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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느림속의여유. 산행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곰바우
▣개 요▣ ◈산행날짜:2016년 5월11일 (수요일) ◈소재지:전북 무주군, 장수군, 경남 거창군, 함양군 ◈산행코스: 무주리조트 →설천봉→향적봉(정상)→중봉→오수자굴→백련사→삼공리 주차장 ◈산행거리 :13 .4kmㅡ산행거리 2 .6 kmㅡ곤도라거리 ◈산행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승용차 ◈누구랑 : 울부부 ◈날씨 :맑음 정상부 운해와 안개 ◈네비:무주리조트 덕 유 산 은 ?
개 념 도 ↓
G.P.S.구글 위성트랙 ↓ 고 도 표 ↓ 항암 4차도 이제 3일이면 끝난다 4차항암은 많은 부작용으로 집사람 힘들어 하더라 옆에서 지켜보는 내 마음도 역시 마찬가지로 같이 고통을 느끼지만 어디 나만 할까? 전날도 이유없는 고통으로 시달리다 다음날 떠나는 산행 과연 할수 있을까 하면서도 우리부부는 덕유산으로 떠난다 약 10여년만에 다시 찾은 덕유산 집사람이나 나나 추억을 찾아 왔건만 많이 변했더라 아니 우리부부가 더 많이 변했을 것이다 10년전에는 겨울산행 눈꽂산행으로 삼공리에서 무척 쉽게 올랐건만 두번째 산행은 계절을 바꿔 초 여름에 올라본다 집사람 체력에 맞춰 오를때는 문명의 힘을 빌려 곤도라로 오르고 체력상태를 봐서 하산길을 결정할 요량이다 곤도라 타고 올라가서 다시 타고 내려오는것은 집사람 자존심에도 허락치 않나 고개를 흔들더만 만일의 경우를 생각해서 집사람 티켓은 왕복으로 끊었다 어제의 고통은 잠시 잊어버렸나 광활한 능선에 봄꽃 야생화에 운해에 깔린 정상에서의 조망에 집사람도 감탄을 하는구나 겨울 눈꽂과 상고대도 좋았지만 이제 푸르름에 연한 녹색의 향연과 취위 걱정없이 시원한 바람과 알맞은 온도에 집사람에게는 알맞은 산행과 기후 조건에 집사람 대 만족이더라 산행기와 이미지 집에서 6시에 출발 정체없이 편히 와서 주차장에 도착 ↓ 맞은편 을 카메라에 다 담아보고 ↓ 아직 1시간정도 있어야 매표를 한다 오전 10시부터 매표를 한다하고 ↓ 와~~~~우 겁나게 비싸구만 ↓ 시간이 남아 주위를 돌아보며 저기에서 탑승한가 보다 ↓ 타고가야할 설천봉은 운해로 가득하고 ↓ 집사람은 왕복으로 나는 편도로 매표하고 ↓ 겨울이면 주말이면 참 복잡할텐데 지금은 한가하기 그지없다 ↓ 곤도라 안에서 좌측을 조망하니 칠봉라인이 조망되고 ↓ 설천봉은 운해로 조망이 어려우면 어케하나 노심 걱정되는데 ↓ 아랫쪽은 시야가 참 좋구만 ↓ 약 2.6키로 직선거리로 설천봉에 도착하지만 운해가 잔뜩 깔려있고 ↓ 편한세상이다 천고지가 넘는 봉우리를 양복입구 구두신고 올수있는곳 설천봉 하지만 시야는 확보가 안된 상태에서 ↓ 향적봉을 향하는데 ↓ 10여년전에는 이런 시설들이 안되어 있었지만 많이 변했더라 ↓ 아직은 정면 사진을 거부하는 마눌 넘 가깝게 찍었다고 한마디 할것 같은데 ↓ 멋진 조망터와 멋진나무 아~~ 그러나 조망은 허락하지 않고 ↓ 순간적으로 운해가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 향적봉이 시야에 들어오는구나 ↓ 설천봉에서 쩌그 향적봉의 고도는 백고지밖에 안나는데 ↓ 뒤쪽에도 이제 운해가 벗어나 조망이 가능하고 ↓ 운해는 이제 주위에서 다 벗어나 조망산행의 묘미를 느낄수 있겠더라 ↓ 설천봉을 뒤돌아보고 ↓ 어느덧 정상부에 도착되는데 ↓ 10여년 전에는 못보던 정상석이 자리잡고 ↓ 마눌 인증해주고 ↓ 조망으로 드간다 칠봉라인으로 