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거창의 정의'가 실현될 것입니다!
어제 오늘, 이장님 몇 분을 만났습니다!
현 교도소 강행을 강력하게 반대하지만 앞에 나서지 못하는 주민들도 두루 만나고 있습니다!
이장님들 또한 음으로 돕겠다고들 하시지만 군수측의 일방적 정보만 듣다 보니 실상은 범대위의 활동상황과 교도소 사태의 진실내막을 잘은 모르고 계시기에 많은 오해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점점 이장님들의 숨은 도움과, 나서지 못하는 군민들의 실질적 도움이 이어지고 있으며, 관내는 물론 전국 경향각처에서 물심양면으로 성금과 격려의 뜻이 속속 답지하고 있습니다.
군수측은 현재 불리한 정황을 정치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조직적으로 대규모 탄원서 작업을 강행하고 있고,이로 말미암아 곳곳에서 군민과 부딪히는 해프닝까지 연출하고 있으며!
나아가 오판하여 군민과 일말의 대화도 없이 공사시작을 선포하여 국면을 타개해나갈 계획 조짐 정보가 입수되고 있습니다만!
이때 우리 군민을 대표한 범대위가 취해야할 행동양식 선택은 매우 단호하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응분의 대응이 따를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전성은 공동대표'님 께서는 범대위 출범과 동시에 '가장 먼저 포크레인에 올라갈 것이다'라고 선언하셨고!
이어 그간 범대위 130여 단체 모든 회원들의 결속을 통해서 행동결의를 확고히 다진 바 있으며!
또한 '형남현 군의원'님 께서도 군민과 상의없이 이대로 강행하면 '깨스통을 짊어지고 올라갈 것이다'라고 하신 기억이 또렷 합니다!
그 외 '갈등해소위원회'를 수용하라는 수많은 군민들의 뜻을 모아 '범대위 1월 세부일정'대로 차질없는 운동을 굳건하게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군수측은 모든 군민이 알고 있는 '잘못된 행정'과 '교도소 터파기 쑈 계획' 자체를 전면 중단해야 합니다.
일부 예산이 통과되었어도 '군민과 논의해서 시행하라'는 국회의 부대의견 꼬리표를 깨끗하게 떼어내지 못하면 옳은 집행은 어렵다는 것을 잘 알면서 꾸역꾸역 '공사착수 쑈'를 강행한다면, 또 한 번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일부예산이 통과되었다고!
공사시작 쑈를 개시한다고!
거창군민의 뜻은 결단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난 12월 23일 범대위에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군민과 함께 예정지 이전에 대해 논의하라'고 하는 대다수의 군민의견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는 국회에서 달린 부대의견이라는 꼬리표와 정확하게 일치,부합되는 군민의 뜻인 것입니다!
지난 번 어처구니 없는 '범대위 천막 불법철거 작업'의 범군민적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았는데 어제,오늘 또 다시 로터리 천막 철거를 무모하게 계획한다고 하고!
또한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구실을 붙여 1월 5일 오늘 철거예정이었던 '크리스마스 트리 구조물'을 군민세금 950여만원을 추가로 들여 30일까지 연장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매우 잘못된 행정으로 간주합니다!
농민회측 천막과 시민단체 천막 사전저지를 위한 의도로 판단합니다!
이에 범대위 또한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적극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이며 청렴에 솔선수범하고 법규 적용에 형평성이 작동해야 군민이 군행정을 따르게 됨을 아셔야 합니다!
ㅡ새해에는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정의가 바로서는 거창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ㅡ새해에는 정의로운 사람들이 구름처럼 운집하는 거창이 될 것입니다!
2015년 1월 5일
범대위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