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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정보 및 운영현황
도시의 면적은 지역 주민을 위한 농작물을 생산하기에는 비좁다. 그러나 지붕 농장으로 바뀐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소비자는 재배된 농작물과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런던의 식품업체인 Thornton's Budgens 지붕에서 벌꿀을 기르고 3차원의 공간에서 벌꿀을 생산하고, 식품 생산자들은 기존의 농장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공간, 즉 지붕에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하늘에서 얻어진 농작물, 지붕 정원은 Thornton’s Budgens와 The Positive Earth Project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협동작이다. 프로젝트는 전통을 갖춘 씨앗 수집단체와 협력하여 사라져가는 몇몇 품종을 키우고, 지붕 농장의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학교 단체에게 지붕 농장에서 키울 씨앗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재배한 첫 번째 유기농 채소와 과일이 막 판매되었다. 이 모든 작업은 비영리 사업으로 진행되며, 추후 영계, 벌꿀 채집 사업으로 확장 될 예정이다.
◎ 아이템 컨셉 및 특징
Thornton’s Budgens는 지역 공동체의 협동작품이다. 도심 건물의 욕상에 전통을 갖춘 씨앗 수집단체와 협력하여 사라져가는 몇몇 품종을 키우고, 지붕 농장을 활성화 하였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학교 단체에게 지붕 농장에서 키울 씨앗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재배한 유기농 채소와 과일은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이다.
이 사업을 국내에 전개할 경우 도심 옥상에 개인으로된 조그만 텃밭을 제공하고, 이것을 관리해준 후 유기농 채소와 과일이 다 크면 개인에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도시에 거주하는 근로자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과 자신이 키운 안전한 농작물을 먹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도시근로자가 많아지면서 자연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사람을 대상으로 도심외곽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 옥상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주고 개인은 그것을 분양 받은 후 시간이 날 때마다 방문해서 야채나 과일을 키우는 것이다. 이때 텃밭을 분양해준 사람이 야채나 과일을 관리해주고, 다 자란 것은 분양받은 사람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방식이다. 체험을 기반으로 한 유기농 야채 및 과일 경험을 판매하는 비즈니스이다.
◎ 시장 상황
친환경농산물은 친환경농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및 항생·항균제 등 화학자재와 가축사료 첨가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을 투입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지칭한다.
농산물의 안전성과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 트랜드의 확산으로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득수준이 높은 북미, 유럽 및 일본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2000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은 친환경농산물인 녹색식품을 전략적 수출농산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일본은 국내산 유기농산물의 부족으로 인하여 해외인증 유기농산물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은 2000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여 2006년말 기준 실천 농가수, 인증면적, 인증량 모두 매년 78~82%의 급증세를 보였으나 전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농가수 기준으로는 6.3%, 면적기준으로는 4% 정도로 아직 미약한 수준이다.
향후 2020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옥상 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 사업의 수익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건물 옥상에 텃밭을 만들고 그것을 분양한 후 분양자와 관리자가 키운 유기농 야채 및 농산물을 판매하는 사업은 큰 비용을 지출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는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체험을 제공한다. 주말농장처럼 주말에 야외에 나가서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위치한 사무실 옥상에서 규칙적 농작업이 주는 운동과 식물로 맑아진 공기는 자연스레 건강한 몸을 선물해주며, 농업은 생명체를 돌보는 녹색 체험으로 안정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분양받은 텃밭은 가꾸는 과정은 하나의 놀이이자 공간 디자인으로, 농업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재미이다. 자신이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먹는 즐거움도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의 매력이다.
