 고령 이상 되는 노동자 비율이 24.9%에 이르고 있으며, 노인 노동자 비율도 가장 높다. 지역내 노동자 4명중 1명이 고령 이상의 노동자인 셈이다.
2) 산업별·직업별 고용 현황
○ 경기도의 산업별 고용 규모를 보면 제조업 노동자가 전체 노동자의 25.9%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임금노동자 4명중 1명은 제조업 노동자이다(지자체별-산업별 고용 현황은 [부표] 참조).
- 제조업 다음으로는 도·소매업, 보건복지서비스업 순서로 고용비율이 높은 편이다.
[표 8] 권역별-산업별 고용 규모 (2020 상 기준) (단위 : 명) : 첨부파일 참조
○ 전년 동기 대비 산업별 고용 증감현황을 보면, 고용이 가장 크게 감소한 산업은 제조업으로서 지난 1년 동안 46,000여명이 감소하였다.
- 그 다음으로는 숙박·음식점업으로 35,000여명 감소하였으며, 건설업과 교육서비스업에서도 1만여명 이상 감소하였다.
[그림 3] 산업별-성별 고용 증감 현황 : 첨부파일 참조
- 성별로 보면 남성 노동자가 가장 크게 감소한 산업은 제조업 > 건설업 > 숙박음식점업 이며, 여성노동자가 크게 감소한 산업은 숙박음식점업 > 제조업 > 교육서비스업 > 도소매업 이다.
○ 반면에 고용이 크게 증가한 산업 또한 존재한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공공행정, 정보통신업의 경우, 지난 1년간 1만여명 이상 고용이 증가하였다.
- 특히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에서는 3만여명 이상 고용이 증가하였다.
- 특히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공공행정, 보건복지서비스업, 운수 창고업에서는 여성노동자가 5,000명 이상 증가하였다. 5만여명 이상 여성 상용직 노동자가 증가한 요인도 이들 업종에서 여성 상용직 노동자 증가가 반영된 결과이다.
○ 직업별 고용규모를 보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사무종사자 직종이 전체의 45.5%를 차지하고 있다.
[표 9] 직업별 고용규모 (단위 : 명) : 첨부파일참조
- 제조업 관련 직종은 제조업 고용비율이 높은 남부권과 중부권에서 비율이 높은 편이다.
○ 직종별 성별 고용증감 현황을 비교해 보면 여성 단순노무자 직종에서 가장 큰 폭으로 고용이 감소하였고, 남성의 경우에는 기능원 직종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그림 4] 직종별 성별 고용 증감 현황 (2019 상 대비) : 첨부파일참조
3. 경기도의 노동시간·임금
1) 경기도의 노동시간
(1) 지자체별-종사상 지위별 노동시간
○ 2020년 상반기 기준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주당 노동시간은 37.4시간이다. 1년 전과 비교시 3.4시간 감소하였다.
[표 10]지자체별 노동시간 : 첨부파일 참조
-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모두에서 1년전(2019년 상반기)과 비교시 주당 노동시간이 감소하였다. 최소 1.6시간(동두천, 과천)에서 최대 4.9시간(안산) 감소하였다.
○ 종사상 지위별 노동시간을 보면 임시·일용직 보다는 상용직에서 더 큰 폭으로 노동시간이 감소하였다.
[그림 5] 종사상 지위별 노동시간 :첨부파일 참조
- 2019년 상반기 대비 상용직은 4.1시간, 임시직은 1.7시간, 일용직은 2.9시간 감소하였다. 임시·일용직 대비 상용직의 노동시간 감소 폭이 더 큰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한 일거리 감소로 비정규직 노동자중 상당 수가 비경제활동인구화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일종의 통계적인 착시 현상으로서 전형적인 ‘생존자 효과(survival effect)’라 할 수 있다.
.
