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_활동일지.hwp
09:30-12:00 직원인사, 관장님과 만남
12:00-13:00 점심식사
13:00-17:00 기관인사
17:00-18:00 일일평가
오전에는 선생님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청소를 한 뒤, 자리를 배정받았다. 오전 10시부터 관장님께서 김제 사회복지관의 역사, 기관운영방법, 기관 자랑거리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고, 관장님의 경험을 가지고 동료들과 나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기관인사를 가기전에 관리소, 경로당어른신들, 식당 이모님들께 인사를 하고, 옆에 앉아계신 103동 어르신께 정수현 팀장님께서 동료들을 소개해주셨다. 그 어르신께서는 뭐 자기한테까지 소개를 하느냐고 하셨지만 좋아하시는 눈치셨다. 기관밖에서 마주치시면 밝게 먼저 인사해 드릴것이다
그리고 오후에는 지역 인사 후, 기관 인사를 하러 바쁘게 돌아다녔지만 시간 관계상 검산동 주민센터, 김제 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 협의회, 길보른 종합사회복지관, 김제지역자활센터, 성암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기관소개와 조언을 듣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관인사 후 시간이 오버되어 5시 30분부터 일일 평가를 하였다.
오늘 하루 동안 기관들을 방문하면서 들은 이야기 중 마음에 와 닿았던 이야기를 나눴다.
성암 노인복지센터 강혜은 선생님께서는 도시락 배달을 갔을 때 인사하고, 안부를 물으라고 하셨다. 어렸을 때 사회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받았었는데, 정말 인사도 안 하고 그냥 가시는 분들이 많았었다. 그리고 문 앞에 두거나 설거지를 해서 달라고 하셨을 때는 “먹었으니까 설거지는 뭐 우리가 해야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오늘 이야기를 들어보니 문 앞에 두거나 설거지를 하면서 최소한의 활동이라도 하시라고 그렇게 하는 거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사회복지협의회 최병철 회장님께서는 요즘 젊은이 들은 열정이 없고, 모든 일을 어영부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나 또한 어떤 일을 할 때에 시간 계획을 잘못해 시간에 치여 일을 건성건성 하거나 대충 하려는 일이 많이 있었다. 집에 가는 버스에서 많은 생각을 했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매일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지 않고 내일은 뭔가 다른 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기관 모두 우리를 잘 맞아주셔서 카페인 중독에 걸릴 것만 같다.^^
바쁘실 텐데 신경 써주시고, 경험을 통한 진실된 이야기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기관 인사를 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실습이 끝날 때쯤 제가 많이 성장해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자기계발도서와 처세술 도서를 한권씩 읽고 실습을 통해서 저의 잃어버린 열정을 찾고 싶습니다.
첫댓글 강혜은 선생님 이야기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죠? 당사자의 삶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어떻게 하면 당사자가 그 일에 주인 노릇하게 도울까를 고민해야합니다. 다음 주부터 만나게 될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주인 노릇하게 할까 고민해 보세요.
실습이 끝나면 분명 성장해 있을 겁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보는 수준이 높아지고 듣는 귀가 열립니다. 말이나 표현력이 풍부해집니다. 혜리의 열정을 꼭 찾길 바라요.
네! 말로만 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나도 강혜은 선생님 이야기랑 최병철 회장님 말씀이 기억에 남아! 그리고 카페인 중독, 공감ㅋㅋㅋㅋㅋ 근데 어제 쓰러져서 잠만 잘 잤어. 오늘은 좀 일찍 자서 내일은 졸지 않아야지 ㅜㅜ 내일 보자~
저도 그만 졸고 싶어요.. 군만두 군만두!!!
늦게 달아서 미안하다 ㅋㅋㅋㅋ어제는 정말 커피중독이었지....배가 안아픈게 다행이었어
저 날 나도 정말 졸려서 혼났었어 이제부터는 졸리더라도 열심히 이겨내자~
그만 졸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