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8회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유스팀 엔이케 알바레스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ksport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유스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9일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군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오후 1시에 열린 '제8회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 유스 팀은 한국중등축구연맹 선발팀을 3-2 펠레스코어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연장전승부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이뤄진 결과 FC 바르셀로나 유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이번 FC 바르셀로나 유스 팀을 이끌고 내한한 사령탑인 엔리케 알바레스 감독은 "이번 방한이 개인적으로 3번째다. 또 3년 만에 우승을 되찾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결승전 상대 한국중등축구연맹 선발팀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3년째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해가 갈수록 한국 팀의 실력이 굉장히 발전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오늘 경기에서도 우리 팀이 고전했다. 동양선수들이지만 피지컬적으로 우리 선수들보다 더 월등했고, 개인기량에서도 몇 몇 좋은 선수들이 수준 높은 플레이를 펼쳐 보였다. 특히 공격수들은 스피드가 좋았고, 뛰어난 개인기를 발휘했다. 저 역시 한국축구를 선호하는 편이다"
한국중등축구연맹 선발팀 중 어느 선수가 가장 눈에 띄었는지 "8번(김호. 구로중)과 9번(이상헌. 현대중)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8번은 신장은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이 연령대 선수치곤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칠 줄 알았고, 9번은 아주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등 두 선수 모두 나무랄 데 없는 기량을 펼쳐 보였다. 발전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를 총평한다면 "무엇보다 한국은 공기가 좋고 아름답다. 이번 대회는 너무 더워 고생을 많이 했지만 그러나 좋은 추억을 담아 돌아가게 됐다. 이곳 영덕은 바다가 있어 너무 아름다웠다. 운동장시설도 좋았고,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한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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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호 화이팅. 안양초에서 오류남으로 그리고 대망의 구로중...울아덜 성주와 길을 같이 했건만...호는 이렇듯 훨훨 나는데 성주넘 허리땜에 접었다지만 허우대는 호 를 이기고도 남는데 달가지가 시언찬아서... 암튼 호 라도 승승장구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구로중 김호 선수 멋지네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