○ 노동시간 측면에서 코로나 19 영향은 단시간 노동자의 증가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 주당 노동시간 36시간 미만의 단시간 노동자(불완전 취업자, underemployment) 비율치를 살펴보면 2019년 상반기 15.7%에서 2020년 상반기 41.7%로 26.0%p 급증하였다.
[그림 6]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비율치 추이 : 첨부파일 참조
- 고용조정과 더불어 재직 노동자에 대해서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한 결과이다.
(2) 성별, 연령별 노동시간 : 첨부파일 참조
○ 성별 노동시간에서도 여성 대비 남성 노동자의 감소 폭이 1시간 가량 더 크다.
- 종사상 지위별 노동시간 감소에서 나타난 것처럼 상당 수 여성노동자가 코로나 19로 인해 비경제활동인구화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그림 7] 성별 주당 노동시간 : 첨부파일 참조
- 종사상 지위별 노동시간을 보더라도 여성보다는 남성의 노동시간 감소 폭이 더 크다.
○ 연령별 노동시간에서도 청소년 층의 노동시간 감소폭이 가장 적게 나타나고 있으며, 그 다음은 노인층이다.
[그림 8] 연령별 노동시간 :첨부파일참조
(3) 산업·직업별 노동시간
○ 산업별 주당 노동시간을 보면 전산업에서 노동시간은 감소하였다.
- 가장 크게 감소한 산업은 광업(-7.4시간), 금융업(-5.2시간), 교육서비스업(-4.8시간)이며 경기도의 주력산업인 제조업 또한 4.0시간 감소하였다.
-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서비스업 업종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지만,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노동자의 주당 노동시간은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적은 편이다.
[그림 9] 산업별 노동시간 : 첨부파일 참조
○ 산업별 노동시간과 동일하게 직업별 노동시간에서도 1년전과 비교시 전 직종에서 감소하였다.
[그림 10] 직업별 노동시간 변화 : 첨부파일 참조
- 주당 노동시간이 가장 크게 감소한 직종은 농림어업 분야 노동자이다. 서비스직과 단순노무 직종의 경우 노동시간 감소 폭이 가장 적은 1.5시간이다.
2) 경기도의 임금
(1) 종사상 지위별 임금
○ 2020년 상반기 기준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월 임금액 평균은 281만원이다. 1년 전보다 6만원 가량 상승하였다.
- 2020년 상반기 기준 경기도의 상용직 노동자 임금은 316만원, 임시직은 164만원, 일용직은 166만원이다.
[그림 11] 경기도의 종사상 지위별 임금 : 첨부파일 참조
- 1년 전과 비교시 상용직은 1만원, 임시직은 6만원, 일용직은 1만원 가량 상승하였다.
○ 지자체별 임금 수준을 보면 상용직에서는 약간 감소·증가한 지자체가 많은 편이다.
- 11개 지자체에서 상용직 임금이 감소했으며, 전년과 동일한 지자체가 1개소이며, 나머지는 월 임금액이 상승하였다.
[표 11] 지자체별-종사상 지위별 임금
- 임시·일용직에서도 일부 지자체의 경우에는 임금이 오른 경우와 감소한 경우가 혼재하고 있다. 9개 지자체에서 임시직의 임금이 감소했으며, 15개 지자체에서 일용직 노동자의 임금이 감소하였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에 큰 폭으로 임시·일용직 임금이 상승한 경우도 있다. 이는 표본의 특성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서 표본조사가 지닌 구조적인 한계이다.
.
(2) 성별, 연령별 임금
○ 성별 임금 현황을 보면 1년 전과 비교시 남성 노동자의 임금은 3만원, 여성은 9만원 가량 상승하였다.
- 종사상 지위별 임금을 보면 여성의 임금 수준이 전반적으로 2/3 수준에 불과하며, 여성 일용직 임금 수준이 가장 낮다. 성차별적인 관행과 더불어 짧은 노동시간에 기인한다.
[그림12 ] 성별-종사상 지위별 임금
○ 연령대별 월 임금을 보면 노인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약간 증가하였다.
