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산 불수사도북 종주>
○. 산 행 일 자 : 2019.07.19~20
○. 날 씨 : 때론 션하고 때론 후덥지근하고...
○. 산 행 코 스 :
- 들머리: 공릉동 백세문
- 날머리: 불광역
○. 같이한 사람 : 홀로......
○. 산 행 시 간 :
- 시작 2019. 07.19 토욜 21:40
- 완료 2019. 06.20 일욜 16:10 경
○. 준 비 물: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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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 남부지방은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물폭탄에 대비 중 인데
간만에 태풍으로부터 자유로운 몸이 되여 주말귀가도 일찌감치 포기한 채
퇴근 후 배낭만 둘러메고 공릉역으로 이동합니다.
.
오늘도 맨 그 집에서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점빵에 들려 간단히 준비하여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근 한 달여 만에 찾는 백세문....
그동안 산행을 멀리한지라 고전할건 뻔하지만 다행인 것인 태풍의 영향으로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니
시원한 우중산행이라도 기대하며 출발합니다.
귀뚜라미?... 맞지 싶은데....
이 녀석들이 몇 발자국을 떼면 발아래에 있어 조심히 진행합니다.
야밤에 무슨 모임이 있는지...
첫 번째 조망터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잠시 숨을 고르고....
.
갈증에 발도 무겁고
이러다 의정부까지나 갈수 있으려나....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바람도 시원하고...
서울의 밤 하늘은 거칠게 없습니다.
정상석을 알현하고 덕릉고개로 진행합니다.
도솔봉에 신고를 하고......
수락산 정산에 올라서니
앞서 진행하는 산객들 불빛이 보입니다.
홈통바위로 내려와....
도정봉을 지나
앞서 진행하는 산객들을 추월해가며....
동막골로 내려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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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집에서 식사를 하고 배터리충전을 핑계 삼아 한참을 머물다
점빵에서 음료수를 구입해 호암사로 진행합니다.
두어 번 쉬어가며 어렵게 올라온 사패산 정상....
시원한 바람이 피로감을 날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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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운동 중인 부부를 만나 한 장 부탁드리고...
구름들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언제 한바탕 쏟아질지....
저쪽 남측은 시작이 된 듯....
신선대까지 올라와도 비는 아직입니다.
저 포대능선은 우회하여 왔습니다.
오늘도 오봉은 패스~~~
신선대에서 쉬고 있던 40 50팀을 다시 만나 우이동까지 함께하고
기대하던 비는 오락가락만 합니다.
우이동에 내려오니
소나기가 지나갔는지 바람도 없는 습한 기운에 후덥지근하니
체력도 그렇고 산행을 계속해야 할지 잠시 고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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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것 저것 먹고 마셔대며
어느 정도 체력을 회복하여 다시 육모정으로 출발을 해봅니다.
그나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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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가 수유리죠.
방향감이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옵니다.
영봉을 지나...
백운대 정상....
바람의 세기가 엄청납니다.
대성문 도착....
마룻바닥에 누워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십 여분 쉬다 갑니다.
연세 드신 보살님께서
굳이 찍어주신다기에 한 장 남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저곳 눈에 익히고 다시 진행합니다.
여의도 방향도 잡아보고...
인천 방향도 잡아보고 .....
현재 위험구간은 보수공사 중입니다.
통천문....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들....
사모바위가 기우뚱....
마지막 족두리봉을 찍고...
날머리 대호아파트에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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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우나에 들려 멱을 감고 나와도 더위 탓인지
입맛도 없고 해서 오늘은 뒤풀이를 생략하고 그냥 숙소를 찾아 갑니다.
끝.
첫댓글 벌써 4번째완주
축하합니다
서울5산 다 닳겠습니다
선배님ㅎ
멋진발걸음 응원합니다
ㅎㅎㅎ오산이 닳도록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오신것 알고는 있는데
시간없다는 핑계로 한번도 보지 못하는군요
혼자도 잘 찾아다니시는군요
벌써 4번째 라니
지태 횟수를 맞추려는것은 아니신지 ㅎ
지태보다야 짧고 시간에 구애 안받고 편하지요
다음엔 지태한다고 생각하시고 5산 왕복 한번하시지요 ㅎ
건강하세요
선배님 건강하시죠.
당분간은 서울 근교에서 놀아야 될것 같습니다.
요즘 체력으론 왕복은 휴~~~~~
오다가다 한뵙 뵐수 있를 기대합니다.^^
강북오산 멀리 원정까지 오셔서 홀로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무탈한 발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장님.
오산에서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산해야 하는데 지부산행 일정 땜에
아쉽게 되었습니다
네번째 오산종주 축하드리고
늘 무탈한 산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지부장님 신경써주니 감사하구요
언제 시간 맞으면 지부산행에 참석토록 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민정님 지금처럼 계속 파이팅 하시고
남은 정맥 길 조심해서 완주하시길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백운산장에서 시원한 콜라 잘 마셨습니다!
고두용님 반갑습니다.
또 이렇게 인연이 되는군요.
이제 뛰지마시고 살방살방 다니세요.^^
지리산은 비가와도 가려했는데 통제라서 포기하고 딸래미보러 서울이나 갈까했더니
딸래미가 휴가라고 내려온다네요 ㅎㅎ
그래서 걍 서산이나 다녀왔지요..
이제는 강북오산하려면 셀파형님께 신고해야겠어요.
더운날 수고하셨습니다.
이날도 조망이 참 좋습니다.
이번엔 비를 피해 서산으로 달리셨요
두건님과 일행분들 모시고 함 올라오셔.
아무튼 여름철 안산하사고요.^^
이제 수도권지부로 옮기셔야 될 듯 합니다..~ㅎㅎ
더위에 4번째 오산 축하 드립니다.
제가 가는 것이 빠를까요..아님 오시는 것이 빠른가요?
언제 부산에 오시면 연락 주십시오.
써니님이 함 올라오세요.
빈대떡에 막씨집 좋은데 있으니..
팔월은 휴가철이라 그렇고
구월에 체형님 캉 손잡고 오시면 더 좋고요.^^
가까운 곳에 계셔서 한 번쯤은 뵐 수 있겠네요
지리 태극길이 강북 오산 넘 부러워하지 않으려나 모르겠습니다 ^^
네 번째 오산종주 축하드립니다
대장님 한 번 뵈야죠.
무더위 조심하시고요
응원 감사합니다.^^
형님 오산 다녀가시는데 함산 한번 못하였네요.
더운날 몸챙기시며 다니시길 빕니다.
삭개오님도 무더위에 뛰다니지 마시고
살방살방 다니세요.
글구 강남이든 강북이든 함 보입시다.^^
@셀파(이명주) 연락만 주십시요.