◎ 성장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2009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국내생산 인증실적을 보면, 농가수는 2000년 2,448호에서 2008년 172,553호로 매년 70.2% 증가, 인증면적은 2000년 2,039ha에서 2008년 174,107ha로 매년 74.4% 증가, 인증량은 2000년 35,406톤에서 2,188,311톤으로 매년 67.4% 급증하였다. 2008년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과 인증물량이 전체농림산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로 확대되었다. 2008년 기준으로 농가수비중은 14.2%, 면적 비중은 9.9%, 인증량 비중은 11.9%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09년 자료에 의하면 2008년 기준 친환경농산물의 시장 유통규모 추정결과 곡류의 유통규모는 약 7,751억 원으로 전체 친환경농산물 유통규모의 24.3%를 차지하였고, 이 중에서 쌀이 7,218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채소류는 1조814억 원으로 전체 유통규모의 3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과실류가 전체 유통규모의 28.4%인 9,074억으로 뒤를 이었다. 따라서 2008년도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총규모는 3조 1,9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친환경농산물의 향후 시장 유통규모는 친환경농업 발전 속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향후 2020년까지의 친환경농산물 시장 유통규모 전망치는 친환경농산물 시장(소매단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성장세가 점차적으로 둔화될 것이다.
◎ 리스크요인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사업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식품관련회사들의 친환경농산물 시장진출이다. 실제 친환경 유기농전문매장 한마음공동체는 오랜 유기농 생산 및 유통 경험을 가진 농민단체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1300여 가지 친환경 농수산물 및 친환경 우수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럴 경우 소비자가 도심에서 직접 키운 농산물이 전문 업체에서 키운 것에 비해 가격적인 경쟁력이 부족하게 된다.
또한, 소비자의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유가공식품 개발이 미흡한 것에서 보는 것과 같이 옥상 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 사업은 소비자 인식전환 등이 사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위협(T1)
- 초록마을 등 기존 친환경농산물 취급점의 시장진출
- 공급해주는 토양의 성분분석에 대한 신뢰성 부족
- 옥상에서 야채를 키울 경우 건물이 지져분해질 수 있어 건물주가 사업에 우호적이지 않을 수 있음.
- 이상 기후 등으로 옥상에서 키운 야채의 성장이 좋지 않을 경우 사업자에게 책임이 전가될 수 있음.
- 진입장벽이 낮아 유사한 경쟁자 출현 가능성 높음
* 약점(W1)
- 옥상에서 야채를 키우는 것에 대한 인식전환에 시간이 소요됨.
- 전문업체에서 재배한 것에 비해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떨어짐.
- 사무직종사자의 경우 옥상에서 야채 등을 키우는 과정에서 땀이 날 경우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음.
- 회사내에서 옥상에서 키우는 야채가게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이 있음
- 업무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할 경우 회사에서 정책을 변경할 수 있음.
* 통합(TW1)
- 소비자 개인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기보다는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한다.
- 단순한 친환경농산물 컨셉이 아닌 도심에서 즐기는 체험형 친환경농산물 재배로 명확히 포지셔닝하여 사업을 전개한다. 옥상에서 키우는 야채가게는 자신이 위치한 사무실 옥상에서 규칙적 농작업이 주는 운동과 식물로 맑아진 공기는 자연스레 건강한 몸을 선물해주며, 농업은 생명체를 돌보는 녹색 체험으로 안정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분양받은 텃밭은 가꾸는 과정은 하나의 놀이이자 공간 디자인으로, 농업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재미이다. 자신이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먹는 즐거움도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의 매력이다.
- 안전한 먹거리를 고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한다.
- 건물 옥상 등의 녹화는 에너지비용 절감을, 도시로 들어온 農은 대기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하며 생태도시를 만든다는 점을 적극 홍보한다.
- 환경을 보호를 중요시한다는 점을 적극 활용한다.
