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처녀의 내러티브는 휴거를 상징하고 그날에 들림 받는 신자들과 환난에 남는 신자들을 대비시키고 있다
그들이 어떤 이유로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는지를 해석하는 수많은 주석들이 있다
"기름이 떨어졌어요"
간단히 말할 수도 있지만 기름이 왜 떨어졌는지 의문을 달면 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블로그 통계를 보다가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조회수가 피크에 있었는데 2023년에 와서는 절반으로 감소하였다
이 결과를 보면서 10처녀 비유를 떠올렸다
코로나 3년이 신자들을 잠시 깨웠지만 코로나가 일상화되니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
10처녀가 모두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테스트에서 탈락한 것처럼 보였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특별한 계층이다
물론 그 안에도 수많은 계층과 서열이 있을 것이다
신부들에게 순교나 박해를 요구하지도 않는 대신에 단지 예복을 준비하라 하신다
신부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순결성과 정절이고 그것은 흰옷으로 상징되었다
그런데 그들의 순결성과 정절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결국 일종의 테스트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코로나 3년 동안 신부들을 저울에 올려놓고 측량해 보니 절반이 떨어져 나갔는데 신랑이 그들의 유일한 소망이 아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코로나 봉쇄와 두려움이 사라지니 조급하게 세상으로 돌아간 것이다
참된 신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한다
십사만 사천은 그와 함께 시온산에 서 있다
<그와 함께>는 그들이 구원을 이루는 중요한 조건으로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이다
코로나의 봉쇄로 인도하든지 코로나가 끝난 자유로운 일상으로 인도하든지 변치 않고 따라간다
미련한 처녀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끝까지 완주하지 못했는데 아마도 코로나가 해제되니 이전으로 돌아간 듯하다
혹시나 했던 마음은 역시나 빠르게 실종되었고 잠시나마 관심을 가졌던 기억조차 부끄러워했을지 모른다
테스트는 개인적인 것을 포함하여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진실하고 정절을 가진 신부를 선발 과정은 계속될 것이다
노아홍수와 열 처녀의 비유에서 시사하는 바는 비록 과정은 길지만 기회는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난다는 교훈이다
때를 놓치면 아무 소용이 없고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이기는 자란 이 모든 상황에서 주님을 따라가며 승리의 노래를 부를 자들이다
그들은 처음 익은 열매다
모두가 이 영광의 대열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별되고 준비된 자들이 그 행렬에 있을 것이다
이제 주님의 열정과 권능이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마라나타!
첫댓글 💖마음이 즐거워야 행복해 진다고 합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모든것이 긍정적으로 보이게 되므로
얼굴엔 늘 미소를 짓게되고 밝고 유쾌하게 된답니다.
얼굴에 환한 웃음과 함께 오늘도 멋지게 시작하시고요.
항상 웃음이 있는 그런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