삼공리에서 올라올수 있지만 겁나게 힘들것 같고 ↓ 설천봉 다시 조망하고 ↓ 중봉이지만 다시 운해가 몰려온다 ↓ 하지만 운해는 다시 사라지지만 먼거리에는 아직 운해로 시야를 가리는데 ↓ 백두대간 라인이다 ↓ 겨우 가야산만 조망될뿐 지리와 뒷쪽에 적상산은 운해가 방해한다 ↓ 향적봉을 다시 담아보고 ↓ 집사람 컨디션이 괸찬다 하여 중봉으로 가 볼까나 ↓ 중봉에서 지리라인 조망이 가능할까 내심 기대하면서 ↓ 20여년이 훨씬 지나버린 대간라인만 묵묵히 바라보며 추억을 되살려 보지만 ㅎㅎㅎ ↓ 대피소를 지나 ↓ 멀어져가는 향적봉만 내심 바라만 본다 ↓ 수많은 등객에게 이목을 받았겠지 ↓ 여기에 상고대만 입어주면 탄식의 목소리가 나오겠지 하지만 시방도 좋구나 ↓ 천오백고지를 건너띄었으니 아직은 체력이 있을거고 ↓ 박새가 대세구나 이쪽은 어린순이 참 귀엽구만 ↓ 흙한줌 찾아보기 힘든데 그대의 삶은 ↓ 중봉은 다가오고 ↓ 향적봉은 멀어지고 ↓ 내심 대간길을 밟아보겠구나 하고 기대하지만 ↓ 우측으로 안성면 일대를 조망하고 ↓ 중봉 조망테크에 도착 백암봉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조망하고 ↓ 동엽령과 남덕유쪽은 운해가 방해하는구나 ↓ 하지만 좌측 대간은 이렇게 ↓ 지리라인을 찾아볼려고 눈을 홀려보지만 ↓ 여기서 마눌상태를 살펴본다 대간길을 쪼끔 밟고 백련사로 내려갈까? 물어보니 시간과 거리를 물어보더만 오수자길로 가는것보다 약 한시간더 걸리지만 오름길은 없다고 하니 그럼 갈까? 대답하는데 정신은 역시 살아있지만 내가 망성여 진다 ↓ 갈림길에서 일단 점심을 먹는데 죽을먹고 살아볼려는 몸부림에 난 그제 소리없이 눈물만 흘리고 ↓ 나는 막걸리 한잔으로 대간라인만 말없이 바라본다 가야산만 알아볼수 있을만큼 조망되더라 ↓ 저 너울들만 보면 가슴이 띄는데 아직 열정은 살아있나? ↓ 다시 몰려오는 운해 ↓ 이짝에서 저짝으로 ↓ 이제야 남덕유가 들어오고 ↓ 혹시 지리도? 지리는 상상만 해본다 ↓ 중봉을 조망하고 오수자굴쪽으로 하산한다 ↓ 죽먹고 더 길게 가봤자 ㅎㅎㅎㅎ ↓ 하산길은 약간은 까칠하더만 ↓ 오름길에 남아있는 체력을 하산때 제대로 써 먹는구나 ↓ 오수자굴 ↓ 집사람은 무섭다고 못 들어오고 ↓ 각종 야생화를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 하지만 이름을 몰라 몆번이나 망설여 지지만 요놈이 넘 앙징이라 찍고 집에서 찾아보는데 아이구 머리야 ↓ 이제야 갈림길에 계곡을 만나고 우측은 싸리등재로 좌측은 백년사로 이어진다 ↓ 너널길맛도 보고 ↓ 착한길맛도 보고 ↓ 마눌 행동이 이제는 둔해지고 ↓ 백년사 입구에 도착했지만 드가지는 않고 ↓ 대신 이것으로 만족 할란다 ↓ 이길따라 5키로 이상을 가야 하는데 잉? 예전 기억에는 그리 많이 가지 않을걸로 생각했지만 그럼 10여키로가 넘머가는데 마눌이 걱정되지만 ↓ 지금 이시기에도 좋는디 ↓ 올여름에 생각 마이 날것 같더라 ↓ 마눌 짜증은 더욱더 업되고 10키로 넘어가고 우짤까? ↓ 결국에는 다 걸어나와 버렸네 중간쯤에 차량이 있을것 같고 택시를 호출하려 했지만 입구에서 차단해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고 셔틀버스를 타고 차량회수를 하려고 두리번 거리는데 자가용을 가진분이 말을 걸어오더라 어디에서 왔나 시간은 얼마나 걸렸나 대답해주니 알았다고 하며 출발하려는 것을 어디까지 가냐 물으니 리조트에 간다 하드만 그럼 울부부좀 태워주세 했더니 서슴없이 태워 주더라 이런저런 야그와 함께 편하게 차량 회수하고 오는중에 삽겹으로 저녁묵고 귀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