◎ 차별적 고객가치
이제 대세는 유기농이다. 국내 식품업체들이 너도나도 유기농 사업에 뛰어들어 시장선점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참살이를 추구하는 사회전반적인 조류가 지속되고,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면서 국내 유기농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옥상 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 사업을 국내에 전개할 경우 도심 옥상에 개인으로 된 조그만 텃밭을 제공하고, 이것을 관리해준 후 유기농 채소와 과일일 다 크면 개인에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도시에 거주하는 근로자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과 자신이 키운 안전한 농작물을 먹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체험을 중요시하는 비즈니스이다.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를 통해 사람들은 다른 여가활동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다양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본 사업의 차별적 가치는 1)농사일을 통하여 육체적인 노동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연 속에서 생명체와의 교감을 통해 정신적 안정도 이룸, 2)하루하루 변화하는 생명의 성장을 관찰하며 결과가 아닌 과정의 중요성을 경험, 3)직접 내 손으로 정성 들여 가꾼 생산물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느끼는 행복, 4)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기른 채소를 식탁에 올리는 주부의 행복과 환경을 지키는 도시농부로서의 뿌듯함, 5)직접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밭에서 바로 수확하여 맛보는 즐거운 경험 등이다.
치열한 경쟁과 빠른 변화에 지친 도시인들의 '건강'과 '여유'를 동경하는 욕구가 도시농업을 통해 표출되고 있다.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민이 가지는 고립감, 스트레스, 외로움을 덜어주어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는 효과도 부각되고 있다.
도시농업은 생태계 보전, 삭막한 도시환경 개선, 이웃과의 나눔이라는 새로운 가치가 조명되면서 21세기 세계 도시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세계 곳곳의 도시에서 ‘씨티팜’(City Farm)을 발견할 수 있으며, 텃밭, 옥상, 상자, 베란다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이 등장하고 있다. 전 세계 도시농부는 8억 명 이상으로, 몬트리올에는 8,195곳의 텃밭이 있고 뉴욕에는 옥상에 텃밭을 둔 빌딩만 600개 이상이사.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는 매뉴얼, 다양한 소포장 종자, 디자인을 가미한 패션 농기구 등 레저용 농업으로 인식을 전환하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
◎ 유사 아이템 분석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와 유사한 아이템은 ‘주말농장’을 들 수 있다. 정부에서는 최근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자의 취향에 맞춘 체재형 주말농장을 만들어 도시민에게 임대 주말영농, 취미생활 등 휴식을 겸한 5都 2村 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도시민과 함께하는 쾌적한 농촌공간을 구성 21세기 한국형 농촌소득 모델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체재형 주말농장은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숙식이 가능한 시설을 농장에 배치하는 체재형 주말농장의 건축비 지원으로 농촌마을 부담경감하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농장구성(유실수, 산채, 채소밭)으로 농촌휴양, 농작물재배 등 가족단위 활용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관련사업과 연계를 통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고, 입주자와 마을 주민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도농교류 화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으며, 웰빙, 여가, 취미 등 생활을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자원을 발굴 활용으로 農村五感 증진 효과가 있다.
정부에서 주도하는 주말농장외에도 민간차원에서도 주말농장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주말농장 분양사업은 임대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여 진행할 수 있다. 주말농장은 통상 3.3㎡(1평)당 5천원 ~2만 원 정도로 5평 내지 10평씩의 수입을 올 릴 수 있다. 분양하고 평균 1만5천원을 잡아도 1,000평짜리 밭의 경우 연간 1,5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 차별화전략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사업의 가장 큰 차별화전략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건물 옥상에 텃밭을 만들고 그것을 분양하여 도시민이 직접 재배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주말농장처럼 주말에 야외에 나가서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위치한 사무실 옥상에서 규칙적 농작업이 주는 운동과 식물로 맑아진 공기는 자연스레 건강한 몸을 선물해주며, 농업은 생명체를 돌보는 녹색 체험으로 안정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분양받은 텃밭은 가꾸는 과정은 하나의 놀이이자 공간 디자인으로, 농업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재미이다. 자신이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먹는 즐거움도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의 차별화전략이다.