- 노인층에서만 월 임금 수준이 33만원 가량 감소하였다.
[그림 13] 연령대별 임금
(3) 산업, 직업별 임금
○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임금이 제일 높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업 >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 금융업 순서이다.
[표 12] 산업별 임금
- 코로나 19 영향으로 일부 산업은 임금이 정체되거나 약간 감소하였다. 가장 크게 감소한 산업 또한 전기가스증기업이며, 하수원료재생업, 금융업도 두자리 수로 감소하였고 제조업 또한 임금이 1만원 가량 감소하였다.
○ 직업별 임금을 보면 농림어업숙련 종사자 직종과 기능원 직종 을 제외한 모든 직종에서 임금이 약간 상승하였다.
[그림 14] 직업별 임금
3) 코로나 19의 영향
○ 코로나 19로 인해 전반적인 고용이 감소하였지만 임금에서는 영향이 두드러지게 드러나지 않고 있는 편이다.
- 이는 전형적인 노동시장내 ‘생존자 효과(survivor effect)’이다. 노동시장 실태는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 취업하고 있는 임금노동자만을 대상으로 조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은 현재 취업 노동자중 조사 시점 기준으로 ‘일 하고 있는지 여부’와 ‘일하지 않은 이유’에서 잘 드러난다.
- 2019년 상반기에 취업하고 있지만 일하지 않은 노동자가 41,715명 이었지만 2020년 상반기에는 104,404명이 증가한 146,119명으로 250.3% 증가하였다.
- 일하지 않은 이유에서도 ‘사업부진, 조업중단’으로 일하지 않은 노동자 비율이 2019년 상반기 7.2%에서 2020년 상반기 36.0%로 28.8%p 증가하였다. 이 시기 연가를 활용한 노동자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휴직에 가까웠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 19로 인해 일하지 않은 노동자 규모는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15] ‘일하지 않은’ 노동자 규모와 이유
- 일하지 않은 노동자의 세부 현황을 보면, 여성과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임금노동자 비율이 높은 남부권과 중부권에서 비율이 높은 편이다.
- 종사상 지위에서는 상용직, 직종에서는 전문가및관련종사자 직종에서 산업에서는 교육서비스업에서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표 13] 직장이 있지만 일하지 않은 노동자 현황
4. 요약 및 함의
○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의 전체 취업자(-72천명)와 임금노동자(-43천명) 모두 감소하였다.
-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한 효과로서, 비경제활동인구는 반대로 31만 9천여명 증가하였다. 실업 상태에서 노동시장내 잔류(=구직)하기 보다는 비경제활동인구화 한 것이다.
- 종사상 지위에서는 상용직이 7만 6천여명 증가했지만 임시·일용직에서만 12만여명이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1년전과 비교시 4만 3천여명 감소하였다. 2018년 상반기 대비 2019년 상반기에는 18만 2천여명 고용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큰 폭의 고용 감소로서,
- 지자체별로 보더라도 31개 지자체중 20개소에서 고용이 감소하였다.
○ 주당 노동시간은 직종·산업과 연령, 성별을 불문하고 경기도 전지역에서 감소하였다.
- 감소 폭 또한 경기도 전체 평균이 3.4시간(주당)일 정도로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한 영업단축·중단, 조업 중단·축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 임금에서는 전년도 대비 대체로 미미한 증가세를 보이거나 정체된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 전체적으로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 고용규모의 축소, 임금 정체, 노동시간 감소 등으로 볼 때 경기도 지역의 노동시장 상황은 1년 전과 비교시 악화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 고용·노동 측면에서 코로나 19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중앙정부의 정책이 자영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
- 그리고 코로나 19의 경제적 영향이 2021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경기도 차원에서 소득 급감·실직한 임금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용유지·지원 정책과 소득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정책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 중앙정부의 지원정책과는 별개로 경기도에서 거주·취업하고 있는 실업 위험·소득 급감 노동자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부표] 지자체별 산업별 고용규모 (단위 :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