도시와 농업의 만남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교육적 분야에서도 차별점을 가진다. 경제적으로는 도시민이 농업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어 농산물 소비 증대를 가져오며, 농업에게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건물 옥상 등의 녹화는 에너지비용 절감을, 농지자연순환은 폐자원 처리비용 절감효과를 준다. 도시로 들어온 農은 대기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하며 생태도시를 만든다.
농산물시장 개방이 확대되면서 정부가 친환경농업을 미래농업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생산은 1990년대 후반 이후 매년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민소득수준의 증가와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기가공품의 원료로 수입유기농산물의 인증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2008년에 약 3조 2,000억 원으로 2007년 47% 정도 급성장하였다. 친환경농산물이 전체 농산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로 증가하여 틈새시장(niche market)에서 주류시장(mainstream market)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창업전략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는 친환경농산물 재배 및 판매 사업에 해당한다. 사무실이 위치한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주고 개인은 그것을 분양 받은 후 시간이 날 때마다 방문해서 야채나 과일을 키운다. 이때 텃밭을 분양해준 사람이 야채나 과일을 관리해주고, 다 자란 것은 분양받은 사람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방식이다. 체험을 기반으로 한 유기농 야채 및 과일 경험을 판매하는 비즈니스이다.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는 체험을 결합한 판매업으로 외식업처럼 주방 인력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인건비가 적게 들고, 매장이 들어설 수 없는 사무실 옥상에 텃밭을 만들기 때문에 임대료는 저렴하며, 분양 받은 도시민이 직접 재배에 참여함으로써 운영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일반 소비자의 경우 텃밭 분양비용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개인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기보다는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를 단순한 친환경농산물 컨셉이 아닌 도심에서 즐기는 체험형 친환경농산물 재배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옥상에서 키우는 야채가게는 자신이 위치한 사무실 옥상에서 규칙적 농작업이 주는 운동과 식물로 맑아진 공기는 자연스레 건강한 몸을 선물해주며, 농업은 생명체를 돌보는 녹색 체험으로 안정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분양받은 텃밭은 가꾸는 과정은 하나의 놀이이자 공간 디자인으로, 농업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재미이다.
◎ 성공요인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 사업은 특성상 텃밭에 적합한 토양에서 재배방법까지 농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한다. 최근 도시민이 농촌을 인생 2막의 터전으로 인식해 건강 추구, 자연과 소통, 내면의 기쁨을 찾는 행복추구형으로 귀농을 선호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은 농사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을 단기간에 취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옥상정원에서 키우는 야채가게 사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업기술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 ‘배우는 농업인’이라야 성공한다. 기초적인 영농기술부터 착실히 다지는 것이 필요하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사전 교육을 통해 충분히 배워야 한다.
농사에 대한 정확한 실상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농업은 도시생활 이상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목적을 분명히 하여 농업창업, 전원생활, 노후생활 영위 등 자신의 여건에 맞게 계획을 미리 설계해야 한다.
텃밭용 토양, 종자 등을 매입해오는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해야 한다. 농사는 사회·경제·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지역민들과 가까워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을 낮추고 자신의 이익보다 주민을 위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귀농인, 자신이 지닌 지식과 정보를 현지 주민들과 공유하는 귀농인이 돼야 한다.
가족의 적극적인 협력도 중요하다. 가족은 가장 큰 자산이며 협력자다. 부부간 진지한 귀농 협의와 자녀 설득을 통한 가족의 동의는 필수다. 이를 위해 가족과 함께 주말농장, 텃밭, 귀농 농가 탐방 등의 체험을 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틈새시장을 찾아야 한다. 남들이 하는 것을 무조건 따라해서는 안된다. ‘답습하는 농업’이 아니라 ‘생각하는 농업’을 통해 남이 시도하지 않은 미지의 분야에 들어가야 한다. 새로운 길을 가면 새로운 시장이 있다. 농업에서도 도시의 경험과 새로운 시도가 성공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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